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최근 충주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충북지역본부 주재로 '상호금융 금융자산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번 달성탑은 농협중앙회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시행됐다. 충주농협은 보유한 여·수신을 합산한 금융자산이 2021년 9월말 기준 1조원을 달성해 달성탑을 수상하게 됐다. 여기에 최한교 조합장은 지난해 경기침체 및 가계부채 급증에도 불구하고 맞춤형 대출관리와 농업인 실익증대 등으로 상호금융업권 최초 '연체비율 0%대 달성'에 기여해 공로패를 수상했다. 최 조합장은 "이번 1조원 달성탑 수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사업여건에도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께서 적극적으로 사업이용을 해주신 덕분"이라며 "1조원 달성을 디딤돌 삼아 2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상여금·대금 지급을 위한 자금 마련이 '발등의 불'인데, 대출은 최대한 피할 생각입니다." 충북 도내 중부권의 한 식료품 제조업체는 설을 앞두고 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하기 위해 별도의 통장을 마련해뒀지만, 잔고가 넉넉하지 않아서다. 이 업체 관계자는 "한 달에 100만 원 안팎의 여유자금을 따로 모아 명절마다 20여 명의 직원들에게 적게나마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중에도 직원 복지 차원에서 단 한 번도 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설은 평소보다 잔고가 부족하다"며 "지금까지 지급하던 수준에 맞추려면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금리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대출은 받지 않을 생각이다. 다른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전했다. 도내 중소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또다시 자금난에 처했다. 명절을 앞두고 매번 벌어지는 일이다. 지역 중소기업계의 자금난은 매번 되풀이되는 상황이지만, '대출 기피'는 올해 설을 앞두고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지속적인 기준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심 때문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1.00%에서 1.
[충북일보]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가 최근 전체 직원이 참석해 '조기사업추진 및 윤리경영결의대회'을 열어 단양군민들과 소통하며 사랑받는 농협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농협 군지부 전 직원들은 상생과 협력을 통해 정직하고 신뢰받는 농협구현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시원 단양군지부장은 "지역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단양군민, 단양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단양군지부 전 직원들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제천시지부가 시지부 객장에서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희망농협'을 만들기 위한 조기 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시지부 전 직원이 참여해 제천시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농업인 실익사업 발굴 지원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 시지부 전 직원들은 상생과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농협구현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렬 제천시지부장은 "제천농업인은 물론 제천시민과 함께 하는 농협제천시지부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항상 고향이 그리웠다. 건배할때도 '마음은 고향으로'를 즐겨 사용했다." 옥천 출신 이정표(54) 충북농협본부장은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조심스러운 말로 애향심을 표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199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2017년 1년간 충북영업본부 운천동지점장직을 수행한 뒤 충북을 떠났다. 그 뒤 상호금융마케팅지원부, 상호금융자금부, 상호금융기획부 등에서 요직을 거쳐 지난해엔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을 맡았다. 조합원 등에 대한 원활한 자금 융통 베테랑으로 이름을 날린 그는 4년만인 올해 1월 충북농협본부장으로 금의환향했다. 이 본부장은 "충북농협본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고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와 AI 등 전염병과 경제적 위기가 겹친 지역 여건을 살리기 위해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실익 증진,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일선 농축협과 함께 농산물 유통개혁을 통한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충북농업기술원과 협업을 통한 스마트팜 기술개발, 청년농업인 4-H드론방
[충북일보] 청주상단신협은 창립 45년 만에 총자산 5천억 원을 달성했다. 청주상당신협은 1976년 창립 이후 45년만인 2021년 말 총자산 5천22억 원, 당기순이익 20억3천200만 원을 실현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상당신협은 또 '21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을 기록했다. 특히 청주상당신협은 신협중앙회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17년 연속 우수조합에 선정되는 등 경영실태평가 1등급 신협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은 "청주상당신협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2022년을 혁신성장의 해로 삼아 항상 발전하는 신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금융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하고 다각화된 서비스를 통한 노력의 일환으로 야간·주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고객서비스 확충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친숙한 지역 서민 대표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증평신협(이문재 이사장)이 신협중앙회가 발표한 2021 경영실태평가에서 증평신협 창립 60년만에 종합 1등급을 달성했다. 신협중앙회가 실시하고 있는 경영실태평가는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등 4개의 영역에 하위 11평가항목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다. 증평신협은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등 3개 영역에서 1등급, 자본적정성에서는 2등급, 자산건전성과 유동성 영역은 5개 평가항목 모두가 1등급, 수익성 영역도 3개 평가항목중 2개 항목에서 1등급을 보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신협은 신협중앙회와 외부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 지역내 주민과 소상공인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문재 이사장은 "이같은 놀라운 성과는 모두가 조합원님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조합 임직원이 단합해 더욱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 영동군지부는 11일 영동군지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윤리경영 실천 및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결의대회에서 영동군지부 전 직원은 관행 타파와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청렴한 농협, 투명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우표 지부장은 "2022년도 윤리경영 실천과 목표달성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며 "농협이 추구해야할 윤리경영의 기본 방향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참의미를 되새김으로써 농업인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결의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엄정식(55·사진) 신임 농협옥천군지부장이 10일 부임했다. 