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22일 2024년 청주시립미술관 본관과 분관 3개관의 운영 방향과 전시·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립미술관은 '하나의 마음으로, 공감하는 미술관'을 비전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를 기획했다. 연간 전시 흐름에 따라 4개 관의 주요 전시를 소개한다. ◇프랑스 프락(FRAC) 소장품 특별전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프랑스 프락 그랑 라주(FRAC Grand Large), 프락 피카르디(FRAC Picardie)와 협력해 두 기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프락(Fonds regionaux d'art contemporain)은 프랑스 정부와 지역 의회의 협력으로 1982년 설립된 '현대미술 지역 컬렉션'이다. 프랑스에는 지역별로 23개의 프락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 작품 3만5천 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기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196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구의 현대미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본관 현대미술 기획전Ⅰ―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통합…
[충북일보] 시인이자 수필가인 강대식(사진)씨가 (사)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 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지난 20일 청주 김동숙뷔페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호운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강전섭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장, 김해수 (사)스마트경영포럼 회장, 문길곤 청주예총회장, 각 시·군 예총회장, 문인협회 회장단 등 180여 명의 내빈이 참가했다. 이날 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류문명의 발전 속에 녹아 있는 문학의 위대한 여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최상의 계층에서 만들어지고 파생됐다 해도 그 기록을 통해 민초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수백 년의 세월이 흐른 후대에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최상의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문학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행복한 것이고, 오늘 우리가 창작한 작품들이 우리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물론, 후대들의 삶에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울려 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신임 회장은 8회 청주시민대상, 18회 청주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시집 '별목련' 외 1권, 수필집 '음악회에서 만난 아버지' 외 3권을 출판했다. /…
[충북일보] 충주시 정진숙 작가의 사인회가 최근 서울 교보문고 잠실점에서 열렸다. 이번 사인회에는 대구, 창원, 원주, 김해, 안산, 수원 등 전국의 독자들이 참석했다. 정 작가는 2005년 설립한 충주열린학교 교장이다. 충주열린학교는 어르신과 다문화, 학교밖 청소년들이 한글, 검정고시, 영어, 컴퓨터를 배우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모범 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정 작가는 스물셋에 희귀 난치병인 루푸스를 진단받고 무기력하게 지냈다. "선생님 한글 공부하고 싶어요. 휠체어를 타고 갈 수 있는 학교가 없어요"라는 말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충주열린학교를 개교해 20년을 달려왔다. 연탄불 하나로 겨울을 나는 게 안타까워 공모사업에 도전해 난방기를 기증받고 배움터를 원룸에서 15평, 30평, 100평으로 확장 이전하며 배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아픔은 고통이 아니라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다. 직면하고 도전하기를 바란다' 저자 정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건강이나 사업 등 어려움을 만난 사람들에게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살아 냈고, 당신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문해 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최근 충주시 한빛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학교 박물관으로 초청해 겨울방학 탐구생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겨울방학 탐구생활은 국립대학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아동 학생들은 교통대 박물관의 상설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도자기와 중원문화에 대해 사전지식을 교육받았다. 또 강사들의 안내에 따라 직접 만들고 싶은 도자기를 손으로 빚어보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만들어진 도자기 작품들은 만든 학생들이 가져갈 수 있게 굽는 과정을 거쳐 배부돼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의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통해 학기 중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관계된 체험교육을 통해 중원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천태종 신임 중앙신도회장에 김형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형동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신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종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천태종은 지난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관문사 4층 옥불보전에서 '대한불교천태종 김형동 중앙신도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원로원 간사 도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종의회부의장 경천 스님, 총무부장 시용·교무부장 도웅·사회부장 진철 스님 등 종단 스님을 비롯해 박성중·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호정·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 최승용 경기도의회 의원 등 지자체관계자, 삼룡사·명화사·구강사·황룡사·해성사·운강사 등 전국 지역 사찰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법문을 통해 "종단의 간부로 활동하는 일은 불법의 공덕을 짓는 좋은 인연이자 기회임을 알아야 하며 항상 수행 정진을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희생정신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며 "믿음과 덕, 수행력을 갖춘 중앙신도회장으로서 긍지와 사명을 갖고 종단과 신도들의 상황과 실태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충북일보] 이번 주에는 팍팍한 일상에 사랑의 의미와 삶의 희망을 되찾아주는 전시·공연이 마련돼 있다. 