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8일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는 봄철 신학기가 시작돼 학교 급식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국내 초·중·고교에서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감소 추세지만 학교 내 식중독 사고는 대형화되는 경향이 높고, 지난해에도 봄철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시기적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 봄철 학교 식중독은 최근 4년 동안 평균 13건, 888명이었으며 지난해에는 17건, 1천192명으로 많았다. 식약청은 봄철 신학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방학 기간 중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 주방기구는 반드시 충분한 세척·소독과정을 거친 후 급식을 재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 더 이상 조리하거나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파래, 생굴 등 해산물이나 샐러드는 식단에서 빼는 것이 좋다. 지난해 학교이외 수학여행지나 수련시설 등지에서 학생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환자수는 지난 2010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엔테이션(O.T), 현장 체험학습, MT 등으로 청소년수련시설, 유스호스텔, 콘도 등을 이용하는 경우 가급적 상수도 시설이 완비된 장소를 선택하도록 식약청
지난해 가장 많이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은 염색약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노인인구기 증가하고 젊은 층의 머리 염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8일 지난해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2천347건이 허가됐으며 이는 지난 2010년 2천141건에 비해 9.6%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국내 제조품목 허가 건수가 2010년도에 비해 약 200여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수입품목 허가 건수는 2010년도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 품목별 허가 현황을 보면 △염모제 1천347건(57%) △위생용품 321건(14%) △치약제 227건(10%) △살충제 163건(7%) △양모제 47건(2%) △살균소독제 39건(2%) 순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지난해 의약외품 주요 특성으로 △염모제 허가가 절반 이상 차지 △모기기피제, 자양강장제 등 허가 급증 △살균소독제 급감 등이라고 설명했다. 염모제는 지난 2005년 이후 의약외품 중 가장 많이 허가된 제품으로 2011년에는 2010년 1천218건에 비해 10.6% 증가한 1천347건으로, 전체 제품의 57%에 달했다.신제품 개발시 다양한 색상별로 제품 구성
보호외국인에게 처음으로 자국어 특강이 실시돼 관심을 끈다.청주외국인보호소(소장 신영효)는 지난 24일 결혼이민자 이설령(36·여)씨를 초청해 중국 국적 보호외국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특강은 중국 국적 보호 외국인을 대상으로 '중국인이 한국어 쉽게 배우기', '중국인이 바라본 한국문화'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결혼이민자가 자국민을 대상으로 자국어로 보호소에서 특강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특강은 외국인보호소에서 운영중인 동감(動感)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보호 외국인의 체감도를 한층 높이고 실질적인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특히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민자가 터득한 '한국어 쉽게 배우는 방법'을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중국어로 강의해 동감프로그램의 취지를 더욱 빛나게 해줬다.중국인 LI모(25)씨는 퀴즈를 맞혀 선물을 받고 함박웃음을 짓고 "외국인보호소에서 자국어로 강의를 듣게 될 줄 몰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강의를 맡은 이설령(LI XUELING)씨는 지난 2008년 결혼비자로 입국해 현재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는 중국 결혼이민자다.이씨는 중국 화남(和南) 사범대학교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28일 근무체계 개편을 위한 '시간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일자리란 1주 평균 근로시간이 15시간에서 30시간 이하이며 기간이 정해지지 않는 근로계약을 체결하면서도 사회보험·사내 복지·교육훈련·승진·임금 등에서 차별이 없는 일자리를 말한다.시간제 근로자는 출산·육아문제로 노동 시장을 이탈했던 여성,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 은퇴를 준비하는 고령 층 등에 수요가 많아 증가 추세다.하지만 시간제 근로자의 상용직 지위는 7.9%에 불과해 고용이 안정되고 근로 조건이 좋은 양질의 시간제 근로를 늘려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해 임금근로자(1천751만명) 중 소정근로시간이 주 36시간미만 시간제 근로자 비율은 9.7%(170만2천명)로 최근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시간제 일자리는 △일·가정이 양립해 육아·가사를 목적으로 한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단축해 상용직 시간제 근로자로 고용하거나 △평소 장시간 근무가 필요한 업무를 분할해 상용직 시간제 근로자로 추가 고용하거나 △업무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추가로 필요한 인력을 상용직 시간제근로자로 고용하는 등 다양한 유형들이 있다.첫째 일·가정 양립형 예를 들면,
