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사립유치원에 대한 비리논란이 일면서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30일 현재 충북도교육청에 접수된 사립유치원 폐원 신청은 2곳으로 한곳은 10월말 폐원하고 또 한곳은 내년 2월말 폐원을 한다고 청주교육지원청에 폐원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폐원에 대응하기 위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으로 국·공립 유치원 1천개 학급을 확충하기로 했으나 예산과 교사 확보 방안 등이 구체적이지 않아, 실현 가능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부는 국공립유치원은 40%대까지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으나 충북의 경우 국공립유치원은 239곳, 사립유치원은 91곳이 운영되고 있다. 정부의 유치원 확대 기준인 원아수를 고려할 경우 충북은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아가 46.9%로 정부의 기준보다 높은 상황이다. 충북도내 유치원 원아수는 모두 1만7천562명으로 국공립이 8천233명, 사립이 9천329명(53.1%)이다. 도교육청은 정부가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을 발표하자 충북은 원아수 기준으로는 정부 기준인 40%를 넘어서고 있어 충북에 국공립유치원 신설에 따른 지원이 되지 않을까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사립유치원에서도 지난 2014년 금전 비리가 발생한 것으로 최근 드러난 가운데(충북일보 10월 25일 보도),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시내 3개 사립유치원에 대한 관리·감독과 함께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내년 유아 모집에서는 그 동안 자체적으로 원아를 뽑았던 사립유치원들도 나머지 55개 공립유치원과 함께 정부가 운영하는 '처음학교로' 공동 선발 시스템을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들도 인터넷으로 원아를 뽑는 방식에 동참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선발도 더욱 공정·투명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오는 2020년까지는 이들 유치원에 유치원 회계 규칙 등이 반영된 '에듀파인 시스템'이 도입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청은 올해 이들 사립유치원에 유아학비로 총 8억 7천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들 유치원의 원아 수는 총 250명이다. 따라서 원아 1인당 연간 평균 지원금은 348만 원(월 29만 원) 꼴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청 직장어린이집(충녕어린이 집)이 현재의 약 6배 규모로 커진다. 세종시는 29일 "시청 조직 확대로 직원 자녀들의 보육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청사 동쪽 지상주차장 부지에서 오늘 어린이집 증축 공사를 시작했다"며 "내년 11월 준공한 뒤 2020년 3월 정식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 66억 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852㎡(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짓는 새 어린이집은 모두 237명의 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시청사 1층에 있는 현재의 어린이집은 수용 인원이 42명에 불과,만 0~3세 유아만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 단양군지회가 주관한 단양군 보육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최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14개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조리사, 차량 기사 등 140여 보육 교직원들이 참여해 화합과 자긍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보육에 헌신한 유공자 시상에선 4명이 군수 표창, 2명이 군의장 표창, 2명이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회 관계자는 "단양의 아이와 부모가 행복하려면 보육교직원의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가 보육인 화합과 사랑의 장, 단양군 보육 발전과 도약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양지역에는 현재 총 14개의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536명을 보육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중 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사립유치원이 2곳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2곳의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유치원은 현재 휴원인 상태로 10월말 폐원키로 했고, B유치원은 내년 2월말 폐원신청을 청주교육지원청에 지난주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한 사립유치원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서 10여곳 이상이 폐원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비리유치원으로 낙인이 찍힌 일부 사립유치원의 경우 모집중단 또는 폐원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28일 사립유치원의 폐원에 대응하기 위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주요 안건은 휴·폐원 등에 대한 시·도별 대응방안과 국·공립 유치원 1천개 학급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공립유치원을 내년 3월에 500개, 9월 500개 등 총 1천개 학급을 확충키로 했으나 예산과 교사 확보 방안 등이 구체적이지 않아, 실현 가능성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충북에서 내년 2월말 폐원서류를 접수한 B유치원의 경우 원아수가 16학급에 270명 넘는 대형유치원으로 폐원
