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수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수동 도시재생 현장활동가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센터는 활동가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당부했다. 김종수 수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이들의 활동은 수동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4·20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충북지역 장애인 단체들이 복지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4·20 충북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등 도내 장애인 10개 단체 40여 명은 1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장애인 이동권과 평생 교육권, 노동권 등을 보장하라"고 호소했다. 이어 "장애인 이동권을 이야기한 지 벌써 23년이 지났는데, 충북은 아직도 장애인 지원 인프라가 꼴찌 수준에 머물러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충북은 광역이동지원센터가 없어 장애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없다"며 "이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기반 시설도 없어 타인에게 자기결정권을 맡기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은 학령기에 교육에서 소외되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경제활동에서도 소외된다"며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인의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약속도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활동 지원 서비스는 심사 과정에서 난도질당하기 십상"이라며 "가정에서 폭행당해도 숨을 곳도 없고 중증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곳도 여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의 날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과 돌봄 종사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체육관과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단체 회원과 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등 51명의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장애 학생 3명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자원봉사자의 배식 지원으로 진행된 야외 점심 식사에서 휠체어 장애인 식사 석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1천여 명이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또 초청 가수 공연, 관내 장애인 시설에서 준비한 합창과 단체 댄스 등의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작품전시와 장애인 보
[충북일보] 5월부터 전통시장 비 가리개와 안전시설에 사용되는 자재들은 화재에 강한 난연성 자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내 '비 가리개 및 안전시설'에 사용되는 자재를 난연 등급 이상을 사용토록 의무화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5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화재로 인해 일시에 전소되고 시장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일들이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내에 사용되는 자재들을 화재에 강한 난연성 자재로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는 전통시장과 시장 상인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 난연 등급 이상의 자재를 사용토록 했다. 이번 시행령에서는 법률에서 위임한 난연 등급 이상의 자재를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난연재료, 불연재료, 준불연재료'의 자재로 구체화했다. 난연재료는 불에는 타지만 잘 연소 되지 않는 재료(난연합판, 난연섬유판, 난연플라스틱판 등), 불연재료는 불에 타지 않는 재료(콘크리트, 석재, 벽돌, 철강,…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증평군자원봉사센터는 18일 증평군에 거주하는 월남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쌓여 있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월남참전유공자 어르신은 한쪽 다리 장애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다. 더욱이 홀로 생활한 지 오래돼 청소 및 살림정리가 어려워 폐기물이 쌓여 있는 상태였다. 이에 보훈지청 직원들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폐기물들을 처리하고 살림정리, 대청소를 벌였다. 보훈지청은 앞으로도 홀로 지내는 국가유공자들이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39비행단(이하 39비)은 17~18일 이틀간 초임간부들을 대상으로 단본부 대회의실에서 '24년 전반기 초임간부 부대적응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임관·임용 후 39비에 처음 배속된 초임간부들이 부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이버보안,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절차, 군법/인권 등 간부들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급장교단, 대표하사단, 군무원단 등 신분별 자체 간담회를 시행해 고충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항공작전전대 운영과 노제훈 소위는 "교육을 통해 임관 후 막연히 해왔던 업무들을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업무 지식 외에도 비행단에서 함께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18일 세명대 경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이날 참관은 세명대 경찰학과 박성수 교수와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관인들은 충주구치소 현황 청취, 작업장, 수용동 등 시설 견학을 통해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수용자 교화, 재사회화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참관 이후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단순히 구금하고 형벌을 주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출소 후 수용자들의 사회 적응과 재범 방지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선희 소장은 "이번 참관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생긴 교도관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해소하고,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가 증진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치소 참관 등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교정행정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직업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는 18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감염병 예방 및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2024년 청주시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4개구 보건소장, 청주시 35개 읍·면·동 새마을 자율방역 봉사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결의문 낭독 △무사고 기원제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방역대원들은 취약지역 방역에 앞장서 감염병 없는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무심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각 읍·면·동별로 하수구, 물웅덩이 등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대는 오는 10월까지 각종 해충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읍·면·동별 연간 48회 정도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진철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장은 "이상기온 현상으로 각종 감염병 