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강서1택지개발지구의 토지 사용이 오는 6월말부터 가능해진다. 6일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청주 강서1택지개발지구의 토지 사용 시기를 오는 6월말로 정했다. 토공은 강서1지구에서 상업 51필지, 준주거 32필지, 근린생활 43필지, 단독주택 260필지 등을 공급했는데 준주거용지가 100% 분양된 것을 포함해 현재 평균 9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6개 브랜드 2천599가구 규모인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돼 빠르면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청주 강서1지구에 일반 주택과 상가 등의 건축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지난 2005년 이후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납품가격에는 반영되지 않아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 52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의 원자재와 납품단가 반영 실태 및 애로요인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원자재 가격은 32.5% 상승했지만 제품가격은 9.2% 인상에 불과,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조사업체의 33.1%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제품가격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고 63.6%는 일부만 반영됐다고 응답했다. 납품처별 원자재 상승분 반영비율은 중소기업에서 원자재 상승분의 37.1%를 납품단가에 반영시켜준 반면 대기업(23.3%)과 공공기관(15.0%)의 반영률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또 중소기업은 모기업이 ‘완제품의 가격경쟁에 다른 부품가격 인하(72.0%)’와 ‘모기업의 임금인상?원가상승?환자손등의 비용증가(61.0%) 등 모기업의 가격경쟁력과 내부사정으로 인해 납품단가인하를 요구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원자재가격 변동분을 납품단가에 의무적 반영(80.6%)’, ‘적정한 원가분석(61.1%)’, ‘일정기간 납품물량 보장(37.4%)’ 등을
산·학·연·관 네트워크 포럼인 미래경영포럼이 사단법인으로 거듭 태어났다. 6일 미래경영포럼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도로부터 미래경영포럼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으며, 1일 법원에 법인 등기를 마쳤다.미래경영포럼은 지난해 2월 오창과학산업단지 기업인을 중심으로 50여명의 도내 기업인, 대학교수 등이 참여해 출범했으며, 미래경영의 트랜드를 익히고 네트워크로 활용하기 위한 자발적 민간 경제포럼으로 자리잡으며 현재 90여명의 회원에 달한다. 미래경영포럼은 매월 저명 인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경영포럼 오석송 회장은 “순수 민간 포럼이 사단법인으로 발전한 것은 사례가 드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의 대표적 민간 경제 포럼으로 발전시켜 지역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래경영포럼은 오는 8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종환 시인을 초청 ‘기업의 감성경영’이란 주제로 조찬 강연을 가질 예정이며, 5월 13일에는 총회를 개최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물가가 지칠 줄 모르고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충북도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3%로 5개월 연속 4%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생필품의 물가잡기에 나섰지만 3월 주요 생필품 물가 상승률은 전달 대비 6.72%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올해 물가관리 목표치의 두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피부물가를 반영하는데 시간차가 큰 주거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51개 생필품에 대한 조사 결과 생필품 물가지수는 112.89로 지난해 같은달(105.78) 대비 6.72%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결국 정부의 52개 생필품 물가잡기에 나섰지만 오르지 않은 품목은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정부가 품목을 선정하기는 했지만 가격 동향을 살펴볼 뿐 통제는 안한다는게 정부 방침이었으나, 이처럼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정부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과거처럼 행정조치로 가격을 정해줄 수는 없고, 그렇다고 손을 놓을 수도 없어 물가 대책을 지정했다는게 중론이다. 지난 4일 정부 최중경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서민생활안정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물가안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
주식회사 다윗트러스트(대표 함정수)가 운영하는 일본수출 전문B2B사이트 다윗이 지난달 3일 국내 오픈했다. 다윗은 수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가진 우수 중소기업과 제조사들이 일본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상품의 일본수출홍보사이트다. 다윗의 가장 큰 특징은 수출을 위해 홍보를 하고 싶어도 외국어가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업체들을 위해 무료로 기업과 상품정보를 전문 번역해 주며, 다윗이 운영하는 사이트(www.dawit.jp-일본수출홍보관)에 무료로 게재해 홍보를 지원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흥업백화점(관리인 김명기)이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새 봄맞이 봄 정기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신우 컬렉션과 팜 스프링 등 브랜드별로 40~50% 세일을 실시하며, 가파치와 영에이지 니나리찌 등은 20%세일한다. 또 삼성카드 구매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국수냄비를, 4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여행용 가방, 6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플라워 그릇 홈세트(24P)를 증정한다. 삼성카드 5만원 이상 구매시 2~3개월 무이자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흥업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정기 세일행사는 새로운 브랜드들이 입점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으며, 결혼시즌에 맞춰 웨딩상품 제안전과 아이들을 위한 아동의류 4대 브랜드 인기 상품전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3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아륭기공(주) 장춘상(64·사진) 대표가 선정됐다. 