대한항공이 오는 3월25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매일 투입한다. 대한항공의 A380 차세대 항공기가 투입되는 노선은 뉴욕, L.A., 홍콩에 이어 모두 4곳으로 늘었다.A380 차세대 항공기는 밤 12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오후 5시 4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7시 45분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시 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A380 차세대 항공기를 국내 첫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5대를 운영하고 있다.A380 차세대 항공기는 '하늘위의 호텔'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명품 항공기 탑승을 위해 여행객들이 일정을 조정하는 등 인기를 끌며 지난해 8월 미 대표적 비즈니스 노선인 뉴욕노선에서 A380 차세대 항공기의 효과가 입증됐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유럽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노선인 프랑크푸르트에도 A380 차세대 항공기 투입을 통해 유럽 지역을 여행하는 승객들의 편의 향상과 함께 여객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항공의 A380 차세대 항공기는 동 기종 항공기를 운영하는 항공사 중에서 최소 좌석인 407석 규모다. 일등석은 12석 규모의 독립형 명품 좌석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부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건강진단→처방→치유' 단계를 거쳐 문제를 해결하는 '중소기업 건강검진 프로그램(별도공고)'이 운영됨에 따라 컨설팅 지원도 '건강진단 연계형'과 '수요자 선택형'으로 구분돼 시행된다. 건강진단 연계형은 중소기업 건강진단 결과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처방된 중소기업에 대한 공정혁신형 컨설팅 지원이고, 수요자 선택형은 중소기업 건강진단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및 기술애로 해소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처럼 구분된 컨설팅은 다시 지속성장 과제와 창업기업 과제로 나눠진다. 지속성장 과제는 생산기술, 공장혁신, 원가개선, 재무, 인사, 사업전환 등 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컨설팅이고, 창업기업 과제는 지속성장을 위한 컨설팅과 함께 창업절차 대행, 공장설립 대행 등 창업기업 고유의 애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이다.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건강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중소기업 컨설팅 전용 홈페이지(www.smbacon.go.kr) 및 컨설팅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www.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올해 어린이 안심 급식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미설치 시·도를 중심으로 10개소 추가로 설치, 총 2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올해 신규센터 설치 지역은 충북(청주시), 부산(진구), 대구(수성구), 광주시, 대전시, 충남(천안시), 전북(군산시), 전남, 경북(포항시), 1개소(미정) 등이다.식약청은 우선적으로 50~100명 미만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급식관리가 취약한 20~50명 미만의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급식소의 방문 위생관리 및 지도, 식자재의 안전관리, 시설·설비 관리, 위생교육 등을 하게 된다.또 식단 작성 및 지원, 레시피 개발 및 보급, 대상별(어린이, 조리종사자, 학부모 등) 영양교육 및 교구 개발, 영양 및 식사지도 등을 실시한다. 식약청은 오는 2015년까지 전국에 70개소의 센터를 설치하고 올해에는 지역 센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식약청이 지난 한 해 동안 12개 센터 운영 평가를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www.abcmart.co.kr, 대표 이기호)가 24일부터 29일까지 봄 신학기를 맞아 깜짝 게릴라 세일을 진행한다.전국 ABC마트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봄 신상품까지 포함한 신발 대부분을 20% 파격 세일할 예정이다. ABC마트의 수많은 신발 브랜드 대부분이 20% 할인대상이라 구매를 망설이던 신상품을 구입할 절호의 찬스다.이 밖에도 ABC마트 공식 트위터(@abcmart_korea)의 팔로워나, ABC마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bcmartkorea)의 친구가 되면 5%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또 ABC마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새롭게 추가되는 1만원 할인쿠폰을 쓰면 3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추가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오는 3월 4일까지 전국 ABC마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신발 사냥철, 닥치는 대로 잡아' 세일도 동시 진행됐다.반스,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 가방 대부분을 20%할인, 반스(VANS) 의류 일부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신학기, 봄시즌을 맞아 새가방과 새옷 찾고 있는 소비자에겐 매우 반가운 소식이
