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의 이노비즈 기업 지원 사업이 경영성과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17일 이노비즈 기업의 기술개발투자 확대 등 기술혁신 노력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 기업은 지난해 현재 전국 1만1천526개 업체가 지정됐다. 중기청과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한미숙)가 최근 이노비즈 기업 1천59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노비즈 기업은 지난 2006년 기준 업체당 평균 경영실적이 매출액 90.5억원(14.4%), 영업이익 4.9억원(17.9%), 수출 24.7억원(16.9%)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기술개발 투자를 해마다 확대해 2006년 업체당 평균 연구개발비가 4억원으로 전년대비 23.2% 증가하는 등 기술혁신 노력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업의 성장 기여요인으로 64.4%의 기업이 기술이라고 답해 이노비즈 기업의 특성이 여실히 드러났으며, 신?개선제품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4년 38%에서 2006년 42.7%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술
“기름값이 계속 치솟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넣기 위해 이정도 수고는 감수해야죠.”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6일 청주지역의 한 주유소에는 셀프 주유기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공행진 중인 유가로 인해 청주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천600원을 훌쩍 넘어서며 가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들은 휘발유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가 하면, 새로운 주유방법으로 ℓ당 30원 가량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는 셀프 주유소를 찾고 있다. 특히 청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셀프 주유기를 설치해 놓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관문주유소’에는 최근 셀프 주유를 위해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는 셀프 주유소의 가장 큰 경쟁력인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셀프주유를 할 수 있는 곳은 이 주유소 한곳밖에 없다. 이로 인해 생소한 주유 방법 등과 본인 스스로가 주유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꺼려했으나, 최근 기름값이 치솟자 고생을 자처해서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를 하고 있다. 관문주유소는 지난해 초 셀프 주유기를 설치한 후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셀프 주유기를 자주 이용하고 있
충북지역 지난해 12월 중 실업자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12월 및 4분기 충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명(21.4%)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실업률도 2.5%p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p, 전년 동기(2.0%p)대비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자는 66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65만8천명)에 비해 5천명(0.8%) 증가했으며, 저년 동기 대비(68만9천명) 4천명(0.6%) 늘었다.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는 119만명으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7천명(0.6%) 증가했고, 성별로는 남자가 40만6천명으로 1만명(2.5%)이 증가한 반면, 여자는 27만5천명으로 2천명(-0.5%)이 감소했다. 이는 해마다 12월의 경우 동절기(12~2월)의 첫 달로 일반적으로 계절적 영향을 받는 농림어업, 건설업의 감소로 전월에 비해 취업자수가 줄어드는 구조적 특징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이 7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4천명(11.4%), 광공업 12만8천명으로 5천
청주지역의 대형마트들이 설 연휴를 한달여 앞두고 일제히 명절 선물 예약 접수 및 판매에 돌입했다. 대형마트들은 최근 기업 등 단체, 연휴기간 선물을 할 고객들을 위해 명절 선물 세트 예약 판매 품목 수를 늘리고 손님 몰이에 나섰다. 또 각 유통업체간 치열한 경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할인폭을 확대하고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설 선물세트는 육류와 과일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다른 품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수입 쇠고기 판매 확대의 영향으로 한우 등의 산지 가격이 하락했으며, 태풍 등의 피해가 없어 작황이 좋았던 과일 가격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는 16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매장 입구에 선물세트 특별전시장 운영을 시작으로 대대적 설 특별판매전에 나섰다. 특히 우리 농?축산물 위주의 상품으로 전시해 놓고 선물세트 선택을 도와주는 상품별 전문가 상담제를 가동했다. 1만원 이하의 저가상품부터 30만원이상의 고가상품까지 가격 폭을 넓히고 선물 품목을 강화하는 한편, 10세트 및 5세트 구입시 1세트 무료 증정,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GS마트 청주 용암점도 설 선물세트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는 15일 외국인 출·입국자에 대한 편의제공과 공항활성화를 위한 ‘청주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공항출장소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법무부 장관 및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청주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현재 청주국제공항은 국제 노선 증설이 추진되고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인원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돼 공항 출입국 업무가 지연되는 등 돌방 상황과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상의는 “공항출입국사무 업무를 관장할 공항출장소 직제 신설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는 2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청주공항에 상주하는 직원없이 외국인 동향과 조사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6명이 청주공항으로 출장, 출입국 심사업무를 겸하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1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 11회 미래경영포럼 2008년 1월 조찬간담회’에 ‘인터넷 전도사’로 잘 알려진 이금룡(57?