엄 지부장은 보은출신으로 세광고,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증평군지부, 청주시지부, 충북지역본부 저축금융팀, 지도홍보팀, 경영기획단, 영동군지부 부지부장 진천군 농정지원단장등을 두루 역임해 농정 및 금융사업 등 고른 경험을 쌓았다. 엄 지부장은 "옥천군 농업인들의 권익신장과 농산물 판로확대 등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옥천군민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 부인과 3남 두고 있으며, 2004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 농협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장으로 이건우(50·사진) 전 충북농협 부본부장이 취임했다. 이 지부장은 청주 세광고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도 농협에 입사한 이래 자금부, 진천군지부, 기획실 기획팀장, 충북농협 부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업무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지부장은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과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군민과 지자체, 농·축협과 함께하는 증평군지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가 농산물 제값받기와 온라인 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농업인 이익 실현을 다짐했다.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는 6일 이정표 본부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한 '2022년 충북농협 경제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는 결의대회를 통해 농업인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착한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선순환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올해 농축산물 판매 2조원 돌파를 목표로 △온라인 유통 강화 △디지털 혁신 △스마트 농업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표 본부장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 영농보급과 온라인 유통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농업인에게 최대의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4일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오창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농산물상품권 2천125만 원을 기탁했다. 상품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을 통해 오창읍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산물상품권은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생필품, 식재료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김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힘든 한해를 보냈고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보내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구권회(사진)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장이 3일 취임했다. 구 지부장은 보은 산외면 출신으로 보은중과 보은농업고(현 충북생명산업고)를 거쳐 경기대-서강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2016년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직전 농협은행 서교동지점장을 역임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에 이종호(51·사진) 지부장이 부임했다. 이달 1일자로 부임한 이 지부장은 최근 열린 시무식을 통해 "항상 고객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에 다가감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시지부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출생인 이 지부장은 충주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 충주시지부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금융기획부와 여신관리부 등 중앙본부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충주시지부 부지부장을 거쳐 올해 충주시지부장으로 부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과 동행하겠다는 의미를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에 담았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3일 임인년 새해를 맞아 '2022년 시무식 및 CI 선포식'을 했다. 시무식은 김교선 이사장의 신년사와 '7대 비위행위 근절 선언'으로 진행됐다. '7대 비위행위'는 공직자 5대 비위행위인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성폭력 △성희롱 △음주운전에 재단 자체적으로 2대 비위행위인 △채용비리 △갑질을 더한 것이다. 이어 CI 선포식에서는 대내·외 재단을 표상하는 새로운 CI 선포, 재단기 전달, 휘장 및 명함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CI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과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의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제작됐다. 김교선 충북신보 이사장은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7대 비위행위는 반드시 척결돼야 하고, 무엇보다 예방적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변화를 계기로 2022년에는 도민의 신뢰를 지키고 끊임없는 조직 쇄신으로 7대 비위행위 제로(0)를 목표로 공적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북일보] 남청주신협 공병훈 차장이 2021년 한국금융연수원 통신연수에서 '전국 순위 1%'를 달성했다. 남청주신협은 한국금융연수원 통신연수에서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최고성적수상자를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금융연수원 통신연수는 신협뿐만 아니라 시중 은행과 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업 종사자가 참여한다. 남청주신협은 지난 2009년 전국 수석을 차지한 이종영 전무를 시작으로 매년 다수의 직원들이 최상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엔 임영균 서기가 전국 순위 1%에 들었다. 2021년엔 공병훈 차장이 1% 순위를 달성하면서 '3년 연속 최고성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남청주신협은 전문 금융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전 직원이 금융연수원과 신협중앙회 통신연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청주신협 김려은 차장은 2021년 신협중앙회연수에서 두 과목 만점을 기록했다. 이에 남청주신협은 최근 개최한 '2021 뉴-하모니운동 시상식'에서 공 차장과 김 차장에게 각각 '성적우등상'을 수여했다. 남청주신협은 연말 자체 시상식에서 우수 수강자에게는 인사고과점수 가점과 포상비를 지급, 직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다.