장춘상 대표는 1976년 공작기계 핵심부품인 오일펌프 국산화를 목표로 회사를 설립, 150억원대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으며, 올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23개국에 250만 달러를 수출, 매출 13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80년 4월 오일펌프 국산화에 성공한 장 대표는 2002년 이후 연 평균 15%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출의 5% 이상을 R&D에 투자, ‘고압력자동집중윤활펌프’와 ‘자동제어에어·오일미스트 윤활펌프 및 정량밸브’를 개발했다.아륭기공은 회사 설립이후 단한번의 분규도 없었고 IMF 이후 회사 경영이 악화됐으나 개인 사재를 들여 회사 운전자금과 인건비를 지급, 작업시간 조정으로 인력감축 없이 위기 극복하기도 했다.장 대표는 “지난 3월 250만 달러를 투자, 중국 대련에 현지 법인과 연간 5만대 생산라인을 착공했다”며 “3~4년내 500억원대의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펌프시장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도내 기업의 자금사정이 지속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올 1분기 기업 자금사정은 4년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최근 도내 414개 기업을 대상으로 1분기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자금사정 경기실사지수(BSI)는 73으로 지난해 4.4분기 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4분기 6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업종별로는 제조업(77→75), 비제조업(79→71)은 물론 대기업(84→67)과 중소기업(77→74) 모두 전분기 보다 자금사정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자금조달사정 BSI도 대출금리 상승, 금용기관 신용대출 감소, 담보여력 부족 등 이유로 전분기(80) 보다 하락한 75를 보였다.이같이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은행권의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비 은행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출금리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기업들의 담보여력은 줄어들었기 때문에 외부자금보다는 내부자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분기 자금사정전망 BSI 또한 79로 기준치(100)를 크게 하회해 기업들의 자금난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한은 충북본부는 도내 기업의 매출 실적은 나쁘지 않지만 환율하락, 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충청권 현안에 대해 충청권 경제협의회가 협력사업으로 공동 추진한다. 3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경제협의회에 대전, 충남·북도 관계자와 실무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갖고 충청권 공동사업의 실천방안을 마련, 본격 추진에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운영조례 제정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기업디자인 공동지원시스템 운영, 충청권에서 분리된 기업 애로지원, 충청권 비경합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운영조례 제정은 충청권경제협의회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 지원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특히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동 이용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국제노선 다변화 등의 시책추진에 뜻을 같이하기로 합의했으며, 2개 시도에 걸쳐 본사나 공장이 분리된 기업을 대상으로 시도 간 협의를 통한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고 충청권 비경합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상호 추진한다. 이밖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공조하고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5+2 광역경제권 공동 대응전략 마련, 충청권 수출지원시책 공동추진, 충청권
청원 관내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이 하나로 통합된다.3일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윤태선)에 따르면 청원군 관내 10개 지역농협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RPC 통합을 위한 창립총회를 지난달 27일 열고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청남강내·오송·옥산·오창·내수농협 등 RPC 운영 6개 조합과 미원낭성·남이·현도·부용농협 등 RPC 미 운영 4개 조합이 참여했다.RPC 통합은 그간 청원 관내 농협 조합간 과당경쟁 등으로 쌀 가격 하락을 부추겨 RPC 경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원료곡 부족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지속적인 거래가 불가능해 우수한 품질임에도 불구하고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추진됐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고품질 완전미 생산을 통한 품질향상과 전문가 중심의 책임경영체제가 정착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초대의장에는 내수농협 민병천 조합장이, 대표이사에는 오창농협 김영인 농협미곡종합처리장장이 각각 선출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NH농협보험 채희대(55) 사장은 2일 청주대학교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강’ 연사로 나서 ‘글로벌시대의 창조와 도전’강좌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날 채 사장은 청주대 학생 45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당신이 바로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채 사장은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 핵심 경쟁력은 바로 인재”라며 “학생들에게 지금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냉철함과 다가올 미래에 대해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학생들이 이 시대를 함께 고민하는 뜨거운 가슴을 가져야 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시대 