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한철환)은 멀티미디어 산업 인력육성을 위한 ‘멀티미디어 제작 국제공인교육’을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2회에 걸쳐 실시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 일정은 디지털 음향 제작 과정인 Digidesign Protools 110 과정(17~23일)을 실시하고, 디지털 영상 미디어 제작 과정인 Adobe AATC의 Premiere와 AfterEffects 복합과정(26~29일)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Adobe와 Digidesign사에서 전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국제 공인 전문가 인증서가 발급된다.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세계적 멀티미디어 제작 솔루션 기업인 Adobe 및 Digidesign사와 협정을 체결해 Adobe AATC 및 Digidesign Protools 110 등 두 개 과정의 국제공인교육을 실시하는 멀티미디어 국제공인교육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도가 민선 4기 이후 투자유치 총액 13조원을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충북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와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디비파워텍(대표 김선환) 등 5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날 디비파워텍과 (주)금아일렉트론(대표 이건종), (주)위더스(대표 김석윤), (주)태진정공(대표 이윤희), (주)이엔바이오테크(대표 김태홍) 등 5개 기업과 모두 3천929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도는 민선 4기 이후 71개 기업으로부터 12조 7천6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 투자유치 13조원 달성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디비파워텍과 금아일렉트론, 위더스는 각각 전력반도체 및 크리스탈 제조, 청정용품 및 반도체 LCD 약액정제 장비제조, 강관 이음쇠 제조를 하는 업체로 괴산군 사리면 일원 7만5천724㎡에 집단 이전한다. 디비파워텍은 부지 5만930㎡에 19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금아일렉트론은 1만1천571㎡에 7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마련한다. 또 위더스는 부지 1만3천223㎡에 154억원을 투자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자동차 부품(조향장치) 제조업체인 태진정공은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4년여
밀가루 값이 2개월여 만에 다시 크게 인상되면서 음식업계가 가격을 올려야 할지 동결해야 할지 눈치를 보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밀과 옥수수, 콩 등 곡물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밀가루를 주 재료로 하는 중화요리점과 분식점, 한식요리점 등이 가격인상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밀가루 출고 가격을 지난해 12월 7~10%인상한데 이어 지난 9월 15%인상하고 또 다시 24~34%를 인상할 방침이다. 또한 제빵용 강력분(20kg)의 가격이 1만4천410원에서 1만7천930원으로 24.4%가 올랐고, 과자 케이크용 박력분은 34%가 오르는 등 음식점들과 제과업 등의 가격 인상이 앞당겨 질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세계적인 밀 생산 감소에 따른 원맥 가격 급등과 해상운임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의 중화요리점과 분식점 등 음식업계들은 늦어도 내년초쯤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서민들의 가정경제는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화요리점들은 최근 자장면과 짬뽕 3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500원을 인상하는 등 차츰 가격인상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중화요리점은 “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2일 오후 2시부터 충북테크노파크 이노카페에서 시간적 지리적 여건상 특허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 특허 순회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은 10여개 업체 20여명명이 참석해 변리, 노무, 사업화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들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주)태경테크의 사업자금에 대한 상담 및 지재권에 대한 교육 관련 내용과 (주)시드바이오칩스의 연봉제, 연봉제에 따른 근로계약서, 퇴직금 중간정산제도 등 노무에 대한 상담 등이 진행됐다. 이밖에 청원군의 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지적재산권 전략에 대한 전문상담을 통해 차기 제품개발에 필요한 분석자료 및 기업 R&D 전략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전문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주)태양식품 양한주(46) 대표가 4분기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12일 ‘4분기 우수중소기업’ 시상식을 갖고 태양식품과 MVP애그택, (주)하이윈 등 3개 업체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양 대표는 지난 2001년 태양식품 대표이사로 취임해 자동냉각장치를 개발, 자동밥솥개발, 포장라인 자동화 등 기술혁신개발로 경영과 기술, 사회・경제 기여도 등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MVP애그택 정해자(59・여) 대표는 지난 1992년에 회사를 설립,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로 농경지의 지력이 크게 저하되는 것을 배재대학교 연구팀과 산학협력을 맺고 국내 최초로 미생물제제를 개발하는 등 여성기업 발전과 기업경영에 모범이 돼 ‘모범여성기업인상’을 받았다. (주)하이윈 윤달환(48) 대표는 ‘일본향 DMB’와 ‘디지털 프레임’을 제조하는 대표적 교수창업기업으로 신기술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창업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우수중소기업 표창'은 도내 유관기관 및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5개 업체를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 최영덕기
