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한우농장 2곳서 구제역 의심 신고

2017.02.13 17:37:33

[충북일보] 13일 충북 보은의 한우농장 2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관련기사 2면>

도에 따르면 보은군은 이날 오전 11시5분과 11시30분 예찰과정에서 마로면 송현리, 탄부면 구암리 한우농장 2곳에서 침 흘림 증상을 보이는 한우를 각각 1마리, 3마리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농장은 최초 발생 농장과 770m, 1.8㎞ 떨어져 있으며 각각 31%, 56%의 항체 형성률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정밀 검사를 위해 두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 충북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 검사하고 있다"며 "침 흘림 증상을 보인 한우 4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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