창조적이고 도전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채 사장은 진천 출신으로 지난 197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지점장과 지부장, 농협충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농협보험 초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청주대는 재학생들에게 창조적이고 도전하는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명사초청 특강’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 채희대 사장을 비롯해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장, 정홍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주요인사가 명사로 초청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페놀 등 유해물질을 기준치 이상 배출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일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오창과학산업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유해물질을 배출한 24개 업체를 적발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오창단지내 입주업체 중 31개 업체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디클로로메탄(15개소), 불소(8개소), 페놀(1개소) 등 기준치 이상 배출한 24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올해부터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디클로로메탄(염화메틸렌)의 배출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3일 폐수종말처리장 최종방류지점인 미호천 우수로 등 6곳을 분석한 결과 디클로로메탄 경보기준인 20ppb(ppb-화학 농도의 단위, 1ppb는 10억분의 1)를 8배나 초과한 169ppb가 측정돼 실시됐다. 환경청은 무허가 배출업소 등에 대해 자체수사를 벌여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 디클로로메탄이 검출된 업체 중 5개 업소에 대해서는 채집한 공업용수의 성분분석 결과가 나오는대로 행정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물가가 지칠 줄 모르고 오른고 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등 물가잡기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소비자물가가 3%대 이상으로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3%로 5개월 연속 4%대의 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정부의 집중 관리대상인 52개 생필품 중 라면과 학원비, 납입금 등이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 충북사무소(소장 박신호)가 1일 밝힌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소비자 물가지수는 108.8로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올라선 이후 11월 4.0%, 12월 4.2%, 올해 1월 4.3%, 2월 4.2%에 이어 5개월 연속 4%대를 웃돌았다.통계청 충북사무소는 주거 및 수도·광열, 교통비와 외식 및 숙박과 납입금, 학원비 등 개인서비스가 물가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비 5.8%로 급등했다. 상품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비 2.4% 내렸으나 공업제품은 1.5% 급등했고 특히 개인서비스가 1.7% 올라 최근 물가상승은 공업제품
한성항공이 제주여행수요가 가장 몰리는 6~7월 항공편 예매를 1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이번 예매 기간에 포함된 최대 성수기인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의 항공편은 회원 특별 우대 제도인 회원 우선 예매 제도를 시행한다.한성항공이 업계 최초로 제안한 회원 우선 예매 제도는 기존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와 차별화한 특별 우대 제도로 홈페이지 회원 고객에게 먼저 예매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부여해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설 및 추석연휴기간 시행돼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수기간 항공편예매는 한성항공 홈페이지 회원이면 우선 예매가 가능하며, 비회원은 오는 3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아스콘 업체들이 1일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납품단가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납품 중단에 들어갔다.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아스콘 조합)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납품단가 현실화와 입찰방식 개선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스콘조합은 성명을 통해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각 업체들의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달청이 납품가에 이를 반영해 줄 때까지 419개 소속사 전체가 1일부터 무기한 가동을 중단하고 조달청이 실시하는 모든 입찰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고 납품 중단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어 “국제 유가는 지속적 인상될 전망으로 현재 아스콘 1t당 1만2천원~1만6천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해 계약단가 책정시 이를 반영하지 않으면 납품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관급 계약가격에 반영하고 예정가격 산정방법을 원가계산 방식으로 전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아스팔트 가격은 대기업 정유회사가 정하고 있어 중소기업으로는 불가항력적인 사항”이라며 “영세 중소기업이 수주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처럼 입찰수량 제한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아스콘 업계는 요