사진 작가이자 전시 기획자인 이재복 작가의 새 사진전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 사진전 '즐거운 나의 집'은 23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이재복 작가는 "사진기를 들고 처음 찍어본 피사체는 집, 가족, 나의 일상"이라며 "이들 소재에 관한 사진은 매체가 처음 발명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았던 장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가족애가 예술 작품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고 말하고 있다. 유명한 사진작가 롤랑바르트는 어머니의 사진을 통해 '밝은 방'이라는 책을 집필했고, 국내 사진 책 베스트셀러인 '윤미네 집'에서도 아버지가 딸의 일상을 꾸준하게 바라보며 특별한 가족애를 표현하는 등 비슷한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작가는 "나를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게 예술적 행위의 기본이라 하는데, 나와 가장 많은 연결점을 갖고 있는 집과 가족이야말로 가장 나다운 사진의 소재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여가 시간을 만들어 여행을 다니며…
[충북일보] 충주시아동청소년숨&뜰에서 댄스에 관심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댄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해 출중한 춤 실력을 뽐낸 레이디 바운스 놉, 비기가 강사로 초빙돼 수업을 진행한다. 25일은 유튜버 BROTHER GREEN-STEPER의 진로 특강이 이뤄진다. 또 트래블댄스에서 왁킹, 코레오그래피, 걸리쉬, 걸스힙합 등을 학생들에게 지도하며,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기초로 조별 미션을 수행한다. 숨&뜰 댄스워크숍 종료 후에도 마음이 맞는 아동청소년이 자발적으로 모여 댄스동아리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미숙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댄스라는 주제로 하나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숨&뜰은 아동, 청소년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부담없이 방문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은 인문독서·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강사 38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학교 지원 △책으로 여는 세상 △야간문화 △체험동화마을 △예술로 놀이터 △인문독서 △수리과학코딩 △문화예술 △학부모 평생교육 △중원교육도서관 프로그램 등 10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강의 경력자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분야별 접수처를 확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다음 달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원교육문화원 독서교육진흥과(043-841-8922)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도서관이 '작가의방' 상주 작가를 모집한다. '작가의방'은 청주시 문인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14㎡)이다. 2대 상주작가로 선정되면 2월부터 11개월간 창작 공간과 집기 지원을 받으며 개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1월 22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로 돼 있는 자 △등단 3년 이상 활동 문인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는 자 △문학프로그램 공모 사업 선정 시 도서관과 공동 수행이 가능한 자 △문학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한 자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청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서원도서관(청주시 서원구 분령로 35)으로 방문, 우편, 이메일(cjchw@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점수 통합 최상위자 1명을 선정하고 오는 2월 1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원도서관에서 독자들과 만나며 꿀잼 문학도시를 만들어 갈 열정적인 문인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
[충북일보] 증평군 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달 29일까지 문학적 풍미를 담은 수석전시회가 열린다. 돌누리수석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詩)와 함께하는 네 번째 돌누리 햇돌 이야기'라는 주제로 수석 애호가들이 수집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와 어우러진 양질의 수석 작품은 저마다 삼라만상을 반영해 관람자들에게 자연을 느끼는 여유와 심미안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군 수석전시회 개막식 1 - 증평 돌누리수석회는 지난 20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시와함께하는 네번째 돌누리 햇돌이야기' 수석 전시회를 열고 있다. / 증평군 증평군 수석전시회 개막식 3 - 증평 돌누리수석회는 지난 20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시와함께하는 네번째 돌누리 햇돌이야기' 수석 전시회를 열고 있다. / 증평군 증평군 수석전시회 개막식2 - 증평 돌누리수석회는 지난 20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시와함께하는 네번째 돌누리 햇돌이야기' 수석 전시회를 열고 있다. / 증평군 문학적 풍미 담은 수석전시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전통을 계승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문화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5개월) 개설 강좌는 △음악·영화 감상반 △가야금 △해금 △수채화 △민요&가락장구 △추억의 하모니카 △전통 다도 △서화&섬유아트 △내 몸을 디자인하다 등 10개 강좌로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3월에 개강하며 직장인들을 고려한 야간강좌도 운영한다. 