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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시정 추진, 주마가편 하겠다"

충주발전 열망, 히딩크의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인용

  • 웹출고시간2015.07.01 14:02:36
  • 최종수정2015.07.01 14:02:36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1일 열린 직원월례조회에서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히며, "초심을 잃지 않고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자세를 갖고 '시민 행복과 충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 시장은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선 실용행정과 창의행정을 통해 시정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시정전반에 걸쳐 많은 성과를 거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지난 1년 동안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해 준 22만 충주시민과 공직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동서고속도로 동충주~제천구간 개통식에 참석한 강원지역 5개 자치단체장들이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기업도시, 에코폴리스 등 지역발전의 기틀이 완비되어 가는 우리 충주를 부러워했다"고 전하면서, "충주발전을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열망을 히딩크 감독의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는 말로 인용하며, "각자 맡은 업무에 열심히 잘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충주발전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또,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리더인 시장의 몫이나, 어떻게 활용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직업공무원의 역할"이라며, "차질 없는 시정추진을 위해 7월중에 업무성과를 분석하여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도출해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메르스 사태와 가뭄위기 극복은 도내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뒤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각종 공사장, 상습 침수지역 등의 철저한 점검과 사전대비로 폭우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시민들이 공무원을 믿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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