지난달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2천명이 증가했으나 실업자 수는 6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활동인구의 증가 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적은 것과 충북지역 고용사정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통계청 충북사무소 ‘2007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69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천명(0.3%)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2만5천명(-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는 71만4천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8천명(1.1%)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0%로 전년 동월대비 0.3%p 증가했다.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1만3천명 보다 6천명(39.1%)이 늘었고, 실업률은 2.6%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7%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0만2천명으로 전년동월(9만7천명)대비 6천명(6.1%), 사무직은 9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8만6천명)대비 7천명(8.0%)이 각각 증가해 전문직, 사무직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림어업직은 9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9만2천명)대비 1천명(1.1%), 서비스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들에게는 큰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할 따름입니다.” 연말이면 의례적인 행사 성금을 전달하는 일회성 공헌활동이 아니라 20여년간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온 메트로시티 청주점 최충진 대표(48)가 올해도 어김없이 척수장애인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메트로시티 청주점과 압소바 청주점(대표 김돈기)는 12일 충북도 척수장애인협회를 방문해 ‘행복나누기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해마다 척수장애인들에게 성금을 지원해 휠체어 구입 등 재활 공간을 마련하고, 재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늘지고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해 주고 있는 최 대표는 메트로시티 청주점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를 각종 생활용품을 구입해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최 대표는 전문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취득해 지난 20여년간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과 에덴원,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독거노인 목욕봉사, 화재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쌀 지원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최 대표는 “작은 도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작은 나눔에 대해 행
연말을 앞두고 가전제품 수요를노린 청주지역의 전자제품 유통업계들의 판촉경쟁이 뜨겁다.전자제품 유통업체인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각종 할인마트에서도 학생들을 겨냥한 입학, 졸업, 성탄절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먼저 하이마트는 겨울방학과 졸업·입학 등으로 노트북과 컴퓨터, MP3플레이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겨울방학 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열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올 한해를 결산하는 ‘고객감사 대축제’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며, 센스 노트북 구입시 사은품 증정과 가방, 로봇 시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또한 삼성 TV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최고 70만원 선 포인트 적립과 냉장고는 올해 가장 인기를 모았던 일부 품목에 한해서 최고 5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LG전자도 TV 구매 고객 100명을 추첨해 뮤지컬 관람권을 증정하고, 홈씨어터까지 구입하면 75만원 가량 할인해 준다.각 유통업체 가전제품 코너에서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제품 고객들에게 영화 예매권과 각종 경품을 나눠주는 한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 체험 등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가전제품 업체간 다양한 마케팅