[충북일보]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학원에 드는 비용이 연간 1천만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에는 유아학원으로 외국어학원이 8개, 예체능 학원이 1개 등 모두 9개 운영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화 더불어민주당 박경미(비례)의원이 밝힌 '반일제 이상 유아대상 학원 현황'에 따르면 충북의 반일제 이상 유아학원의 월평균 교습비는 61만4천 원이었다. 외국어 학원은 월 평균 61만7천 원, 예체능(음악 미술 등)학원은 58만 원 등이었다. 또 유아대상학원의 과목별 월평균 최대 교습비가 청주시의 A외국어 학원은 94만8천원, B예능학원은 58만원이었다. 전국적으로 월평균 교습비는 52만 원부터 90만 원에 달한다. 급식비와 차량비 재료비 피복비 등 기타 경비를 포함하면 월 학원비가 최대 100만 원 초과하는 곳(세종시 103만원)도 있다. 박의원은 "유아시기부터 과도한 사교육비로 가계에 부담이 되거나 가정형편에 따라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분히 접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원장의 대학 등록금 908만 원을 유치원 회계에서 집행하는 등 세종시내 일부 사립유치원에서도 금전 비리가 적발됐다. 정부 방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25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2년 7월 출범한 교육청은 시내 3개 사립유치원(조치원읍 S,전의면 J,연서면 I)을 대상으로 △2014년 3회(유치원 별로 1회) △2016년 2회(I,J) △2017년 1회(S) 등 모두 6회에 걸쳐 감사를 했다. 그러나 2013년,2015년,2018년 등 3년 간은 감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매년 평균 1곳(전체의 33.3%)을 감사한 셈이다. 적발된 실적은 I유치원 10건,J유치원 9건,S유치원 7건 등 모두 26건이었다. 특히 J유치원은 원장 본인의 대학 등록금 908만 원을 유치원 회계에서 집행한 사실이 2014년 재무감사에서 적발됐다. 세종교육청은 "이 유치원은 영양교사 채용 예산을 줄이기 위해 원장이 대학에 진학,영양사 자격증을 직접 따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기관 경고와 함께 908만 원을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같은 해 감사에서 l유치원도…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23일 겨자씨 인형극단의 '의병님 고맙습니다' 인형극을 관람해 유아들이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에 대해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신백초 병설유치원은 유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일 수 있는 의병 이야기를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접해봄으로써 대한민국의 역사와 의병의 활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유아들은 인형극 속에서 우리의 백성들이 피해를 입는 모습을 보며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의병이 나라를 지키는 모습에 환호하는 등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며 관람 후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나라 사랑을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도교육청은 19일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사무실을 개소하고 오후 2시부터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담팀(팀장 유아교육담당 장학관)은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과 기존 감사결과 이행 점검, 신규 비리신고 조사, 종합컨설팅,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유치원 비리신고 전화(043-290-2781~3)와 온라인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도교육청 누리집)도 이날 모두 개통됐다. 도교육청은 단순한 행정 착오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립 유치원의 컨설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제도 정비 등과 함께 유치원을 더 잘 운영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2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전국 어린이집 2천여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인다. 복지부는 이 기간 아동 및 교사 허위 등록 등을 통한 보조금 부정수급 및 보육료 부당사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별활동비 납부 및 사용관련 사항, 통학 차량 신고 및 안전조치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된 데이터를 활용, 부정수급 가능성이 높은 43개 유형 중 일부를 모니터링해 여러 기준에 중복 해당하거나 일부 기준의 상위에 해당하는 어린이집 중 선정했다. 세부 모니터링 선정기준은 한 명의 대표자가 2개 이상 어린이집 소유, 회계프로그램 미설치, 보육아동 1명당 급·간식비 과소·과다, 보육료 및 보조금 지급 금액 대비 회계보고 금액 과소 계상, 세입대비 세출액 차액이 큰 어린이집 등이다. 매년 어린이집 정기점검을 벌이는 지자체는 2018년 하반기 및 2019년 상반기에 걸쳐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지도·점검 시 적발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위반 정도에 따라 운영정지·시설폐쇄, 원장 자격정지, 보조금 환수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보조금 부정수급액 3
[충북일보] 2019학년도 충북 공립 유치원 교사임용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와 사립특수학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접수 마감 결과 40명을 선발하는 유치원교사에 460명이 몰려 11.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55명 선발에 325명이 지원해 5.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치솟은 셈이다. 초등학교 교사는 158명 선발에 181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로 집계돼 지난해 262명 모집에 301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같았다. 모집인원은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이 감소했다. 특수학교(유치원)교사는 6명 선발에 30명이 지원해 5대 1을, 특수학교(초등)교사는 29명 선발에 141명이 지원해 4.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별도선발인 장애 응시자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는 12명 선발에 3명이 지원해 0.25대 1, 특수학교(초등)교사는 3명 선발에 5명이 지원해 1.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명을…
[충북일보] 충북학원연합회 16대 회장 선거에서 전호용 씨가 당선됐다. 14대와 15대 회장을 역임한 전 회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선거에서 총투표자 1천873명 중 1천460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3선에 올랐다. 전국 시·도 학원연합회 중 유일하게 회원 전체투표를 하는 충북학원연합회는 이번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전 회장은 "학원교육 전문가로서 학원연합회를 학원교육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병설유치원은 28일 녹색성장체험학습에 참여, 유아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유아들은 가을들녘에서 익어가는 곡식 관찰하기, 사과 따기, 다육식물 심기, 농기계 타 보기, 농장동물 먹이주기 등의 체험을 통해 동·식물의 성장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우리 몸에 좋은 먹거리가 우리식탁에 오기까지 애쓰는 농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권혁화 원장은 "이번 녹색성장 체험학습을 통해 주변의 동·식물을 사랑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실천태도를 갖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오는 12월 중 5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새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민간에 비해 시설이 좋은 국공립의 이용률이 크게 높아진다. 