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2020년 지도사업선도농협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16일 오후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이 진천농협을 방문해 회의실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전국 1천100여 농·축협 중 농업인 소득증대·농촌복지 향상에 가장 기여한 15개 조합에 수여하는 것으로 영농지원, 인력지원, 농작업대행, 지자체협력사업 등 지도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해 시상한다. 수상 농·축협에는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더불어 지도사업 활성화 무이자 자금지원과 직원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진천농협은 2019년 전국 최초로 텃발 갈아주기 사업을 도입해 연간 1천200㏊의 영농대행을 실시하고, 2만여 명의 농촌인력을 중개해 두각을 나타내는 한편 진천농협 로컬푸드 매장은 주요 방송사에서도 소개되는 등 진천지역 신선 농산물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아 농가소득 증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기현 진천농협조합장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일심동체가 돼 지도사업에 매진하고 적극 참여한 결과"라며 "농업인이 제일 살기좋은 '생거진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안보농협은 상호금융대출금 5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수안보농협은 충북농협으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500억 원 달성탑을 최근 수상했다. 수안보농협은 코로나19 사태 속 위축된 금융환경 속에도 지역 금융기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내실있는 경영관리와 농업인 권익 증진 노력으로 대출금 신장을 이뤘다. 권오춘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조합원, 고객의 적극적 사업 참여의 결과"라며 "더욱 질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믿을 수 있는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말했다. 산척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4분기 범농협 사회공헌 우수 농·축협에 선정됐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최근 산척농협을 방문해 사회공헌 우수 농협 표창패를 수여했다. 산척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휴일도 반납한 채 수해 복구에 매달리고, 군부대 등 관계기관 협력을 이끌어 제때 복구일손이 농가에 지원되도록 앞장섰다. 또 수해지역에 쌀과 생수 등을 제공하고,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봉사단체가 식료품을 보태는 등 다각적 지원을 펼쳤다. 서용석 조합장은 "사상 초유의 비 피해에도 혼연일체가 돼 조속히 안정을 찾
[충북일보] 옥천의 대청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500억 원을 달성해 충북농협 염기동 본부장이 대청농협 신축건물에서 달성탑을 전수했다. 15일 대청농협은 전년동기 대비 상호금융대출금 140억 원이 증가한 520억 원을 달성,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 농협은 2020년 8월에는 상호금융예수금 500억 원 달성, 2020년상반기에는 클린뱅크 "금"등급을 달성하는 등 신용사업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영수 조합장은 "신용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관심을 통해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건전경영을 기본바탕으로 신용사업의 확대를 통한 수익을 조합원과 지역민을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하여 시너지를 발휘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이 상호금융대출금 10조 원을 달성했다. 충북농협은 1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충북농협의 '상호금융대출금 10조 원'은 지역 내 65개 농·축협 실적을 합한 것이다. 농·축협에서 금융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영농자재공급 등 농업인 실익지원과 복지사업 등에 쓰인다. 농협 상호금융은 올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어려움을 맞아 햇살론 등 서민 및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과 더불어 피해 농업인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지원에 노력해 왔다. 염기동 본부장은 "농업인·조합원과 충북도민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소통과 상생으로 사랑받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성심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연말을 맞아 각 농·축협별로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는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 7일 새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남청주농협은 지난 2020년 1월 구 청사 철거를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간 지 11개월여 만인 11월 27일 준공허가를 받았다. 새 청사는 3층 건물로 1층 하나로마트, 2층 금융점포, 3층 회의장으로 구성됐다. 우선 2층 금융점포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1층의 하나로마트는 내년 1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길웅 남청주농협조합장은 "새 청사 준공을 계기로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농업인 지원과 고객만족에 더욱 정진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2021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신입직원 채용분야와 규모는 △일반직군 00명(기획 및 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 및 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 직무) △IT직군 0명(IT개발 및 관리)이다. 경력직원은 △여신직군 00명(여신지도 및 관리)이다. 채용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연령, 학력, 전공에 제한이 없다. 단 기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로 신협중앙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만 지원 가능하다. IT직군의 경우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Informix)·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여신직군(경력직)은 지원일 기준 금융 및 유관기관 여신업무의 3년 이상 경력을 요한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은 "2021년 신협중앙회 인재 선발의 원칙은 금융협동조합의 힘으로 수치보다는 가치를 창조해 나갈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으로 함께 나아갈 창의적 인재들