충북지역 금융기관들의 수신은 큰 폭의 감소를 보인 반면 여신의 증가 폭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달 말 현재 충북도내 금융기관의 총 수신 잔액은 20조9천3억원으로 월중 1천211억원 줄어 전월(+2547억원)의 증가에서 큰 폭의 감소로 반전됐다고 11일 밝혔다. 예금은행 예금은 요구불예금이 감소로 돌아서고 저축성예금도 증가폭이 둔화됨에 따라 1천191억원 증가에서 1천8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비은행기관 수신도 신탁계정이 감소로 돌아서고 상호금융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도 증가규모가 축소돼 1천356억원 증가에서 203억원 감소로 반전됐다. 반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 여신 잔액은 18조7천182억원으로 월중 2천861억원 늘어나 전월(+706억원)보다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확대되고, 가계대출도 증가로 돌아서 전월 91억원 감소에서 1천968억원 증가로 반전됐다. 비은행기관 여신도 신탁계정과 새마을금고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소폭 늘어 전월 796억원 증가에서 893억원 증가로 소폭 증가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연말을 앞두고 가전제품 수요를 노린 청주지역의 전자제품 유통업계들의 판촉경쟁이 뜨겁다.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각종 할인마트에서도 학생들을 겨냥한 입학, 졸업, 성탄절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먼저 하이마트는 겨울방학과 졸업?입학 등으로 노트북과 컴퓨터, MP3플레이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겨울방학 맞이 컴퓨터 특별 할인행사’를 열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한해를 결산하는 ‘고객감사 대축제’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며, 센스 노트북 구입시 사은품 증정과 가방, 로봇 시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삼성 TV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최고 70만원 선 포인적립과 냉장고는 올해 가장 인기를 모았던 일부 품목에 한해서 최고 5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LG전자도 TV 구매 고객 100명을 추첨해 뮤지컬 관람권을 증정하고, 홈씨어터까지 구입하면 75만원 가량 할인해 준다. 각 유통업체 가전제품 코너에서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제품 고객들에게 영화 예매권과 각종 경품을 나눠주는 한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 체험 등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가전제품 업체간
정부가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 11일 기획예산처와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올해보다 대폭 인상된 95억원을 지원한다.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올해 70억원을 지원했으나 중소기업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95억원으로 증가하고, 참여학생도 1천500여명에서 1천950명으로 늘린다. 또 참여한 공업고교는 올해 50개교에서 내년 65개교로 확대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에게는 교육훈련 운영비와 실습기자재 비용을 지원받는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육기간에 연간 120만원의 훈련비가 제공되고, 2년간의 협약 취업기간에는 입영을 연기해주고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우대해 준다. 또 참여 중소기업들은 신규 직원의 재교육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업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사업평가를 기초로 사업의 효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원 대상을 공고생에서 전문대생까지 확대하고, 지도교사의 산업체 현장연수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는 11일 연말을 맞아 음성군 소이면사무소를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 20kg들이 35포는 충북소주가 1사1촌 자매마을인 소이면 충도리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찹쌀로 소이면 지역 33곳의 경로당에 전달된다. 충북소주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경작물을 수확해 독거노인 유류대와 결식아동에게 성금 및 쌀을 전달해 왔다. 장덕수 대표는 “자매결연 마을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이관세)는 10일 소비자들이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을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의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등급 라벨은 현행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이 제품별로 다르고 효율이 높은 제품을 손쉽게 알아보기 위해 현행 4종류의 라벨을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 소비효율표시 라벨의 2종류로 간소화하고, 등급별로 라벨 색상을 다르게 해 알아보기 쉽게 했다. 또 라벨 내용 중 핵심 지표는 굵은 글씨로 강조해 가독성을 키웠다. 신규 효율등급 라벨에 대해 1천 703명에게 인터넷 소비자 선호도 여론조사를 통해 새롭게 디자인된 라벨이 좋다는 의견이 88%로 나타났으며, 이유로는 ‘눈에 편함’이 50%, ‘제품선택이 용이’ 28%, ‘디자인이 좋음’이 20%순으로 조사됐다.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 관계자는 “라벨 개선을 통해 소비자가 가전제품 구입시 보다 쉽게 에너지소비효율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만족도를 높였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라벨에 대한 지속적 홍보로 고효율제품 이용확산으로 에너지저소비문화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중기청이 올 도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중소기업 184개 업체에 1천18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167개 업체 940억원에 비해 금액은 8.3%, 업체수는 10.2% 증가한 것이다. 