제천문화원 문화학교는 지난 26년간 지역의 특성을 살려 전통 강좌 위주의 문화학교 운영을 통해 1만 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했다. 매년 10월에는 충북 11개 문화원이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수강생발표회로 전시, 체험, 공연 등 발표회로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화답사 및 공연 관람을 매년 진행하고 있어 참여도는 물론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명현 문화원장은 "문화예술 활동은 사회적 갈등을 감소시키고 타인과 소통하고 교감함으로써 본인이 행복해지고 이 행복이 지역사회를 통합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음악·영화 감상반은 제천문화원만의 특별
[충북일보] '2024 영동 곶감 축제'가 방문객들의 입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주황빛으로 물들었던 영동 하상 주차장 일원에 10만7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겼다. 겨울철 건강 먹거리이자 감 고을 영동의 상징인 '영동 곶감'은 어느 해보다 최고 품질과 달콤함으로 매력을 뽐냈다. 영동 축제 관광재단·영동 곶감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고향의 정겹고 훈훈한 정취를 살려냈다. 고운 빛깔과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햇곶감을 소재로 꾸민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었다. 다양한 체험, 전시, 문화행사가 어울려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군과 재단은 볏짚 썰매장, 전통 놀이 체험, 빙어잡이, 저잣거리 체험, 청룡 금을 찾아라, 레스토랑 운영, 보부상 경매 쇼 등 오감 만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덕분에 관람객의 축제 참여도가 높았고, 가족 단위 체험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난계국악단 공연과 이찬원·설하윤·이찬성·명지 등이 함께한 MBC 충북 한마음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군내 문화공연팀
새해 첫날이다. 가족과 함께 한적한 숲길 따라 길을 걷는다. 비움과 채움의 산책길은 삶의 행로이리라. 입춘을 앞두고 소소리 바람이 봄소식을 전한다. 나뭇잎 하나 없는 나목의 모습이 조금은 아쉽다. 녹음이 가득한 장관을 상상해 본다. 그러나 힘든 겨울을 하심(下心) 으로 내려놓은 나목을 보며 황혼기를 살아가는 나 자신을 곱씹어본다. 사색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다. 살얼음 아래로 졸졸 흐르며 봄을 기다리는 소리가 정겹다. 계곡물에 햇볕이 내려앉아 윤슬이 부드럽게 속삭이며 빛난다. 목탁 소리에 취해 걷다 보니 바람 부는 산사의 고즈넉한 모습에 꽂힌다. 곳곳에 서정이 넘친다. 정목 스님이 작사하신 '바람 부는 산사' 찬불가를 떠올린다. 하얀 종이 위에 내 마음도 그려본다. 산의 나목과 산책길에 봄소식 전하는 계곡물을 그릴까. 부처님 성전 절 마당을 그릴까. 한참 동안 사색에 잠긴다. 소나무 위로 아래로 부는 솔바람이 화음 맞추며 적막함을 달랜다. 맑은 바람을 오색으로 그리려 해도 그려지지 않는다. 어찌하랴. 마음과 바람을 그릴 수 없음이라.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흐르며, 살바람의 춤사위에 내 마음을 얹어본다. 돌담 아래 야트막한 돌탑들이 쌓여있다. 누구라도 쌓을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는 지역 예술인 두 명이 '2023 한국음악상'의 공로상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음악 부문에 이원희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지휘자와 비음악 부문에 최서인 충북예총 예술사업팀장이다. 청주대학교 음악학과와 동 대학원, 불가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이 지휘자는 플루티스트와 지휘자로서 다양한 분야의 연주 단체를 이끌며 지역의 음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최 팀장은 단국대 무용학 석사 졸업 후 충북예총에서 다양한 예술 사업 기획과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 인구 저변 확대 및 공연 활성화에 기여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주관의 한국음악상은 1979년 제정된 이래 매년 그 해의 음악계에서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지며 음악상으로는 가장 권위가 있다. 2023 한국음악상은 본상, 공로상, 젊은음악가상, 우수지회, 꿈나무상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총회와 함께 열린다. / 임선희 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미생물학과 안지영(사진), 김양훈(사진) 교수팀의 '세포 밖 소포체 기반 표적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 결과'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18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연구는 '표적 약물 전달을 위한 전달체 시스템'이라는 제목으로 Journal of Nanobiotechnology (IF: 10.2) 2024년 1월 온라인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생체분자 표적능이 향상된 다기능 세포밖소포체 개발, 3차원 구조분석기반 앱타머-나노소포 복합체를 활용한 차세대 세포밖소포체 표적약물전달시스템 개발 및 박테리아 합성생물학 기반 올인원 약물전달플랫폼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포밖소포체는 동물세포, 박테리아 등의 유기체에서 분비되는 나노소포체로 자연적으로 함유된 생체 물질의 낮은 변성, 생체 내 다양한 물리적 환경에 대한 높은 안정성, 낮은 체내 부작용을 갖는 나노바이오소재다. 충북대 관계자는 "인체 내에 투입되는 표적 약물의 반감기 증대를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약물전달체의 세포조직 또는 장기에 대한 투약부작용을 줄이는 동시에 약물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표적 약물전달시스템 기술…