오픈옥션 회장) 전 옥션 사장을 초청, ‘글로벌 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오석송 미래경영포럼 회장, 김원용 세미텍 대표 등 60여명의 충북지역 기업인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대비와 대처 등 다양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금룡 회장은 현재 디지털 경제연구소 소장, 신생 미술품 경매 업체인 오픈옥션을 설립했으며, KR얼라이언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이 시대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술을 구사해야 험난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맞춰 새로운 전략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 1의 물결을 농업혁명이고 2의 물결은 공업혁명, 3의 물결이 정보와 지식의 혁명이었다면 4의 물결은 창조와 상상력의 혁명이라고 설명하고, 디지털 시대인 현재 하나의 공업품을 두고 나눠 가지는 시대를 지나 1위만 살아남는 독주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의 시장에서 디지털 진영의 세력이 커
충북도내 12개 사업장이 산재예방 불량 사업장으로 지적됐다.노동부는 13일 4개 부문별 산업재해 예방관리가 불량한 사업장 208개 사업장 명단을 관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노동부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도내에서 △2006년 동종 업종 규모별 평균재해율 이상인 사업장 중 재해율 상위 5% 이내인 사업장에 9개소(전국 151개소) △2006년 중대재해 2건 이상 발생 사업장 2개소(전국 39개소) △2004∼2006년 기간 중 산재발생 보고의무를 2회 이상 위반해 사법조치를 받은 사업장 1개소(전국 16개소) 등 모두 12개 사업장이 포함됐다. 산재예방 불량사업장에 오른 사업장은 동서식품 진천공장(재해율 4.08%, 동종업종 규모별 평균 재해율 0.61%), 월산 청원공장(3.48%, 0.81%), 성일화학(2.4%, 0.44%), 유성기업(6.69%, 0.81%), 두진하이텍 음성 아파트신축현장(3.53%, 0.41%), 청주시 상당구청(5.56%, 2.17%), 중앙관광개발(3.15%, 0.73%), 청주문화방송(2.86%, 0.28%), 동성공업사(사망 2, 부상 1), 시드아이앤씨(사망 2, 부상 1), 서울샤프중공업(산재발생보고의무 3회 위반) 등이
청주시 일부지역의 통장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이라는 명목으로 각 상가들을 돌며 업주를 대상으로 강제로 성금을 걷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더욱이 이들은 성금을 내지 않으면 청주시청 등 관공서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협박까지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주시 우암동의 모 식당에 통장이라는 한 여성이 들어와 식당 주인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라며 내지 않을 경우 어떤 불이익을 받을지 모른다고 협박했다는 것. 이에 식당 주인A모(50·여)씨는 해당 시청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성금 1만원을 내 주었다.A씨는“연초를 맞아 불우이웃돕기를 한다며 각 상가들을 돌며 성금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상가 명단이 적힌 메모지를 들고 성금을 내지 않는 식당들을 체크해 구청 등에 제시할 것이라고 말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냈다”고 말했다.또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46·청주시 우암동)씨는“당구장 아르바이트생에게 갑자기 전화가 걸려와 동네 통장이라는 여성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라고 한다면서 전화를 바꿔줘 통화를 했으나 막무가내로 성금을 내라고 했다”며 “누군지 확실히 확인한 후 성금을 내겠다고 했으나 이 여
“학창시절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됐어요.”온라인 영화 홍보사에 취업한 김모(28·청주시 흥덕구)는 대학생활 중 자신의 전공 분야를 위해 아르바이트 했던 것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최근 김씨 처럼 자신의 취업을 위해 전공분야에 대한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늘고 있다.구직자들은 실무경험, 외국어, 학력 등의 실력도 있지만 자신이 취업하려는 곳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르바이트로 경험을 쌓다가 인턴 후 바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자신의 꿈과 관련된 아르바이트가 곧 취업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되고 있는 것이다. 김씨는 “영화홍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 경력이 많은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관련 업종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세부적인 설명이 필요 없고 실무능력이 다른 구직자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조모(21)양은 “조리계열을 전공하고 있는 3학년 학생으로서 2학년 때 음식점에서 조리 보조 알바를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조리 보조가 아니더라도 아이스크림 매장 직원, 음식점 서빙 등 음식과 관련된 알바로 경험을 쌓고 있고 스스로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 고
“최고의 산업재해예방기술 서비스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이광길(55?사진)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장은 9일 취임식을 갖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한다는 사명감과 생명존중, 전문성, 창의력, 고객중심의 가치로 산업안전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옥천 출신인 이 원장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대학원 기계공학 박사과정(기계제작기술사)을 마쳤으며, 지난 1992년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입사해 충북지도원 안전지도부장, 검사국 검사기술부장,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위생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최금란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최영덕 기자