타 지역에 비해서도 증가 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사업은 사업별로 3개 이상 중소기업의 공동생산시설, 창고, 원자재 공동 구매 등의 기업간 협력자금 75억원을 지원해 지난해 45억원 대비 64.9% 증가했고, 개발기술사업화자금 26.7%, 시설개선자금은 17.1%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이 기업간 협력자금 지원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올해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생산비용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원자재를 공동구매해 생산비용을 낮추고, 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업간 협력자금 중 협업화자금 대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또 개발기술사업화자금(특허기술 등의 사업화에 소요되는 생산설비, 원부자재 구입비용 등) 지원의 증가는 중기청이 올해부터 총 자산 10억원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에
12월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체 등 특수를 노린 업체들이 아르바이트 채용에 나서고 있다. 10일 인크루트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에 따르면 유통, 이벤트, 레저업체들이 산타클로스, 판촉, 안전요원 등 연말연시 특수에 대비하기 위해 일손 충원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체들과 주유소 등은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클로스 대역 아르바이트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유통업체와 주유소 등지에서 어린이와 이용 고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역할과 각종 판촉행사를 벌인다. 이들의 시급은 법정 최저임금인 3480원선부터 일당 5만원까지 각각 맡은 역할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중?장년층을 위한 원로 인기가수 공연과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청주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공연기획사 및 이벤트 회사들이 무대제작에서 홍보, 진행 등에서 일할 업무별 보조인력을 모집한다. 일당은 대략 4만원~5만원선이다. 이밖에도 충북도 지역의 눈썰매장과 스키장 등이 문을 열면서 안전요원과 렌탈관리 담당자들을 채용하고 있다. 이런 아르바이트들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즐기면서 용돈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방학을 맞는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
겨울만 되면 불우 이웃을 돕자는 소리가 높아진다. 해마다 연말이면 공공기관 및 단체, 기업들이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 각종 기부행사를 주관한다.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성금들을 가지고 사회소외계층의 그늘진 곳을 찾아 각종 봉사활동과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을 주고 있다.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지난달 30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도내 전지역에서 대대적인 성금 모금행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지역의 각 유통업체들도 연말이면 각종 바자회 및 행사를 통해 성금 모금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민들도 연말 각 기관들의 의례적 행사가 아니면 이웃을 도울 수 있느냐며 성금을 내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날에 특정인들만이 불우한 사람을 위해 사랑을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것일까? 지금까지는 특정 단체와 공공기관, 기업들 등이 소외계층을 위해 연말에 기부에 집중하고 있다. 불우이웃의 사전적 의미는 살림이나 처지가 딱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뜻한다. 홀로 사는 불우한 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원생 등이 불우 이웃들로 국한돼 있었다. 불우 이웃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는 특정한
청주지역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올 마지막 세일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각종 행사로 불황을 헤쳐나가고 있다. 이들 유통업체들은 크게는 반값 행사에서 사은품 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지난달 말부터 의류 등 최고 50%까지 할인하는 ‘브랜드 세일’에 이어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프리미엄 세일’을 통해 의류, 잡화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은행사로 10만원이상 고객에게 영화관란 티켓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병행한다. 흥업백화점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거노인 및 결손아동 돕기 대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어 17일부터는 겨울 송년맞이 및 크리스마스 행사로 의류 및 잡화 등 정상상품을 20~30%까지 할인하고, 이월상품등은 최고 70%까지 할인해 주는 정기세일을 10일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형할인마트들도 겨울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각종 이벤트 및 사은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GS마트 용암점은 오는 10일(예정)부터 2주간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완구류 제품에 대한 20%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구매 고객에게 사은행사 및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마지