[충북일보] 김우표(52·사진) 신임 NH농협 영동군지부장이 1일자로 부임했다. 김 지부장은 청주시가 고향으로 청석고와 서울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200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조합감사위원회, 금융기획부, 충북대지점을 거쳐 영동군지부장으로 부임했다. 김 지부장은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농협구현과 사회공헌활동, 농가소득증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권순박(52·사진) 신한 일본 SBJ은행 이사 겸 경영기획그룹장이 오는 1월 3일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으로 취임한다. 권 신임 충북본부장은 경북 봉화 출생으로 영주중앙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강남중앙기업금융지점 과장, 기업고객부 부부장·부장 등을 지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권 본부장은 일본 현지 정리와 인수인계, 국내 복귀 후 자가격리로 인해 1월 중순부터 업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3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42대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충북통합본부 임직원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농협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임 본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이정표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농협 4대 중점추진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4개 중점추진 사항은 △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익증진과 숙원사항 해결에 역량결집 △ 디지털 혁신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한 농·축산물 판매확대와 농업의 밝은 미래를 조성 △ 윤리경영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적극 전개로 도민에게 사랑받는 협동조합 구현 △ 소통과 공감 그리고 농협 조직 간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치 창출을 강조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고령화, 인구감소, 각종 농업재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의 고충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며 "농업의 고충이 더해 질수록 농협의 역할과 역량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4천여 충북농협 전 임직원들이 헌신과 혁신의 자세로 위기극복을 선도해 농업인과 도민분들에게 존중받는 충북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옥천 출신으로 옥천고등학교과 고려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올 한 해 지역에 전파한 선한 영향력이 전국 농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농협은 최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범농협 사회공헌사업 추진 우수사무소'로 선정돼 염기동 본부장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올해 △농촌일손돕기 △헌혈 △불우이웃돕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가꾸기 △환경정화활동 △군장병·코로나19 의료기관 위문 △장학금지원 △연탄봉사·김장나눔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내실있게 펼쳤다. 충북농협 집계 결과 지역본부, NH농협은행, 65개 농·축협 등에서 올해 총 4천여 명이 2만5천 시간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농협은 올해 전국 최초로 충북도, 청주대·서원대·한국교통대 등 도내 10여개 대학과 함께 대학생 농촌인력봉사단을 꾸렸다. 농촌인력봉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 충북농협은 청주 성화동에 자리를 잡은 공공기관인 한전충북본부, LH충북본부와 친환경·지역상생 MOU를 맺었다. 3개 기관은 폐쌀포대를 활용
[충북일보] 속보=지난 27일 치러진 옥천신협 임원선거에서 문병관(61·사진) 현 이사장이 재임에 성공했다. 옥천신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신협 사무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임선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 입후보한 문 이사장이 1천427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1천371명이 찬성표를 얻었다. 당초 관성회관에서 투표를 실시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발생함에 따라 조합원들의 안전과 건강 등 상황을 고려해 장소를 신협으로 변경해 철저한 방역속에 투표가 이루어졌다. 문 이사장은 당선 수락 인사말에서 "2022년 임원진 구성에 협조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임기 4년 이사장직을 다시 맡게 돼 어께가 참으로 무겁다"며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모든 업무처리는 조합의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방향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임기 중에 옥천신협 발전을 위해 옥천 가화지점 설치, 옥천신협 자가소유 건물 매입 또는 신축, 마을마다 1명씩 옥천신협발전위원회를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에서 20년이 넘도록 법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 이사장은 지난 2018년 취임 후 노력끝에 2017년 59억 원의