[충북일보] 차기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으로 음성 출신 서덕문(55·사진) 농협은행 준법감시부 부장이 내정됐다.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가 오는 2021년 1월 1일자로 각각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으로 서덕문 농협은행 준법감시부 부장이 내정됐다. 서 충북영업본부장 내정자는 음성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9월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에 입사한 뒤 단양군지부 과장(1995년), 상벌심의팀 검사역(2001년), 운천동지점 차장(2006년), 노사협력팀 팀장(2011년, 청주청원시군농정지원 단장(2012년)을 지냈다. 이후 2016년 1월 농협은행 행기중앙지점 지점장을 맡은 이후 홍보국 국장(2018년), 준법감시부 부장(2020년)을 역임했다. 내년부터는 충북영업본부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서 내정자는 충북 출신으로 도내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한 '지역 금융계의 산증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상벌심의팀, 준법감시부 등을 거치면서 '원칙과 규정에 의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유임이 결정됐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향수OK카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벤트 추진기간은 오는 12월 7일 부터 12월 31일까지 이며, 1인 1월 100만 원 이내에서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해 지급한다. 확대된 인센티브 20%는 기존 인센티브 10%에 소비촉진지원금 10%를 합한 수치다. 다만, 소비촉진지원금은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기존 10% 인센티브는 12월 31일까지 지급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옥천 군민과 함께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계획한 이벤트"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에 따라 연말 소비촉진을 통해 경제적 위기가 극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또한, 향수OK카드 가입자 수 확보를 위한 1만명 돌파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9천999번째 가입자 10만 원, 1만번째 가입자 30만 원, 1만1번째 가입자에게 10만 원을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2일 현재 향수OK카드 등록 수는 9천950명이고 발행액은 정책발행금액과 개인발행 금액을 합해 100억 원을 돌파했다. 김재종 군수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올 하반기 지역 소상공인 이차보전금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은군에 1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현재 사업장을 둔 사업자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대출 받아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이자를 납부한 자다. 지원금은 이자납부액 중 대출금 3천만 원 범위 내에서 이자율 연 2% 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최대 지원기간은 3년 이내다. 이차보전금 지원 신청 희망자는 제출서류를 지참하고 보은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043-540-32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속적인 경기부진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진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은숙)는 진천군청소년복지협의회(회장 이철규)의 후원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적립하는 키다리 통장을 지원한다. 키다리 통장은 청소년이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후원자가 동일 액수의 장려금을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원센터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해 추천하면 진천군청소년복지협의회에서 릴레이방식으로 후원자를 매칭하며 1년 동안 청소년들에게 장려금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센터는 현재 지역 청소년 4명의 후원자 매칭을 완료했다. 이후 지원 청소년 발굴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이를 통해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신용대출 이자율이 5% 안되잖아. 일단 '영끌'해서 넣어봐. 대출 이자보다는 무조건 더 오른다니까." 충북 도내 한 회사원 염인경(가명·37)씨는 최근 동료 A씨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A씨는 염씨에게 몇 개의 주식 종목을 짚어주며 '신용대출 받아서 투자해보라'고 권유했다. 염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용대출을 알아봤다. 중견기업 진입을 앞둔 회사의 과장인 염씨는 3% 안팎의 금리로 5천만 원 가량의 대출을 얻을 수 있었다. 염씨는 2천만 원을 대출받아 '우량주'에 1천만 원, '기대주'에 1천만 원씩 투자했다. 염씨는 "우선 2천만 원으로 분위기를 파악한 다음에 성과를 보고 더 대출받든지 할 생각"이라며 "요즘 주식 안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너도나도 대출 받아서라도 뛰어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 큰' 직장 상사들은 일찌감치 대출금을 끌어모아서 부동산에 투자했다"며 "지금은 좀 식었지만, 청주·천안 부동산으로 '재미' 좀 본 상사들도 몇몇 있다"고 덧붙였다. 직장인들의 재테크를 향한 '외도'가 이어지고 있다. 직장생활을 통한 자산 증식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주식·부동산·가상화폐 등에 대한 투자로 눈길을 돌리는…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한국신협운동 60주년을 맞아 '한국신협운동 60년사' 본책과 별책을 각각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신협운동 태동 이후 올해까지 60년간의 역사를 정리한 한국신협운동 60년사는 본책과 별책으로 구성돼 있다. 2년여간의 자료 수집 및 집필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본책은 통사, 부문사, 현황, 부록 등 4부로 이뤄져 있다. 1960년 5월 1일 부산 나사렛의 집에서 27명의 출자금 3천400환(현재 약 10만 원)으로 시작한 신협이 60년 후 현재 881개 단위 신협, 총자산 106조 원, 이용자 1천300만 명 규모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현장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또 미국과 캐나다·호주에 이은 세계 4위, 아시아 1위의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충실히 담았다. 한국개발연구원 김준경 교수는 "개발도상국에서는 정부주도형 협동조합이 불가피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상향식 민간주도형 협동조합운동이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다"며 한국의 신협운동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별책 '온 마음으로 온溫 세상을 만들다'에는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자 하는 신협의 정신을 담았다. 