[충북일보] 세종시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할머니 5명을 선발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의 미담을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9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30명을 뽑았다. 현재 전국적으로 3천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 8천600여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야기할머니 자격은 학력·경력과 관계없이 1950년 1월 1일부터 196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이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 뒤 오는 2월 16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체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지역별 예비 이야기할머니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앞으로 5년간 거주 지역 인근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문체부·
[충북일보] 달콤 쫀득한 맛을 자랑하는 영동 곶감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2024 영동곶감 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영동 하상 주차장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영동 축제 관광재단과 영동 곶감 연합회 주관으로 다양한 체험·전시·문화행사로 꾸민다. 이번 축제는 '용·감한 영동'이라는 구호를 걸고 연다. 명품 영동 곶감을 생산하는 33 농가와 특산물 농가들이 참여해 깊은 산골의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볕 속에 말린 곶감과 각종 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19일)은 난계국악단 축하공연과 김다현, 양지원, 한동근, 손헌수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 무대로 꾸민다. 다음 날(20일)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MBC 충북 한마음 콘서트를 열어 이찬원, 설하윤, 이찬성, 명지 등 인기 가수들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21일)은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열린다. 최은혜 노래 교실, 버드리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장에선 가래떡 굽기 등 추억의 먹거리를 만나고, 곶감뿐만 아니라 와인, 호두, 각종 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볏짚 썰매장, 전통 놀이 체험, 어린이 뮤
[충북일보] 단양군평생학습센터 로비가 학습 아트 갤러리로 변모했다. 센터에 따르면 2023년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작품이 센터 내를 가득 채워 활기가 맴돌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15년 차를 맞은 평생학습센터가 수강생들이 자신을 표현한 아름다움의 활기와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학습의 봄'은 See(내면을 봄, 외부에서 관찰자로 봄)와 Spring(새로 시작되는 봄, 피어나는 봄)의 두 의미가 포함된 '나를 바라보고 피어난다'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우선 1층 로비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작성한 '포토에세이'와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영상인터뷰', 지역 문화재의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를 드는 '영상BOOK'이 상영되고 있다. 또 2층에는 아크릴화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미술관 갤러리를 조성했고 3층은 '문해 학습자의 시, 엽서' 작품이 삶이라는 글자로 한땀 한땀 써 내려져 있다. 총 123개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평생학습센터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 관람객은 "배움이란 역시 희망을 주는 것 같다"며 "여러 종류의 작품이 서로 어우러진 전시회가 감동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
[충북일보] 증평인삼골축제가 5년 만에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위상을 높였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지난 2019년 우수축제 지정 이후 코로나19로 2년간 개최되지 못하다 2022년 3년 만에 재개된 바 있다. 이번 우수축제 선정은 도 축제평가단의 현장 평가 및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심의 등을 거쳐 이뤄졌으며 도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30번째 개최된 인삼골축제를 '스무살 젊음! 즐겨라 증평!'의 2030 슬로건으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보강천 일원에서 개최했다. 공연, 체험, 판매, 연계 등 6개 분야를 통해 증평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및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을 기념해 새롭게 진행한 '증평인삼 갓 탤런트'는 외국인 예능장기자랑, 인삼 갓 쓰고 제기차기 대회 등 코로나19 후 달라진 관광수요를 반영한 참신한 프로그램이었다는 평이다. 또한 청바지와 흰티의 드레스코드 사용 및 챌린지 진행, 인맥파티 확대 및 홍삼포크삼겹살 대형구이 시식행사 부활, 군민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무대 등 젊고 활력있는 축제로 날로 성장하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도서관 1층 공유공간 '아뜨리움'에 나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나만의 미니도서관' 1기를 운영한다. 18일 오송도서관에 따르면 '나만의 미니도서관'은 시민과 나누는 공유도서관을 위해 2023년 처음 시도한 사업이다. 시민 개개인이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게 공간을 분양하고, 공간을 분양받은 시민은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 공유공간의 책장을 꾸미고 이를 다른 시민들과 공유한다. 오송도서관은 누리집을 통해 2024년 1기 '나만의 미니도서관' 운영자 4명을 모집했다. 운영자는 △철학하는 거위@phil_goose △물고기자리 △도연 △꿈꾸는소녀 등 총 4명으로 운영자 각각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도서로 미니도서관을 구성했다. 1기 나만의 미니도서관은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운영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꾸며진 도서의 열람과 대출 모두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운영자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도서관 로비 공간이 편안하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 계속 진행될 나만의 미니도서관에 관심 있는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산 신상구(74)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이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 조건과 전략을 연구한 문학평론집 '한민족의 원대한 꿈 노벨상 수상전략(사진)'을 펴냈다. 