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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1년을 돌아본다 - 박세복 영동군수

'선 공공부문 개발, 후 민간투자'… 내달부터 광장부지 조성공사
인구늘리기에 다각적인 노력… 2006년 이후 최대치 기록 성과
주민 군청 참여와 소통 강화로 신뢰받는 행적조직 거듭

  • 웹출고시간2015.06.28 17:41:19
  • 최종수정2015.06.29 15:03:39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의 지난 민선6기 1년은 600여 공직자와 함께 뚝심의 리더십을 발휘'민선6기 영동호'를 순조롭게 이끌었다는 평가다.

박세복 영동군수

박 군수가 제시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위해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 등 5대 군정방침을 토대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넣었다.

특히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기반 마련, 인구문제, 노인복지문제, 생활민원 해결 등은 민선6기가 일궈 낸 가장 큰 성과다.

관광여건 변화와 셰일(Shale)층으로 된 지반의 안전성 논란에 휩쌓였던 영동 와인터널의 위치를 지난 4월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의 변경 승인을 얻어 용두공원 레인보우힐링타운 부지로 옮기도록 했다.

도비 등 105억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11월 착공한다.

민자유치 실패로 10년 가까이 표류하던 영동읍 매천리의'늘머니과일랜드'예정부지(179만835㎡)에 힐링센터와 문화시설 등을 갖추는'레인보우 힐링타운'조성을 민선6기 핵심공약 사업으로 정했다.

어려운 국내 투자여건을 반영해 임기 중 공공부문 개발비 850억원을 먼저 투자하는'선 공공부문 개발, 후 민간투자'방식을 정하고, 기획감사실에 전담기구(힐링타운TF) 설치, 전문가와 함께 일본 산업현장도 둘러봤다.

7월부터 광장부지 조성공사를 시작, 힐링타운 내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단지, 과일나라테마공원, 와인터널, 휴양숙박, 커뮤니티, 골프장등 7가지 시설을 도입 영동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된다.

박세복 군수가 균형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민선6기 출범 직후 인구가 5만383명으로 나타나 인구 5만 붕괴 위험은 국회의원 선거구 지키기 운동과 맞물려 인구늘리기시책지원조례개정, 인구늘리대책추진위원회, 영동대 상생협의체 간담회 개최, 귀농귀촌인 전입, 인구증가 군민결의대회 등 인구늘리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이 결과 지난 4월말 인구가 5만1천57명을 기록,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올리는 성과를 냈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역 어르신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경로당 가사도우미, 경로당 전담주치의 등을 배치, 저비용 고효율의 생산형 복지정책도 도입했다.

올 하반기 시행할 무지개택시 운행과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 등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한다.

용화면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상수도 공급 문제를 박 군수의 끈질긴 노력으로 무주군과 상수도 공급협약을 맺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게 하는 등 주민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고충민원 해결에도 앞장섰다.

특히 민선5기에 추진하다 어려움을 겪던 영동산업단지 조성, 와인터널 위치 이전 등 실타래처럼 꼬인 군의 주요 현안을 냉철한 판단력과 원칙을 지키는 뚝심의 리더십으로 해결했다.

박세복 군수,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 수상

올 상반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최우수(SA)'를 받았다.

그는 열악한 군 재정을 위해 지난 1년 중앙부처 및 공모사업에 적극 대처,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사업 23억원, 국토교통부의 성장촉진지역 활성화 공모사업 10년간 300억원, 보은·옥천군 등 남부 3군 청소년 행복생활권 공모사업 27억원, 김천시·무주군 공동 산골마을 OK 행복버스 19억원 등 모두 23건 48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투명하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일궈냈다.

주민의 군정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원로 퇴직 공무원, 교육인, 기업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군정 설명 및 다양한 의견을 청취 군정에 반영했다.

박세복 군수가 퇴직공무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일방적 보고 방식인 주(월)간업무 보고회를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쌍방형 토론회로 바꾸어 생산성이 있는 회의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공무원이 군민을 위해 소신 있게 업무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군수가 책임지는 무한책임 군정 확립 등 신뢰받는 행정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젊음을 밑천으로 지난 1년 군내 구석구석 뛰어다니며 민생을 점검하고 느슨해진 행정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긴장감 있고 활력넘치는 행정조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 공직기강 확립과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등 공약이행로드맵을 만들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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