극빈의 수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디지털 경쟁력 확보와 고객중심의 편리성을 높인 종이없는 전자창구 시스템을 전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자창구 시스템은 기존 신청서, 동의서 등 종이서류 대신 각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 단말기에서 전자펜, 전자서식 등 요소를 접목해 종이가 필요없는 친환경 디지털 창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서면작성보다 더 신속하게 업무를 마칠 수 있고, 금융상담 시 태블릿 PC로 거래내용을 띄워 고객과 직원이 함께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명도와 큰 글씨 등 시각적 편의성을 높여 종이에 익숙한 분들도 거부감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고객중심의 디지털 환경 구축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신혼부부 공급용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다가구 주택 중 6개월 이상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는 공가(空家)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6개월 이상 빈집으로 방치된 다가구매입 임대주택은 4천44호로 지난 2017년의 1천822호 이후 3년 만에 2.2배인 2천222호 증가했다. 특히 신혼부부 유형은 지난 2018년 148호에서 올해 8월 2천384호로 무려 16.1배(2천236호)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가구매입 임대주택은 LH가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 8월 기준 장기 공가는 4천44호로 LH가 관리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 12만7천652호 대비 3.2%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형이 2천384호(59.0%)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형 1천109호(27.4%), 청년 형(8.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천436호로 전체의 3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는 10월 고객만족도조사(CS)에서 전국 1위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0월 한달간 전국 1천121개 시·군지부와 지점·출장소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농협지점을 방문해 창구에서 거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화통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농협음성군지부는 지난달 고객만족도조사(CS)에서 전국 1위 최우수 사무소로 뽑혔다. 군 지부는 직원들의 친절도와 각종 은행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뤄져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황주상 지부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수집된 고객 의견을 체계화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거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4일까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해 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이 목적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음성군 거주 △혼인신고일 3년 이내 △부부 중 한 명이 만18~35세 이하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전국 기준) △부부 합산 연소득 7천400만 원 이하 △금융기관에서 부부 명의로 주택자금 대출을 받은 자 △군내 전용면적 85㎡이하 주택 거주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의 신혼부부에게는 주택 구매·전세 자금 대출 잔액의 3%를 지원한다. 군은 도내 최초로 주택 구매자금을 지원하는 다른 지자체보다 파격적으로 지원해 음성군 인구증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택 구매는 연 최대 450만 원, 전세는 연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주택 구매, 전세 각 10가구씩 모두 20가구 신혼부부의 대출 잔액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구매나 전세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에게 각 40가구씩 모두 80가구의 대출 잔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로 음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실천을 결의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결의문을 낭독하는 직원 대표로 금년 6월에 입사한 신입직원인 유광현 계장을 선정해 '윤리경영'에는 지위고하가 없음을 보여줬다. 유 계장은 결의문에서 "조직문화 혁신과 정도경영을 통해 '농업인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전 임직원이 앞장서자"고 힘찬 목소리로 다짐했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통해 농업인, 고객,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충북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는 한편 간부직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기열 단양소백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11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6일 오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1978년 입사해 2017년까지 39년간 농협에 몸담은 이 조합장은 지난 2019년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조합장에 첫 당선됐다. 그 간의 농정경험과 지역농업 발전에 대한 열정을 맘껏 발휘해 올 10월에는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인 풀무원과 농산물 공급 MOU를 맺는 결실을 이뤄내며 콩을 비롯한 마늘, 고추 등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했다. 올 여름에는 극심한 수해를 입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살리기 위해 도시농협인 남서울농협, 천안농협 등에 어상천 수박 판매, 농기계지원 등을 도농상생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전형적인 농촌형 협동조합으로써 농업의 가치를 살리며 농가소득 증진에 힘써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농협은 지난 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구봉회(60·사진)씨를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이날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24명 중 110명이 구 후보를 지지했다. 