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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각종 공모사업서 국도비 200억원 확보

정부·충북도 사업 31개 선정
"공모사업-지역발전 연계 아이디어 발굴 최선"

  • 웹출고시간2015.07.07 13:06:55
  • 최종수정2015.07.07 15:01:44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해 7월 민선 6기 출범 후 정부 각 부처와 충청북도가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해 모두 31개 사업이 선정돼 20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각종 공모사업이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최선책이라 인식하고 예산팀을 주축으로 중앙부처와 충청북도의 업무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소규모 지역 현안 사업까지 다양하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민선 6기가 출범한 지난해 하반기에는 어상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국비 60억), 소백산자연휴양림 조성사업(국비 40억), 금수산 경관조성(도비 10억), 단양자석벼루 명품화사업(국비 4.4억) 등 모두 154억3천8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 상반기에는 지역기반시설 조성사업(국비 22.5억), 소백산 천연생약제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국비 10.3억) 아름다운 수양개길 조성사업(도비 6억), 충청북도 우수축제선정(도비 5천만) 등 46.4억원의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1년간 모두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예산 긴축 편성 방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마다 매년 국가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린 데다 충북도가 시·군별로 공모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예산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미리 읽어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설기철 예산팀장은 "공모사업은 중앙이나 도에서 정책적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목적성을 지니고 있어 군비 부담이 없거나 적은 것이 가장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과 지역발전을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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