사상 초유의 고유가와 철강 등 원자재가 상승에도 충북지역 산업생산이 두자릿 수 상승률을 3개월째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밝힌 ‘충북지역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섬유제품 및 종이제품 제조업과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등의 감소에도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화학제품 제조업 등의 증가를 주도해 전년 동월 대비 13.7%, 전월대비 0.2% 각각 증가했다.전년 동월비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11.9%에 이어 1월 13.3%, 2월 13.7%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월비도 12월 3.5%, 1월 2.7%, 2월 0.2%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생산자 제품 출하 부문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 및 통신장비 제조업,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13.8%, 전월대비 0.4% 각각 늘었다. 재고는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식료품 제조업, 비 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9.0%, 전월 대비 5.9% 각각 증가했다.또 도내 공사 수주액은 모두 7억4천900만원으로 공공부문 6천600만원, 민간부문 6억8천300만원이었으며, 공종별로 건축 6억8
LG전자가 PC자판과 키패드 배열이 같은 터치스크린 휴대폰 ‘뷰’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북미 휴대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CTIA 와이어리스(CTIA Wireless) 2008’에 첨단 휴대폰과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929㎡의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 LG 휴대폰의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와 ‘스타일리시 디자인(Stylish Design)’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전면 풀터치스크린폰 ‘뷰(Vu)’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미 쿼티폰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인 ‘엔비2 (EnV2)’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엔비2’는 4월 말 출시예정으로 북미에서 300만대가 판매된 엔비(EnV)의 후속모델이다. ‘엔비2’는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한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휴대폰으로 휴대와 메시지 사용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문자메시지(SMS) 등을 PC와 같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루머(Rumor)’, ‘스쿱(Scoop)’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충북도내 기업 체감경기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경기 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가 최근 도내 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월 기업경기조사’결과 제조업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9로 전달(78)보다 9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지난달 74에서 67로 7p 떨어져 부진이 지속됐다.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의 전반적인 지수가 기준치(100)를 크게 하회하면서 도내 기업 경기는 여전히 냉랭한 편이다.업황별로는 전달대비 대기업이 12p 하락한 84, 중소기업은 9p 하락한 64, 내수기업도 3p 하락한 68을 나타냈으며, 특히 수출기업은 78로 28p의 큰 폭으로 하락해 채산성 악화 등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업황 BSI는 지난해 12월 69에서 올해 1월 80으로 반등했으나 2월 78, 3월 69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자재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3월 기업경기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4월 경기 전망 역시 부진할 것이라는 심리가 반영됐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조사대상 업체의 47.4%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으며,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 12개 사회공헌활동 조직 300여 임직원들이 봄을 맞아 자매결연 복지기관과 상당산성에서 대대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사업장은 최근 복지기관을 방문해 대청소를 비롯, 텃밭갈이, 나무 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임직원 42명이 상당산성을 찾아 문화재 청소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2월에는 남대문 화재 소실사건을 교훈 삼아 상당산성 및 동장대(東壯臺)를 비롯한 진동문, 미호문, 공남문 등 목조건물 등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여 지역 문화재 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다. 특히 제조본부의 A-Project팀을 비롯한 청주사업장의 11개 담당조직들은 지난달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에덴원과 베데스다의 집, 광화원, 소망의 집, 꽃피는 마을 등 지역 결연복지기관들을 방문해 겨우내 묵은 건물 대청소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어린이 목욕 및 안마,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한편,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매월 둘째 주 또는 셋째 주 산성로 정비와 주변정화활동 및 생태환경 조성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문화재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
오석송 (주)메타바이오메드 대표가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 재 선임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오창벤처프라자에서 회원기업체 대표 및 지원행정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오석송 대표가 이사장직에 다시 추대했으며, 14명의 2대 임원진을 선임하고 지난해 결산 및 2008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내부적으로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참여와 기업간 교류 촉진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외적으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오창을 중심으로 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 등 오창과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지난 2005년 4월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입주기업간 기업협력 및 기술혁신 네트워크구축 등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이밖에 오창산단 입주기업의 모범 근로자로 (주)덱트론 김영재 차장과 (주)원익머트리얼즈 이동준 차장이 충북지방중기청장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7명이 표창을 받았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
