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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2008년10대트렌드’ 제시

새정부 출범… 정치·경제 등 큰 변화 예상

  • 웹출고시간2008.01.09 23:2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정치, 경제 및 사회 등 모든 부문에 걸쳐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 나왔다.

9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국내 10대 트렌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택경기 위축과 금리상승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이 현실화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으로 조정 금리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금리재조정(낮은 고정금리→높은 변동금리)이 상반기 최고조에 달하면서 차입자들의 금리상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국제 금융시장에서 신용경색이 발생할때마다 국내 금융시장도 예외 없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도 불안한 요소다. 미분양 속출 등 국내 주택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시중의‘돈 가뭄’현상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관련금융부실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부실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삼성경제연구소가 밝힌 국내 트렌드로는

△새정부가 형평과 분배 위주 정책기조에서 탈피해‘성장지향성을 강화’할 전망
△성장지향 정책으로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역점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둔 올해 금융기관들의 선제적대응으로 인해‘금융산업 빅뱅의 원년’이 될 전망
△통신시장은 ‘방송·통신 및 유·무선통신의 융합’이 본격화
△산업, 기술, 유통과 시장 등 기존에 설정된 경계가 허물어지는 ‘초경쟁의 시대가 도래’해 기업간 경쟁양상 극화
△‘수월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교육부의 권한을 지자체와 대학에 이양하고 자율과 경쟁을 보장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오는 4월에 치러질 총선에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안정의석 확보론과 견제세력 필요론이 대립되는 가운데 대선을 통해 부각된 경제 이슈가 정국에 영향력을 발휘하며‘정치 지형을 변동’예상
△남북관계 경우 정치적 동력은 약화되고 대북정책 기조가 ‘일방적 포용’에서 ‘상호주의적 포용’으로
전환되며‘속도 조절’전망
△국내 체류 외국인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 문화의 국내 유입이 가속되면서 ‘가정과 사회의 다문화 및 글로벌화’가 급진전 될 전망

등 10대 트렌드를 내놓았다.


/ 최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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