지난해 소상공인 대부분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밝힌 ‘2007년 전국 소상공인 소상공인 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70.8%가 고객 및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상공인 창업의 80%가 생계형 창업 위주로 창업 준비 기간은 3개월 미만으로 아주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7천39개를 대상으로 10개 업종(소매업, 음식업, 이미용업 등)에 대해 사업자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소상공인 10명 중 3명의 매출이 4인가족 기준 최저 생계비인 12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생계형 창업이 많은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순이익 감소의 주 원인은 업체간 경쟁심화가 44%로 가장 높았으며,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38.6%), 대형업체 출현(29.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1~3개월 창업 준비기간을 거친 소상공인의 경우 월평균 매출은 926만원이었으나 1~2년 준비한 경우 1천83만원으로 창업준비를 성실히 한 업체일 수록 매출 증가 효과가 높았다. / 최영덕 기자
외국어 때문에 해외 바이어들과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통역부담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는 10일 저녁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 무역업계 신년 간담회’에서 무역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무료 통·번역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지방 중소기업 위주로 크게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무역협회 주요 사업의 초점을 중소 무역업계에 대한 현장지원 강화에 맞춰 이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8억원으로 책정, 증액된 자금을 바탕으로 지방에 주재하는 통?번역 전문가를 채용해 현지 무역업체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또 “회원사 물류구조 개선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주 현장방문 물류컨설팅 사업의 지원대상 업체를 25%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외국바이어 방한에 따른 의사소통이나 수출계약 등의 외국어 통역과 관련된 수출기업들의 고민과 충북지역 기업들의 내륙운송비 부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지역 무업업계 대표들을 대상으로 무역기금 융자, 환변동 보험료 지원, 무역서비스 할인클럽 등 주요 지원사업과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백화점과 유통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1월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예상해 코트, 점퍼 제품 등 객단가가 높은 제품들을 정기세일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시, 판매하고 있으나 매출이 예년에 비해 크게 저조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일 초반 점별로 코트류의 이월, 기획행사 물량을 늘리고 영캐주얼 브랜드들은 가볍고 세탁이 편한 패딩 점퍼류를 대량 쏟아 냈지만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객단가가 높은 의류들의 판매가 저조함에 따라 각 유통업체들의 매출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간절기 제품으로 인해 간신히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10일 롯데 영프라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프리미엄 세일 기간을 갖고 10~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지만 객단가가 높은 여성의류의 코트는 판매가 부진하다. 하지만 화장품과 잡화(106%) 등의 매출과 영캐주얼 브랜드 의류(102%) 등의 매출 신장으로 매출 목표를 간신히 올리고 있다. 봄 상품이 출시돼 이너류 중심으로 매출이 일어나고 있으나 겨울 상품 판매율이 높지 못해 재고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흥업백화점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겨울 마지막
올해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정치, 경제 및 사회 등 모든 부문에 걸쳐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 나왔다.9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국내 10대 트렌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택경기 위축과 금리상승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이 현실화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으로 조정 금리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금리재조정(낮은 고정금리→높은 변동금리)이 상반기 최고조에 달하면서 차입자들의 금리상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국제 금융시장에서 신용경색이 발생할때마다 국내 금융시장도 예외 없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관련 금융부실도 불안한 요소다. 미분양 속출 등 국내 주택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시중의‘돈 가뭄’현상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관련금융부실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부실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밖에 삼성경제연구소가 밝힌 국내 트렌드로는 △새정부가 형평과 분배 위주 정책기조에서 탈피해‘성장지향성을 강화’할 전망 △성장지향 정책으로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중소기업 지원을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 박봉수) 제3호 직영점인 하나로마트 율량점이 오는 11일 개점한다. 1천여㎡ 매장규모, 50여대 주차시설을 갖춰놓은 율량점은 안전하고 신선한 우수농축산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율량점은 개점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5만원이상 구매고객 5천명에게 바퀴식 소핑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오는 27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대우 마티즈 승용차와 디지털 카메라,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개점기념으로 