이들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 세종시는 사회복지법인·비영리법인·단체나 개인 등을 대상으로 5년 기한의 위탁 운영자 모집 공고를 최근 냈다. 해당 어린이집(수용인원)은 △호려울마을4단지(보람동·65명) △호려울마을5단지(보람동·60명) △해들마을6단지(대평동·60명) △가온마을1단지(다정동·62명) △가온마을5단지(다정동·57명) 등이다. 민간 아파트 관리동을 전환해서 만드는 이들 어린이집은 총 3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종일 해당 어린이집들을 돌며 현장 설명회를 연 뒤 같은 달 4~10일 여성아동청소년과 보육기획담당 (☎044-300-3731 ~2)에서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세종시내 어린이 집 326개 가운데 국공립은 16개(4.9%)에 불과하다. 또 작년말 기준 세종시 어린이들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전국 평균 12.8%보다 낮은 10.1%였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
[충북일보=충주] 공립 단설 충주남산유치원은 21일 원아 12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친숙함을 느끼기 위해 추석과 관련된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은 송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재료들을 살펴보고 콩을 이용해 여러 가지 모양으로 송편을 만들었으며 만든 송편은 가정에서 먹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21일 한복을 입고 강강술래, 가마타기, 투호, 제기차기 등을 경험해 우리나라 의복의 아름다움을 알고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직접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 만 3~5세 유아 143명이 지난 13일 덕산 전통문화체험학교, 두학예빛마을, 토화공방으로 행복교육지구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마을 문화 체험으로 유아들의 감성 지수를 향상시키고 제천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 됐다. 만 3세 원아들은 컵을 만들었고 만 4세는 손수건 염색 및 비누만들기를, 만 5세는 말 타기, 염색, 디딜방아 찧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연령별로 유아들의 발달과 흥미에 맞게 진행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고장 제천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었다. 만5세 원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해보니 너무 즐거웠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제천 행복교육지구 체험활동은 홍광유치원의 역점사업 '우리 것을 이어가는 전통문화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유치원과 지역과의 협력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유아교육원이 행복한 유치원 교실 운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유치원 교원 및 전문직 1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2018년 행복교육 인성함양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교직 스트레스를 덜고 발전적인 교육관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연수 과정은 특히 유치원 교사들의 행복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나를 모르는 나에게'의 저자 하유진 소장, '위를 봐요', '벽'의 저자 정진호 작가, EBS 지식채널e의 한송희 책임프로듀서 등 다방면의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인 세종에서 비공무원 자녀가 국공립 어린이집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처럼 어렵다. 입소 희망 어린이에 비해 숫자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오는 10월 1일 도담동 도램마을 11단지(반도유보라 아파트)에서 국공립인 '도담꿈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첫 모집 인원은 34명(1세반 20, 2세반 14)이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입소 대기 등록을 접수한다. 전체 모집 인원의 70%(24명) 이내는 반도유보라 아파트 거주자 자녀로 선발한다. 또 맞벌이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의 자녀는 입소 순위가 가장 우선이다. ☏010-5460-1650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공립초평어린이집이 16일 개원했다. 공립 초평어린이집은 공보육 활성화를 위한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계획'에 따라 보육여건에 취약한 초평면 지역 환경을 고려해 지역주민들에 질 좋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됐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17년 12월 국공립확충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2018년 1월 1일자로 공립 초평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초평어린이집은 총 사업비(국·도·군비) 2억6천8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5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지상 1층에 건축연면적 192.3㎡, 총 정원 35명의 규모에 보육실 4개,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이날 재개원 했다. 지난해 12월 진천군보육정책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김용희 원장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초평어린이집은 진천군 내에서 가정 어린이집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첫 번째 사례다. 군은 초평면 복지회관내 노후화 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학부모와 영유아들의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공립 초평어린이집이 영유아들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보육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짜임새 있는 영유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추가 지원한다. 