지역 농업 발전과 신기술 개발·우수인력 육성을 위한 ‘충북도 4-H대상 시상식’이 4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충북일보 이상훈 회장, 이종배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우 250두를 사육하며 생균제 자가제조 등 한우 품질 향상에 기여한 손종득(24?진천군 4-H연합회 부회장)씨가 영농기술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또 본상에는 안권성(26·충북도4-H연합회 홍보부장)씨, 황의성(24·보은군4-H연합회장), 김상오(26·옥천군4-H연합회장)씨, 박한철(28·증평군4-H연합회장)씨, 최종윤(27·괴산군4-H연합회 회계)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학교 4-H회 분야에서는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 온 음성 한일중학교(지도교사 김종술·이원익)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청주 율량중학교, 제천 덕산중학교, 청원 문의중학교, 충주 상업고등학교, 단양중학교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이상훈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촌은 지금 개방화의 파고로 어려움에 처해 있어 4-H회 회원들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지, 덕, 노, 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노력해 21세기 선진농업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주길
충북지역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한 (주)세원ECS, (주)심텍이 3억달러 수출탑을, 충북중소기업청이 대표령상, (주)금아슈미터 김근배 대표가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충북도는 4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정우택 지사와 이범형 충북무역상사협의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선 (주)세원ECS 등 34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주)금아슈미터 김근배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39명의 수출 유공자가 표창을 수상했다.또한 세원ECS와 심텍은 3억달러 수출의 탑을, (주)코스모텍은 1억불 수출의 탑을, 5천만달러 수출의 탑에는 (주)에버다임이 각각 받았다.세원ECS는 지난 1995년 회사설립 후 현대, 기아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한편, 자체 수출에 나서 지난 2004년 2억 달러 수출의 탑을 탄 지 3년만에 3억달러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와 함께 (주)러셀 이강직 대표는 국무총리상을, (주)동하정밀 신회종 대표 등 21명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특히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가 수출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의 재래시장 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4일 시설현대화 등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이 지원된 시장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미지원 시장에 비해 매출은 3배, 매출증가 점포 비율은 6배, 고객만족도는 18배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설 미개선 시장은 -15.3%, 부분개선 시장은 -9.3% 각각 감소한 반면, 시설종합개선 시장은 7.6%의 신장률을 보였다. 또 매출증가점포 비율도 미개선 시장은 8.4%, 부분개선 시장은 12.7%에 불과한 반면, 시설종합개선 시장은 48.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충북중기청은 올해 도내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83억원) 및 경영혁신사업(13억원)에 모두 96억원을 지원했다.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내용으로는 충주공설시장 다목적광장 조성(24억원), 음성 삼성시장 등 3개 시장 아케이드 설치(22억원), 보은시장 주차장 조성 및 바닥 포장(14억원), 제천 역전시장 화장실 및 고객편의시설 건립(7억원) 등이다.또 경영혁신사업의 경우 청주 운천시장 등 8곳에 화장실 보수비 등으로 9억9천만원이 지원됐고 시장 축제, 재래시장 박람회 등에도 3억여원이
오는 19일 대통령과 충북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UCC선거홍보 및 인터넷 댓글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단속하는 사이버 선거부정감시단의 대선 관련 이색 아르바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거리에서부터 각종 포털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선거 광고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어 선관위가 부족한 일손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단기 알바를 대거 채용하고 있어 주부 및 대학생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본격적 선거운동기간이기 때문에 이 기간 많은 인원이 필요하게 돼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홍보 도우미와 서포터즈 위주의 아르바이트 채용이 많아 지고 있다.한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선거관련 채용정보로 10일 이상 선거운동을 할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는 등 상시 모집하고 있다.또 다른 구인구직 사이트에서는 선거홍보물 보안요원을 3교대 근무로 모집하고 있다. 한 이벤트 회사에서는 대선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선거 관련 아르바이트는 선거 홍보 도우미가 일당 5만원선으로 하루 평균 10시간 가량 홍보 운동을 하고 있으며, 보안요원 또한 일당(3교대 8시간 근무) 5만원선으로 알려졌다.이와 같이 고수익으로 인해 대학생들과 주부들이 선