[충북일보] 남청주신협 본점 이지훈 대리가 '2021 뉴-하모니 운동'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남청주신협은 지난 23일 본점 2층 뉴하모니홀에서 '2021 뉴-하모니 운동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하모니운동'은 남청주신협이 지난 2005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남청주신협만의 종합목표관리시스템이다. 남청주신협은 △여신 5개 부문 △수신 5개 부문 △공통 3개 부문 등 총 13개의 부문으로 세분화된 목표를 설정해 직원들의 달성성과에 따라 시상한다. 올해부터는 직원들의 실적을 통계·점수화하는 평가시스템인 '뉴-하모니 톱랭킹'을 도입했다. 약 두 달간 이어지는 각 '라운드'에선 상위점수를 획득한 직원 3인에게 20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연간 라운드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직원(대상)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해외연수, 2등(우수상)에게는 100만 원, 3등(장려상)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제공된다. 이날 시상식에 종합대상은 본점 여신전략팀의 이지훈 대리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본점 수신관리팀 장필용 과장, 장려상은 신촌영업팀 이현정 대리가 각각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지훈 대리는 한 해 동안 톱랭킹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충북일보] 김윤식(65·사진) 현 신협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협중앙회는 22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신협 이사장(중앙회장 포함) 7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33대 회장으로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62년 신협 역사상 첫 직선제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전체 투표수 729표 가운데 무효표 4표를 제외한 유효투표수 100%인 725표를 득표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김 회장은 2018년 3월 32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특유의 강한 추진력과 혁신으로 신협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경영, 현장중심경영, 포용혁신경영, 지속가능경영의 4대 신경영방침을 필두로, 협동조합 정신의 부활을 위해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서민에게 힘이 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면모를 견고히 했다.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10월 전세계 금융사 최초로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천300만 국민이 이용하는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의 회장으
[충북일보] 김종렬(53·사진) 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장이 충북농협 사상 첫 '여성 지부장'이 된다. 김 지점장은 충북농협이 22일 단행한 내년 1월 1일자 부본부장·지부장·지점장급 정기인사에서 제천시지부장으로 발령됐다. 충북농협 60년 역사상 여성 지부장은 김 지점장이 처음이다.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여성 지부장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날 현재 전국 220여개 농협의 시·군지부장 가운데 여성 지부장은 경기 2명, 전북 1명, 경북 1명 등 4명 뿐이다. 김 제천시지부장 내정자는 1968년 충남 서산 출생으로 1988년 농협에 발을 들인 뒤 서산에서 근무했다. 서산을 떠나 1993년 보은을 시작으로 '충북농협인'으로서의 삶을 이어왔다. 김 내정자는 △충북지역본부 지도농정팀·여성복지팀 과장 △음성군지부 부지부장 △충북도청 지점장 △석교동 지점장 등으로 근무하며 농정지원, 금고관리, 금융사업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평소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사업추진과 대내외적으로 폭넓은 인간관계,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선배·동료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꾸준한 봉사활동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김 내정자는 올
[충북일보] 신협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무담보 대출인 '청년소상공인희망지원대출'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중 사업화지원 적격 대상자로 선정된 개인·개인사업자다. 대상자는 전국 77개 신협을 통해 1인당 최고 1천만 원 이내 한도로 '신협 청년소상공인희망지원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청년소상공인희망지원대출'의 대출금리는 연 3% 수준이지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연 2%를 지원한다. 이에 실제 적용금리는 연 1%로 대출기간은 1년이다. 대출 신청기간은 사업화지원 협약일(또는 대상자 선발통보일)부터 5개월 이내에 가능하다. 신협은 '청년소상공인희망지원대출'을 받은 청년창업자에게 무상으로 최초 1년간 1천만 원 신협어부바상해공제가입을 지원한다.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 대출금 상환을 면제받을 수 있고, 보험료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전액 지원한다. 신협중앙회 김성주 행복나눔부문장은 "이번 '청년소상공인희망지원대출'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과 협동의 정신으로 상생하는 서민금융협동조합의 역할을 다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