삼성생명은 24일 충북 청원교육지원청(이하 청원지청)과 충북 도내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은 청원지청이 만든 도내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방안에 대해 삼성생명이 적극 공감하고,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지난 1982년 이후 전국적으로 3천349개 학교가 폐교됐고 463개 학교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충북도 예외는 아니어서 학생수가 작은 소규모 학교의 운영방안이 필요했다. 삼성생명이 지원하는 금액은 5천만 원으로 우선 소규모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 프로그램' 운영에 쓰이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삼성생명은 육아지원 프로그램인 '세살마을', 중학교 난타 동아리 지원 사업인 '드럼클럽'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해 왔다"며 "청원지청의 이번 사업이 충북 도내 청소년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선진화를 위해 첨단 분석장비 등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ICP/MS) 등 첨단분석장비 2종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9개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 정도다.ICP·MS(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는 식품 중 납, 카드뮴, 비소 등 극미량 유해 중금속 등에 대한 함유여부를 확인하거나 정량하는 분석기기를 말한다.식약청은 그동안 국민의 식생활 안전 업무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검사능력 향상 및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 2011년에는 각각 28억 원(국비 14억 원, 지방비 14억 원)씩 모두 56억 원 상당의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LC·MS·MS) 등 첨단분석장비를 15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지원했다.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는 잔류농약과 동물용 의약품(항생제) 등 극미량의 유해물질에 대한 확인 또는 정량하는 분석기기다.식약청은 국제기준에 적합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우수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과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고
한국의 커피카페가 미국 유력지 중 하나인 뉴욕타임즈에 소개돼 화제다.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Dining & Wine섹션에는 카페베네(대표 김선권)의 뉴욕 맨해튼 지점 오픈을 알리는 기사가 게재됐다. 뉴욕타임즈는 이 기사에서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쓰지 않고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직접 뽑아주는 카푸치노에 대한 감탄과 "Have a bene day!"를 크게 외치는 스텝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칭찬했다.또한 새벽 5시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영업하는 카페베네의 심야 영업방식과 종이컵이 아닌 머그컵에 음료를 서빙하는 것에 대한 놀라움도 전했다.이어 다양한 토핑을 얹어주는 카페베네의 와플과 '따뜻한 포옹처럼 포근한 맛'이라며 극찬한 '미숫가루라떼'를 비롯해 아메리카노에 대한 메뉴를 추천하며, 50개 매장이 뉴욕에 추가 오픈 할 계획도 소개했다.카페베네 관계자는 "뉴욕진출이 채 한 달도 안된 시점에서 미국의 대표 유력지로 꼽히는 뉴욕타임즈에 카페베네가 소개됐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며 "뉴욕을 시작으로 한국 커피 문화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2011년 5월, 가정주부 안모(38)씨는 둘째 아이 출산 후 4년의 경력단절 기간을 뛰어넘어 재취업 기회를 찾고 있었다. 두 아이(14세, 4세) 양육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전문직 진출을 위한 자기 계발 목적으로 직업훈련을 선택했다. 5개월후인 10월에 안씨는 청주에 있는 무역수출기업의 무역사무 담당자로 입사했다. 비전공, 비경력자이면서도 전문분야에 당당하게 입사할 수 있었던 것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충북새일본부)에서 운영한 국제통상전문가과정을 수강한 것이 큰 계기가 됐다. 또한 일과 가정을 양립해야 하는 가정주부로서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유연근무제로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다.지난 2010년 충북새일본부는 여성가족부의 고학력 여성 직업훈련 시범사업으로 국제통상전문가과정을 운영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됐다.2011년에는 청원군과 함께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국제통상전문가 양성과정'을 확대 운영했다. 특히 2011년 사업성과로 20대 연령 수료자의 83.3%가 취업했을뿐만 아니라, 30-40대 연령 수료자 역시 81.8%로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1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www.abcmart.co.kr, 대표 이기호)가 24일부터 29일까지 봄 신학기를 맞아 깜짝 게릴라 세일을 진행한다.전국 ABC마트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봄 신상품까지 포함한 신발 대부분을 20% 파격 세일할 예정이다. ABC마트의 수많은 신발 브랜드 대부분이 20% 할인대상이라 구매를 망설이던 신상품을 구입할 절호의 찬스다.