고유가와 농산물 작황부진 등 수요측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급등했다. 3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소장 박신호)가 발표한 ‘11월 충북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4.0%, 전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2%보다 0.8%p 높은 수치로 지난 2004년 8월 4.2%를 기록한 이후 3년 4개월만에 4.0%대 상승을 기록했다. 최근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2.1% 저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9월 2.6%으로 오른 후 10월 3.2%, 11월 4.0%대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이 계속됐다. 특히 11월 상승률은 전국 소비자물가 3.5%보다도 0.5%p 높은 수치다. 현재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범위는 2.5%와 3.5% 수준이다. 상품성질별 등락률은 채소(48.2%)를 중심으로 농축산물(7.1%), 석유류(14.2%), 공공서비스(3.0%), 개인서비스(3.9%) 등 대부분이 올랐다. 주요 품목별 전월대비 등락률은 양배추(36.2%), 부추(36%), 감자(19.3%), 부침가루(17.5%), 금반지(10.4%), 닭고기(9.6%) 등이 올랐다. 하락 품목으로는 상추
대상 - 손종득(진천군 덕산면 화상리)씨한우, 수도작으로 연간 1억5천만원 소득, 생균제 자가제조, 자가 조사료 생산 농업부가가치 향상.진천농공고등학교 축산과와 한국농업대학 축산과를 졸업한 손종득(24)씨는 지난 2003년 진천군 4-H연합회에 가입해 지난해 부회장을 맡는 등 5년여간 꾸준히 4-H활동을 해 왔다. 진천군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농장을 토대로 한우 250두와 3만3천㎡에서 수도작으로 연간 1억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손씨는 생균제 자가제조 및 보리총제 재배를 통해 자가 조사료 생산을 통해 한우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손씨는 올해 진천군 7개 농가와 생거진천한우영농조합을 설립하고,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4-H활동에 앞장서 온 손씨는 3개도와 3개군의 화합행사와 야영교육, 과제교육을 추진해 공동과제포 660㎡의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150만원의 기금을 조성, 불우이웃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농업과 축산업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군의 환경을 위해 매월 4회씩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손씨는 지역 농가의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만큼 자기계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충북소주가 급격한 매출 신장을 보이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선 것은 3년전인 2004년 장덕수 대표가 취임한 이후다. 충북소주는 지난 1954년 희석식 소주 면허를 취득해 합자회사 대양상사로 50년 역사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후 1989년 백학으로 사명 변경과 1998년 하이트소주로 경영권이 넘어간 뒤 대기업이 지역소주회사 운영에 있어 지역색이 많이 퇴색돼 도민들의 외면을 받는 등 어둡고 힘든 세월을 보냈다. 하지만 장 대표가 인수 후 사명을 충북소주로 변경한 뒤 매출과 시장점유율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도내 20%에 머물던 시장점유율을 40%이상으로 끌어 올렸으며, 지방소주회사로서는 처음으로 ‘시원한 청풍’이라는 독자브랜드로 일본에 이어 미국, 중국 수출길을 활짝 열었다. 또한 충북소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천연 100년근 배양산삼양주 ‘휘’의 등장으로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처럼 향토기업으로 자리잡은 충북소주는 사회복지 시설 및 문화계 지원, 사회소외계층 지원, 지역 환경 살리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희망전도사’충북소주의 사회공헌 활동은 회사의 이윤보다
청주지역 곳곳의 인도와 도로상에 노점상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 노점상들이 인도와 도로 등지에 자리잡고 장사를 하는 것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이곳을 지나다니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이 당연하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노점상을 철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속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생계를 위해 노점상을 운영하는 이들은 한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상인들과의 자리싸움, 눈치싸움 등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가며, 단속반들과의 눈치싸움까지. 사투를 벌이고 있다. 단속반이 나타나면 노점상들은 펼쳐놓았던 자리를 수거해 도주하느라 정신없고, 단속반은 쫓느라 정신없는 진풍경이 펼쳐진다.상당구청에서만 지난 10월말 현재 노점상 단속건수는 1만315건으로 흥덕구청과 포함하면 2만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이러한 무수한 단속건수는 노점상과 단속반의 쫓고 쫓기는 생활을 고스란히 말해준다. 노점상들이 상인과 행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단속반에게 쫓기지 않는 방안은 없는 것일까?지자체 단속반과 노점상 간의 물리적 충돌은 물론 적잖은 행정력 낭비 등이 없도록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서울시의 경우 올해 10개 자치구에 215곳이 노점 시범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