15일까지 감귤(5kg/box) 3천900원, 양파(1.5kg/망) 990원에 특별가 판매하는 등 딸기, 사과, 한라봉 등 우리 농산물을 일자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4개월만에 4천명을 돌파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승환)는 9일 도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4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가 이처럼 인기를 얻는 이유는 폐업 및 부도 등 유사시 압류로부터 보호된다는 점이 사업체를 경영하며 느끼는 불안감을 덜어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란우산공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자가 사업체의 도산이나 부도 등을 당해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공제금은 채권자의 압류로부터 보호된다는 점과 연간 납입된 공제부금에 대해 기존 소득공제 항목과 별도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노란우산공제는 보험기능을 추가해 가입자가 교통사고 등 상해를 입을시 월 납입공제금의 150배 이내에서 상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승환 본부장은 “지난해 가입자들의 요구사항이었던 기준이율 상향 조정에 대해 기준이율이 지난해 4.0%에서 올해 4.4%로 0.4%p 상향 조정 됐다”며 “향후 정기예금 이자변동율과 가입자들의 의견을 들어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입을 희망하는 소
올들어 휘발유와 난방유는 물론 먹을거리까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어 서민과 농가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먹거리 잇따라 인상 지난해말부터 꾸준히 인상되고 있는 밀가루 가격으로 가공식품의 가격이 오른데다 채소 및 식료품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어 서민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식품업계의 대표 업체들이 줄줄이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빙과 제품을 10~25% 인상키로 했으며, 가격을 올리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 수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대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기름값 상승으로 하우스 재배를 하는 풋고추, 오이, 애호박, 화훼류 가격이 새해 들어 5~30%, 전년 동기 대비 40~60%가량 올랐다. 서민 먹거리로 각광받아 온 자장면, 피자 등 밀가루가 들어가는 외식비도 높아지고 있다. 자장면과 칼국수 등은 지난해말부터 500~1천원씩 인상됐으며, 피자도 1천원씩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주부 최모(42·청주시 가경동)씨는 “수입은 고정돼 있는데 이처럼 먹거리 가격이 모조리 인상돼 가계 경제가 어려워졌다”며 “애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식료품 등도 모두 인상돼 간식을 줄이고, 외식도 줄이고 있다”고 하소
충북기자협회장 이·취임식이 8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김경호 한국기자협회장과 충북기자협회 각 지회 지회장, 편집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승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기자협회 사무국장 및 10개 회원사 200여 회원들과 함께 회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교양강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회원들의 화합을 이뤄 충북기자협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년간 충북기자협회를 이끌어 온 이태문 전 회장과 이해승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 최영덕 기자
충북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7일 올해 도내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국비 9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천616억원에서 올해 1천485억원으로 8% 감소했으나 충북지역역은 1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충북중기청은 청주 육거리 시장 등 도내 4개 시장에 40억원을 지원해 기상악화에도 쇼핑이 가능한 아케이드 설치와 3개 시장에 33억원을 들여 고객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한 5개 시장에 20억원을 지원해 공설마트 건축, 화장실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 중앙시장은 주차장(13억원) 조성과 문화센터 설치(4억원)가 추가 지원되고, 옥천 재래시장은 현재의 노후화된 1층 패널구조물을 헐어내고 2층 규모의 마트 건립이 지원된다. 한편 시장경영지원센터 조사에 따르면 재래시장 시설현대화가 이뤄진 시장은 지원받지 못한 시장에 비해 매출은 3배, 매출 증가 점포 비율은 6배, 고객만족도는 18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새해를 맞아 금연과 다이어트 등을 실천하려는 소비자를 마케팅으로 연결한 유통업체의 아이디어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새해마다 금연 및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하려는 노력과 의지를 도와주는 보조 상품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온라인에서는 담배를 피우면서 끊는 금연보조제와 폐 모양의 재떨이에 재를 털면 ‘콜록콜록’ 기침소리가 나는 금연재털가 출시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청주지역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7일 유통업체에 따르면 다이어트 및 운동용품으로 트위스트 스테퍼, 디지털 매직 훌라후프, 금연도우미 상품인 마 선식, 홍삼 캔디, 은단 제품 등을 선보이며 관련 상품 매출이 20%이상 급증했다. 이마트 청주점은 새해 어학공부에 매진할 학생들을 겨냥한 어학공부용 제품인 N영어 삼매경, 어학용 카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인터넷 강의 녹음 기능·속도 조절 기능 등이 가능한 디지털 어학 학습기 등에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몰에서 아이디어 상품 이벤트는 더욱 뜨겁다. 한 인터넷 쇼핑몰은 ‘올여름엔 나도 복근자랑’, ‘제2외국어는 필수’, ‘커플천국으로 입성’ 등 재미
