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겪는 대혼란 책임은

2018.11.21 17:49:33

정태국

전 충주중 교장

 백세 시대를 맞이 하고 있어 고령자들은 몸에 좋다는 각종 보약이라면 귀가 솔깃해져 '무조건 사먹고 보자'식이다.

 80년대 중반을 넘어서며 각종 전자기기를 마치 경쟁이라도 하는 것처럼 구입하던 진풍경도 기억하고 있다.

 근간 필자의 자택 주변엔 가옥 수리가 꼭 경쟁이라도 하는 양 난리다. 하긴 이 부근 가옥들 연령이 30년 정도의 나이가 되니까 수리는 필수가 됐다.

 앞서 예를 든 것들 모두가 부작용 또한 만만찮았다. 이를테면 약물에 의한 부작용은 물론, 특히 전자레인지에 대한 유해성은 한 10여 년 전부터 제기돼왔다.

 그러더니 근간에 새로 나온 글에서는 점점 세세해지며 그 피해사례 또한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적되고 있다.

 소문이나 글은 한순간 마치 유행처럼 번져나가는 수도 없지 않으나 최소한 그 글을 무엇을 위해 썼을까를 생각해 보면 혹시 사기성이거나 특정 물품 판매를 부추기기 위한 거라면 어지간한 성인은 금방 알 수 있는 것이다.

 근간 공개된 어떤 글에서 전자레인지의 유해성을 지적한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전자레인지는 1957년 소련에서 개발됐다는데, 1976년 쯤 제작은 물론 온 국민들에게 사용을 금하도록 조치했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소련에서는 애당초 시체를 건조시키는 용도로 제작됐다고도 했다. 그 외 유해성을 비교적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 그 내용 역시 간추려 아래에 적어본다.

 금붕어에게 레인지로 끓여서 식힌 물을 줬더니 급사했단다.

 식물 두 포기를 화분을 달리한 후 레인지에 끓인 물과 가스불로 끓인 후 식힌 물을 각각 줬는데 레인지에 끓인 물을 준 식물은 오래 가지 못하고 죽었단다.

 심지어 어느 간호사가 환자에게 수혈을 위해 냉동실에 저장돼 있던 피를 전자레인지에 덥혀서 수혈했는데 그 환자가 급사했다고도 소개했다.

 이러한 사례들을 열거한 후, 요인으로는 레인지에 덥힌 음식물은 유전자 변형에 의한 이상한 물질로 바뀌어 우리 몸이 그 물질을 소화흡수를 하지 못한다고 했다.

 더 무서운 내용으로는 그 괴이한 물질이 우리 몸에 축적된다면 불치병을 발발할 소지가 크다고도 했다.

 필자가 생각해본바 전자레인지가 없는 가정을 찾기 힘들 정도고, 우리의 건강을 위한 병의원시설에서까지 환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전자레인지는 필수물이 된지 오래다.

 일반인들 모두는 결코 레인지의 유해성을 알지 못하고 있고 오직 편리하다는 점만 앞세워 서슴없이 레인지를 매일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필자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음식물을 전자레인지로 덥히는 일을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다.

 다만 전자레인지를 찜질팩 덥히는 데와 행주를 세제로 빨다가 2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빨면 삶아 빤 것 같게 깔끔해 진다.

 그러니까 기왕에 마련한 전자레인지를 두 용도로만 활용하라는 말이다.

 이런 내용도 있다. 유럽 어느 국가에서 유해한 제품을 왜 국가가 앞서서 막지 않느냐는 문제제기에 그 제품의 업자가 입법부 정치인들에게 소위 왈 로비를 통해 장난질을 치다가 호된 곤욕을 치렀다고 한다.

 학자라면 지니고 있는 고등지식을 만인을 위해서 유감없이 발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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