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7월 1일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근무시간 중 휴식시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기존 29억9천만 원의 사업비에 4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 어린이집 보육교사 135명을 추가 채용한다. 이에 따라 시가 현재 지원하는 보조교사는 310명에서 445명으로 늘어난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1일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지원대상은 기존 민간·가정어린이집에서 모든 유형의 어린이집으로 확대된다. 영아반 2개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충족률 80%이상인 어린이집과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중 장애아 현원 6명 이상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열린어린이집이 우선 지원된다. 시가 7월 중 4개 구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적격 어린이집을 선정하면 어린이집은 8월 보조교사를 채용할 수 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인건비 월 83만2천 원(1명)을 지원받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은 지난 20일 제천시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놀면서 크는 아이들'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 전래놀이 한마당은 제천시 공립 유치원 '유아교육 협력 네트워크'의 일환으로서 유치원간 협력으로 홍광유치원 외 6개 병설유치원 원아 251명과 '전래놀이를 하는 사람들' 강사 9명, 유치원 교사 30여명이 함께 놀이마당과 쉬어가는 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아들은 달팽이 놀이, 8자 놀이, 산가지 쌓기, 제기차기, 꽃따기 놀이, 삼팔선 놀이, 투호놀이 등 새로운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전래놀이 한마당에 참가한 홍광유치원 강종훈(5)군은 "새로운 전래놀이를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해 보니 정말 재미있어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광유치원 이양순 원장은 "유아들이 이번 전래놀이 한마당을 통해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전래놀이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아이들의 인성적 발달에 좋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다양한 전래놀이를 유치원에서도 꾸준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8일 원아 144여명을 대상으로 '1학기 독서 골든벨'을 실시했다. 홍광유치원은 책 읽는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고 독서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독서 골든벨은 아이들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도서를 연령별로 4권씩 선정해 단순한 지식정보가 아닌 창의력과 사고력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문제를 출제해 유아들의 독서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평소 즐겨보던 책의 내용에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가정과 연계해 가족과 함께 그림책을 보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원아 조유찬군은 "엄마와 함께 매일 책읽기를 즐겨하는데 독서 골든벨이 열린다고 해서 책을 더 열심히 읽었어요"라고 말했다. 권순미 교사는 "홍광유치원 유아들이 독서 골든벨을 계기로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익혀 올바른 정서함양과 가치관을 가진 유아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출산율 감소로 영유아 숫자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충북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중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25개의 어린이집이 폐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폐원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은 모두 1천320개로 지난해 기준 3만3천701개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4%에 해당하는 수치다. 충북의 경우 2015년 996개중 17개, 2016년 973개중 36개, 2017년 951개중 40개, 올해는 922개중 32개 등으로 최근 4년간 125개의 민간·가정어린이집이 폐원을 했다. 이처럼 민간·가정어린이집도 매년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폐원을 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은 2015년 1천811개, 2016년 2천174개, 2017년 1천900개, 올해는 현재까지 1천320개로 연말까지 가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매월 운영비를 지원하고 자격을 갖춘 민간어린이집을 10년이상 장기 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는…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4~7일까지 원아 144명을 대상으로 '손 씻기 뷰 박스 체험'을 실시했다. 이 체험은 올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교육에 필요한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예절'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교육으로 교실에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 어린이 연극 CD와 교육용 PPT를 가지고 실시한 후 손 소독제를 손에 바르고 뷰 박스에 손을 비춰보며 올바른 손 씻기를 교육했다. 유치원 관계자는 "손 씻기 뷰 박스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유아들은 개인위생에 관심을 갖고 손을 깨끗이 씻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유치원은 8일 유치원 도담방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유치원 모든 원아가 참여하는 케이크 만들기를 했다. 이날 삼양유치원 원아들은 지금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길러 준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준비된 빵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아몬드와 초콜릿으로 예쁘게 꾸며 상자에 담았다. 원아들이 만든 케이크는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양윤모 원아는 "엄마 아빠와 맛있게 먹을 거예요. 제가 만든 케이크 멋지죠"라며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자랑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