충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결혼 수요와 이사철을 맞아 일부 중소형 아파트는 어느 정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 시장은 0.04%의 변동율로 2주전(0.00%)와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세 시장은 0.10%의 변동율로 2주전(0.15%)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은 한산한 반면, 봄 이사 시즌의 특성상 중소형은 어느 정도 상승세를 보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머지 평형은 거래가 많지 않아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6%로 가장 많은 변동율을 보였으며, 진천군이 0.05%, 충주시 0.02% 순으로 올랐다. 반면, 증평군은 ?0.35%의 하락세를 보였다.면적대별로는, 102~115㎡ 0.09%, 69~82㎡ 0.08%, 66㎡이하 0.04%, 185㎡이상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35~148㎡대(0.13%), 119~132㎡대(0.11%), 152~165㎡대(0.07%)는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또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결혼 및 이사 시즌에 힘입어 2주간 0.10%의 변동률을
청주지역 중심상권지역인 성안길 매장과 흥업백화점 등에 비상이 걸렸다. 청주 영플라자의 대대적 MD 개편에 따른 입점 브랜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당초 영플라자가 성안길과 흥업백화점 등 인근 패션 브랜드와 겹치지 않게 하겠다는 회유안과는 달리 15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가 겹칠 것으로 정해져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그간 우려됐던 소위 ‘잘 나가는 브랜드’ 즉, 매출이 좋은 브랜드만 속속 입점할 것으로 밝혀져 인근 점포의 타격이 예상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영플라자가 잠정 결정한 입점 브랜드는 모두 40개로 당초 30개 브랜드를 빼고 10개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켜 브랜드 다양화로 고객몰이에 나서기로 했다.△호수에 돌을 던진 롯데 영플라자=영플라자는 개점 1년만에 다시 한번 지역 상권에 파장을 일으키며, 매출 향상을 위한 집중포화를 퍼붓기 시작한 것이다.영플라자는 내달 초께 대대적 브랜드 개편을 단행하면서 지하1층에는 도호, 데코(흥업), 구호, 미니멈, 미샤, 샤틴, 마리클레르(흥업), MC, 아이작바바, 엘르스포츠(흥업), 엔클라인뉴욕, 빈폴레이디스(성안), 키이스, 쁘렝땅(흥업), 비너스, 소다 등 17개 브랜드.또 1층 매장에
충북중소기업청(청장 유지석)은 중소기업 우수기술 종합전시의 장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COEX 태평양홀(서울 삼성동)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이 그 동안 개발한 우수기술을 전시·홍보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각계의 기술혁신 유공자를 포상,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기술혁신 성과를 확산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전시회 참가와 정부포상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기술혁신대전 행사 홈페이지(http://www.innotech.or.kr)를 통해 접수한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행사는 우수기술 전시회, 기술혁신상·유공자 포상 등의 행사와 함께 국내외 투자자와 바이어 유치, 기술개발제품 구매상담회, 국내외조달시장 참여절차 안내, 기술혁신 소그룹경진대회 등 참여기업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우수기술 전시회는 중소기업이 그 동안 자체개발하거나 산·학협력 등을 통해 개발한 신제품·신기술을 전시하는 행사로서 이노비즈관, 산·학협력관, 기업협력관, 해외기술관, 기획관 등 모두 400개 부스로 구성된다. 한편, 기술혁신상·유공자 포상은 기술혁신, 산·학·연, 정보화, 기술협력 부문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도 최근 수입 승용차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수입차 등록대수가 3천여대를 넘어선 가운데 청주지역에 잇따라 수입차 전시.판매장이 들어서며 수입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수입차업계 등에 따르면 도내 수입차 등록 현황은 지난 2005년 1천804대, 2006년 2천638대, 2007년 3천28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 속도가 유지되면 오는 연말게 4천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지역별로는 청주가 1천288대로 가장 많았으며, 청원군 314대, 충주시 305대, 음성 216대, 제천 210대, 옥천 54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에서 가장 선호하고 있는 차량은 미국 차량으로 887대가 등록돼 있으며, 수입차의 가격이 국산 동급과 별다른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일본차도 급증하고 있다. 유럽차와 미국차 중에서는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캐딜락이 선전하고 있으며, 일본 차는 혼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청주지역의 경우 2006년 1천117대, 지난해 1천288대에 이어 올 들어 불과 3개월여만에 80여대가 신규로 등록해 모두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의 천연100년근 배양산삼양주 ‘휘’가 2008 한국관광총회 환영만찬 공식주류로 선정됐다. 한국관광총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휘(사진)’는 지난 2006년 9월 출시돼 현재 산삼배양근 100% 원액으로 만든 ‘제휘(700ml, 25%)’와 ‘후휘(500ml, 25%)’, 100% 산삼배양근 원액과 고급 브랜디를 블렌딩한 ‘100휘(500ml, 38%)’ 등 3가지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국제주류박람회와 하얼빈박람회 등에 출품해 해외에서도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한편, 충북소주는 지난달 27일 충북도와 한국관광총회 및 한중일 관광장관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광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원한청풍’ 소주 제품 보조상표에 관광충북 홍보문구를 부착해 관광충북발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 최영덕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