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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01 14:37:59
  • 최종수정2016.04.14 19:30:59
[충북일보] 취임 1년을 맞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학생 인권, 학부모 교육권, 교권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보장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권리헌장'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1일 김 교육감은 취임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의원 발의 형태로 제정할 교권보호조례, 학습선택권 조례 등과 상충하지 않으면서 상호존중받고, 배려받는 공존·공영의 학교문화를 세워가는 바탕이 될 선언적이고 원론적인 헌장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교육공동체 권리헌장은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실현하려는 취지라고 김 교육감은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찾아 키워주는 진로교육은 현 단계에서 '메가트렌드'"라면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시·군에 설치하고 진로진학지원센터 설립계획을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1년간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소통이었으나 민주적 소통의 구조를 만드는 노력은 더 기울여야겠다"면서 "교육 주체들과의 온·오프라인 정책 토론 활성화, 행복교육 모니터단 운영, 학부모 기자단 운영,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도록 조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 공문서 모니터링단 운영, 정책 배심원단 운영, 교무행정지원팀 운영, 학교업무경감, 고입·대입 진학설명회와 맞춤형 진학 컨설팅 실시, 교육단체·노동조합과 함께 존중과 협력의 노사문화 만들기 등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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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