보은 탄부면 출신인 구 상임이사는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구봉회 신임 상임이사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보은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농협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두 차례 걸쳐 대의원총회를 통해 공석인 상임이사 선출을 시도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상임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 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3천억 원을 달성하고, 6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여신건전성을 유지하며 달성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충주농협 측은 설명했다. 충주농협은 최근 상호금융예수금도 6천억 원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써 위상을 세운바 있다. 최한교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주농협을 사랑해 주신 조합원과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전 임직원이 합심해 고객만족과 농업인 실익증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를 대표하고 금고 업무를 총괄하는 이사장을 금고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이사장 선출 직선제가 시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은 3일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새마을금고 임원들과 동일하게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법 상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총회에서 직접 선출 △대의원을 통해 선출 △회원의 투표로 선출하는 등 3가지 방식 중 금고별로 정관으로 정해 선출하도록 하고 있고, 이사장을 제외한 임원은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새마을금고 중 약 80%의 금고가 대의원회를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하고 있고, 선출된 이사장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의원과 직·간접적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현직 이사장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이에 따라 이사장 장기 재직과 대의원에 대한 금품 제공으로 인한 부정선거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간선제의 방식으로는 전체 새마을금고 회원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직선
[충북일보] 농협중앙회는 2일 중앙본부 주요간부들과 충청권을 대표하는 대의원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충북농협 대회의실에서 '2021년 농협중앙회 사업계획 대의원조합장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11월 초 경기도 고양시에 농협중앙교육원에서 전국에 대의원 조합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 사전설명회를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호남권 4개 권역으로 분산해 개최키로 하고 충청권은 충북농협에서 하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사전설명회와 농업인 숙원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11월 하순에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특히, 2021년부터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경쟁력 있는 농협, 잘 사는 농업인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 정체성이 살아있는 든든한 농협 이라는 5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범농협 100대 핵심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신협 체크카드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연계 진행하는 '실내체육시설 활성화 프로모션'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드 이용객은 실내체육시설에서 신협 체크카드를 포함한 BC계열 카드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8만 원 이상 누적 결제 시 3만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오는 12월 15일 사용 카드사 계좌(8만 원 달성시점)로 지급될 예정이다. 프로모션 실적 적용 가능한 실내체육시설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트(http://spobiz.kspo.or.kr) '실내 민간체육시설(캐시백 대상) 조회' 팝업 게시물을 통해 검색 가능하다. 실내체육시설 활성화 프로모션은 신협홈페이지 및 신협 온(on)뱅크, 페이북(payboo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이후 사용분부터 결제액으로 누적 포함된다. 신협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신협 이용객들을 위해 가까운 신협 창구 방문 시 프로모션 신청접수를 직접 도와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체육시설 결제내역은 페이
[충북일보] 충북농협 신입직원들이 농협중앙회가 콘텐츠 영상을 통한 우리 농축산물 홍보를 위해 개최한 '우리 농축산물 언박싱 및 먹방 영상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신입직원들은 2017년 충청북도와 충북농협이 공동으로 런칭한 도 대표 과일브랜드인 '아리향'을 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입벌려, 과즙들어간다'는 유쾌한 멘트를 주제로 구매방법, 언박싱, 농산물 소개, 맛보기 등 다양한 연출로 아리향을 홍보했다. 특히, 작품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소품과 인형을 마련하는 한편 기획,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을 자체 제작하는 열정을 보였다. 유광현 신입직원 수습계장은 "영상을 만들면서 충북농산물의 소중함과 몰랐던 지식도 알게 됐고, 동료들과 우정도 다지며 농협인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상한 영상은 2020년 오픈한'충북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든지 볼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신협 체크카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연계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농할갑시다'의 세 번째 농할 '외식' 프로모션을 지난달 30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농할'은 '농촌여행·농축산물구매·외식 시 할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8월 15일 잠정 중단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된 점을 고려, 재개가 결정됐다. 외식 지원이 재개됨에 따라 신협 체크카드(BC계열 카드 포함)로 금, 토 일요일(공휴일 포함)에 외식업소에서 2만 원 이상 4회 결제 시 1만 원 캐시백이 지급된다. 당초 6회 결제 시 1만 원 캐시백 지급에서 4회 결제 시 1만 원 캐시백 지급으로 기준이 완화됐다. 다만 일 최대 2회까지 동일업장에서는 1일 1회 결제 횟수가 적용된다. 금요일은 오후 4시 이후 결제분부터 반영된다. 캐시백은 4회 실적달성 시 다음달 16일에 계좌 입금된다. 16일이 비영업일일 경우 전 영업일에 1만 원이 입금된다. '외식' 프로모션은 신협 홈페이지 및 신협 온(on)뱅크, 페이북(payboo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이후 사용분부터 결제횟수로 인정된다.…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