발생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대가 각 읍·면·동별로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농협자산관리회사 충북지사(지사장 장병일)는 지난 17일 괴산 불정농협(조합장 장용상)과 함께 괴산군 감물면에서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에 기여한 농·축협과 함께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해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농협자산관리회사 충북지사와 불정농협은 괴산군 감물면 광지실마을과 남양동마을에 각각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장용상 조합장은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농협자산관리회사에 감사하다"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영농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병일 지사장은 "지역 농·축협과 협력해 농업인 지원은 물론 농촌지역 활력화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18일 열린 발대식에는 도민 체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원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자 소양 교육 △자원봉사 현장 유의 사항 안내 △양대 체전 관계부서의 행사 브리핑 △자원봉사자 선서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는 대회의 개막부터 폐막까지 지역 전역 23개 경기장에서 개폐회식 행사지원, 경기장 안내, 환경정화, 선수단 환영, 질서유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진천의 얼굴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진천나들목에서부터 선수단과 관람객 환영을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6일,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전역에서 열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13대 음성군지회장에 남기성(51)씨가 18일 취임했다. 음성군지회는 이날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김진현 충북지부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회설립 55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병칠 지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남기성 지회장이 취임했다. 최 전 회장은 11∼12대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음성군내 각 읍·면 조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왔다. 최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젊은 패기와 탁월한 지도력의 남기성 지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음성군지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남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꼭 필요한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참된 자유민주주의 수호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충북지부 회장은 "신임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해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이념운동 단체"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15일 '아시아 민족 반공연맹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직원,학생 40여 명은 10시부터 학생회관 앞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야구부 주장 김태민 학생은 "위급한 환자를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야구부 선수단은 기회가 생길때마다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해에는 학기별 2회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횟수를 늘리기로 햇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시 산척면 현대모비스 중부권 배터리신거점 공사현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 지도는 공사 현장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현장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이 잦고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돼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주요 내용은 △임시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적정성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및 안전 수칙 준수 당부 △공사장 내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 △공사장 관계인 대상 화재예방교육 등이다. 엄재웅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공사장의 작은 불티도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며 "현장 관계자뿐만 아니라 작업자 모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복대국민체육센터(청주시 흥덕구 진재로 140)가 오는 5월 2일부터 유료 정상 운영을 실시한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신규 수탁 체육시설인 복대국민체육센터를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약 20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반영한 시설정비를 22일부터 10일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장 전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달 2일부터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복대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일평균 400명, 총 6천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했다. 공단은 5월 2일 유료 정상 운영에 앞서 강습 접수를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강습 접수는 청주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강습 시간표와 요금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센터 내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강습 프로그램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수영장 특화 전략을 도입해 어린이 강습과 단기속성반을 포함한 12개반과 프로그램실의 라인댄스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말(토·일요일) 강습을 실시해 교육형 특화 국민체육센터로 운영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은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오는 4월 20일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당일 해피콜 전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청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모든 이들이다. 차량의 종류와 횟수 관계없이 20일 0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 가능 지역은 청주시(관내)와 인접 지역(신탄진읍·조치원읍·증평읍)이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콜센터(1533-0220)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특별교통수단 76대 △임차택시 14대 △바우처택시 50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등록 교통약자의 수는 현재 1만1천 명을 넘어섰다. 유운기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무료운행을 기점으로 양질의 이동지원 서비스가 제공돼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교통약자분들께 최상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8일 대전 청춘나들목(청년내일센터)에서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운영진 등 지방 대학생이 참여하는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대학생 편)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국공립대학생 연합회는 5개 권역(총 22개 대학)으로 구분해 활동 중인데, 수도권은 서울대·서울과기대·인천대·강릉원주대·강원대, 충청권은 공주대·국립한밭대·충남대·한국전통문화대·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충북대, 전라권은 전북대·군산대·목포대·전남대·순천대, 경상권은 경북대·경상국립대·창원대·부산대, 특별권은 제주대 등이다. 