“충북을 가스사고가 없는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채충근(51·사진)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장 7일 취임식을 갖고 “다양한 안전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전과 고객만족을 통한 경쟁력 확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 본부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에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입사해 기획조정실과 기술기준처 등을 역임하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가족으로는 부인 최순호(49)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조깅.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청원지역의 가구 전문 판매점 일부 매장들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주지 않는 방법으로 탈세·탈루의혹을 사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가구 구입시 소비자들에게 카드결제보다 최대 20만원이상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며 현금으로 구입할 것을 종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일부 가구점들이 현금을 선호하거나 현금영수증 발급을 꺼리는 것은 현금 매출액을 누락시켜 세금을 줄이고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수단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이곳을 이용하는 타 지역 및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지만 구입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는 식으로 배짱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혼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박모(34·청주시 용암동)씨는 “가구를 구입하기 위해 한 매장에서 쇼파를 구입하기 위해 가격을 흥정하는 과정에서 카드로 구입하면 100여만이 넘는 반면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 20만원이나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다”며 “특히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에도 현금 영수증은 발급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또 양모(36·청원군 오창면)씨는 “가구점들이 카드보다 현금을 우대하는 것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매출 기록으로
기아자동차(주)가 전복시 커튼 및 사이드 에어백을 동시에 전개해 주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모하비(MOHAVE)’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기아자동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종백)는 지난 4일 오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9개월의 연구기간과 연구개발비 2천3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신차 ‘모하비’ 발표회를 가졌다. 모하비는 최첨단 V6 3.0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5.0kg?m에 연비는 2륜구동 11.1km/ℓ, 4륜구동은 10.8km/ℓ(자동변속기 기준)이며, 휠베이스(축간거리)는 동급 최장인 2천895㎜, 3열 시트를 접으면 1천220ℓ의 넓은 적재공간이 생긴다. 대형 세단 수준의 승차감과 조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뒷바퀴에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함으로써 후륜의 차고를 상하 80㎜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차량 전복사고 발생이 예상될 경우에 커튼 및 사이드 에어백을 동시에 전개해 주는 ‘전복감지 커튼. 사이드 에어백’도 적용됐다. 이밖에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버튼 시동 스마트키 △리얼 5.1채널 DVD 시스템 △실시간 도로정보 표시 내비게이션 등 첨단 사양이 대거 채택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는 3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0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충북경제의 선도자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상공업계 대표, 각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충북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이날 이태호 청주상의 회장은 신년인사문을 통해 “올해는 지역 경제의 실력이 세계로부터 새롭게 평가받는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져 경제 르네상스 시대가 활짝 펼쳐지길 기원한다”며 “청주상의도 도정 목표인 경제 특별도 건설에 부합되는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 조성은 물론 기업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경제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충북지식재산센터를 통해 기술개발에서 특허 권리화까지 기업 요구에 맞는 체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의 블루오션 창출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관 및 단체장들은 중소기업 등 지역 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기업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상공업계 대표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올 1월부터 최저임금제가 지난해 대비 8.35%가 인상돼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인상된 최저임금은 3천770원으로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적용되며, 8시간 기준으로 일급이 3만160원이다. 단 감시 또는 단속적으로 근로에 종사하는 자(회사수위, 경비원, 전용운전원 등)로서 사용자가 노동부장관의 승인을 얻은 자는 최저임금액 20%감액(시급 3천016원) 적용한다. 수습사용 중에 있는 자로서 수습사용한 날부터 3월 이내인 자에 대해서는 시간급 최저임금액의 10%감액 적용가능하다. 하지만 인상된 최저임금에 대한 아르바이트생들은 인상금액이 적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아르바이트천국에서 실시한 최저임금 인상(8.35%)에 대한 아르바이트생들의 의견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577명중 72%가 적다는 의견을 보였다.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모(21)양은 “최저임금 인상 뉴스는 다른나라 얘기다. 올해 초부터 당장 알바비를 올려줄 사장이 몇이나 되겠냐”며 “만약 올려준다고 해도 최저임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알바생들에게 당연한 것을 생색낼 것이 뻔해 최저임금 상승은 명목상일 뿐”이라고 불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