지난 2019년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조건 심층탐구'에 이어 5년 만에 같은 주제로 발간한 책이다. 1집인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조건 심층탐구'가 일간지, 주간지, 문학잡지에 발표한 문학평론을 모은 것이라면 이번 2집 '한민족의 원대한 꿈 노벨상 수상전략'은 신 소장이 5년 동안 문헌연구와 현장조사를 통해 발로 뛴 결과물을 엮었다. 이 책은 △노벨상 수상 전략 탐구 △최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 고찰 △친일문학 연구의 선구자인 임종국의 생애와 친일문학론 △충청도 대표 시인론 △신미대사 한글 창제론 등으로 구성됐다. 신 소장은 괴산 출생으로 청주고, 청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국내 국학박사 2호다. 그는 시인, 문학평론가, 향토사학자, 민속학자, 컬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의 중등 학교에서 35년 4개월 동안 교편을 잡았고 시집·논문 등 많은 저서를 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에 대한 각종 비위 의혹이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A의원이 당선 이전에 운영했던 B단체가 유령단원과 유령사무실로 청주시와 충북도로부터 해마다 수천만원의 보조금을 받아왔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B단체가 시에 제출한 보조금 신청서상에는 자신들을 "10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충북의 대표 예술단체"라고 소개했다. 또 "시민의 고급문화 향수 갈증을 해소하여 문화생활을 통한 편안한 삶을 영위케 하며 문화의 뿌리를 지키는 중심이 되겠다"고 보조금 신청 당위성을 피력했다. 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이 단체의 상시단원은 100여명이 아니라 사실상 A의원 배우자 C씨, 1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단원들은 한시적으로 연습을 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며 1년에 한차례 청주지역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만 참여했을 뿐 상시단원이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다. 더욱이 이 단체의 단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D씨는 한 대학의 교수로, 예술 관련 경력은 거의 전무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D교수의 예술 경력은 과거 B단체가 진행하는 공연에 한 차례 무대 위에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희망 도서 신청'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도서관에 소장돼 있지 않은 도서를 이용자에게 신청받아 우선 대출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방법은 다누리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danyang.go.kr/danurilib)에서 신청하거나 다누리도서관, 매포도서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한도는 1인당 월 3권 이내이며 소장자료, 구매 예정 및 품절·절판된 도서, 10만 원 이상의 고가 도서, 발행 연도가 5년 이상인 도서, 수험서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용을 확인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420-2966)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도서 소망을 듣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지난해에는 379권의 희망 도서가 주민들에게 찾아갔는데 올해도 여러분의 많은 신청으로 도서관에서 풍부한 지식과 즐거움을 얻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충청지역 곳곳에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준비돼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신년 기획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인 위찬주 지휘자 겸 비올리스트가 지휘를 맡는다.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Op. 47,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No.5,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 48 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오스트리아 빈과 그라츠 음대, 독일 하노버 음대를 모두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는 마리아카날스 국제콩쿠르 듀오 부문 1위, 티보바르가 콩쿠르 2위에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개성있고 기민한 음색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965년 서울바로크합주단으로 창단된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KCO)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챔버오케스라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전세계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연주기록 750회(해외 초청연주 142회)를 자랑하는 한국…
[충북일보] 청주시 신율봉도서관은 어린이 영어책 교육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신규 회원모집을 한다. 이번 독서동아리는 다양한 주제의 어린이 영어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고 자율적으로 토의·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받는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신율봉도서관(043-201-4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서관 내 동아리실 공간 제공과 함께 도서, 멘토 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독서동아리 참여를 통해 독서를 매개로 한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