지방시대위는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주요정책을 포함해 결혼제도와 지방 인식개선 관련 발제를 통해 지방 대학생들이 고민하고 있는 연애와 결혼, 일자리와 창업 그리고 지방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방대학을 탐방하며 지방대 중심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찌룩'의 사회로 대학생들과 함께 지방 국공립대뿐만 아니라 지방 사립대의 현황 등을 소개하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성세대와 다른 시각에서 창의력, 개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지난 17일 제천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위한 필승다짐 연석회의를 가졌다. 진천군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개 시·군 임원과 선수 4천962명이 참가해 오는 5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엄태영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체육회 임원과 종목별 회장 및 전무이사, 담당 실·과·소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회의는 제천시 선수단 필승을 위한 훈련 영상 시청, 출전계획 보고와 종목별 회장의 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 선수단은 일반부 26개 종목과 학생부 4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466명이 출전하며 회의에 참석한 종목별 회장들은 "종합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제천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제천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하게 훈련에 매진하는 종목별 선수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지난 17일 남양유업 세종공장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화재발생 때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등행사는 시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공동주택, 주요 상징물 조명 등을 소등하는 것으로,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를 기후변화 주간으로 운영하고, 22일 오전 8시에는 가경동 터미널사거리에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번 소등행사 참여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을면 좋겠다"며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시민 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7일 노인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 충청북도 인구통계지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년) 도내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나 재난에 취약한 노인 인구는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 노인복지관(6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을 모집해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 △지진 안전 △생활안전(버스 탈출, 전기·가스) △화재 안전(롤오버, 연기탈출, 완강기) 등 5개 체험존 20개 체험시설을 경험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견학을 마친 장옥남(88) 할머니는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정말 좋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며 돌아간다"라고 흐뭇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기적적으로 태어난 이른둥이 가정을 방문해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8개월 만에 세상에 빛을 본 이른둥이는 지난 3월 진통을 호소하는 어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구급차에서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한 달을 생활하다 부모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지사협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저귀, 분유 포트 등 6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구급차에서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른둥이 부모는 "이렇게 찾아와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만큼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권영란 위원장은 "출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소한 사연에 귀 기울이며 '살맛나는 중앙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로타리클럽이 지난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양공 10㎏ 50포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클럽은 사람 간 교류를 봉사의 기회로 넓히고 봉사심을 함양하며 개개인의 직업을 사회에 봉사할 소중한 기회로 삼고 봉사의 이상을 실천하고자 설립됐다. 이들은 꾸준히 소외가정 집수리 봉사, 지역아동센터 지원, 수해복구 봉사,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이 모은 회비 일부와 국제로타리클럽 지구보조금 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기탁 물품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 청년회원 20여명은 18일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청년회 회원들은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임에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말뚝뽑기, 잡초제거, 폐비닐 수거, 거름주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주시 청년회는 학교폭력 근절, 교통질서 지키기 등 캠페인과 환경정화, 수해복구, 방역 등 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하고 있다. 박완규 회장은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일에 앞장서는 청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이동서비스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 서비스는 오는 19일과 30일(증평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2일간 증평군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및 교통약자(장기요양 1, 2등급 노인 및 임산부)다. 이용 희망자는 △증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043-838-5441) △장애인연합회 리프트차량(043-836-4627) △증평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43-838-8822)로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해 현재 6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단순한 차량 운행을 넘어 직장 출·퇴근, 민원업무 보조, 장보기, 외출 및 병원 이용 보조 등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권리증진을 위해 질 높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우륵당 야외마당에서 한-일 양국 간 다도문화 교류를 통한 명강사 초청 강연을 충주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특강은 힐링문화협회 회장인 김자옥 회장의 다도 역사와 예법에 대한 강의로 시작했다. 또 일본다도협회 아끼다게이 회장과 국제티클럽충주 홍혜진 원장의 주도로 한국의 녹차와 일본의 말차 다도 사범 시연 및 시민 다도 체험도 열렸다. 충주여성단체협의회 차미선 회장의 초청으로 충주를 방문한 아끼다게이 회장 등 5명은 20일까지 충주에 머물면서 다도를 통한 문화교류 및 충주 관광, 맛집 투어 등 양국 간의 친선을 꾀하고 한국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차미선 회장은 "한-일 다도문화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간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다양한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