이 밖에도 ABC마트 공식 트위터(@abcmart_korea)의 팔로워나, ABC마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bcmartkorea)의 친구가 되면 5%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또 ABC마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새롭게 추가되는 1만원 할인쿠폰을 쓰면 3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추가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오는 3월 4일까지 전국 ABC마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신발 사냥철, 닥치는 대로 잡아' 세일도 동시 진행됐다.반스,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 가방 대부분을 20%할인, 반스(VANS) 의류 일부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신학기, 봄시즌을 맞아 새가방과 새옷 찾고 있는 소비자에겐 매우 반가운 소식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선진화를 위해 첨단 분석장비 등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ICP/MS) 등 첨단분석장비 2종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9개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 정도다.ICP·MS(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는 식품 중 납, 카드뮴, 비소 등 극미량 유해 중금속 등에 대한 함유여부를 확인하거나 정량하는 분석기기를 말한다.식약청은 그동안 국민의 식생활 안전 업무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검사능력 향상 및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 2011년에는 각각 28억 원(국비 14억 원, 지방비 14억 원)씩 모두 56억 원 상당의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LC·MS·MS) 등 첨단분석장비를 15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지원했다.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는 잔류농약과 동물용 의약품(항생제) 등 극미량의 유해물질에 대한 확인 또는 정량하는 분석기기다.식약청은 국제기준에 적합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우수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과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고
한국의 커피카페가 미국 유력지 중 하나인 뉴욕타임즈에 소개돼 화제다.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Dining & Wine섹션에는 카페베네(대표 김선권)의 뉴욕 맨해튼 지점 오픈을 알리는 기사가 게재됐다. 뉴욕타임즈는 이 기사에서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쓰지 않고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직접 뽑아주는 카푸치노에 대한 감탄과 "Have a bene day!"를 크게 외치는 스텝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칭찬했다.또한 새벽 5시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영업하는 카페베네의 심야 영업방식과 종이컵이 아닌 머그컵에 음료를 서빙하는 것에 대한 놀라움도 전했다.이어 다양한 토핑을 얹어주는 카페베네의 와플과 '따뜻한 포옹처럼 포근한 맛'이라며 극찬한 '미숫가루라떼'를 비롯해 아메리카노에 대한 메뉴를 추천하며, 50개 매장이 뉴욕에 추가 오픈 할 계획도 소개했다.카페베네 관계자는 "뉴욕진출이 채 한 달도 안된 시점에서 미국의 대표 유력지로 꼽히는 뉴욕타임즈에 카페베네가 소개됐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며 "뉴욕을 시작으로 한국 커피 문화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2011년 5월, 가정주부 안모(38)씨는 둘째 아이 출산 후 4년의 경력단절 기간을 뛰어넘어 재취업 기회를 찾고 있었다. 두 아이(14세, 4세) 양육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전문직 진출을 위한 자기 계발 목적으로 직업훈련을 선택하했다. 5개월후인 10월에 안씨는 청주에 있는 무역수출기업의 무역사무 담당자로 입사하했다. 비전공, 비경력자이면서도 전문분야에 당당하게 입사할 수 있었던 것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충북새일본부)에서 운영한 국제통상전문가과정을 수강한 것이 큰 계기가 됐다. 또한 일과 가정을 양립해야 하는 가정주부로서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유연근무제로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다.지난 2010년 충북새일본부는 여성가족부의 고학력 여성 직업훈련 시범사업으로 국제통상전문가과정을 운영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됐다.2011년에는 청원군과 함께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국제통상전문가 양성과정'을 확대 운영했다. 특히 2011년 사업성과로 20대 연령 수료자의 83.3%가 취업했을뿐만 아니라, 30-40대 연령 수료자 역시 81.8%로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1년 고용노동부 지역
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을 위한 '공정거래 이동 상담센터'가 운영된다.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는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소장 김이균)와 충청권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정거래 이동 상담센터를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정거래 이동 상담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 천안지사와 충북지사내 설치된다.상담센터는 기업들의 공정거래 제도 인식을 확산시키고 공정거래와 관련된 일반 불공정거래, 불공정 하도급거래,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 등에 대해 상담한다.또 산업단지 내 희망기업에 한해 직접 사업장을 방문, '바람직한 하도급거래제도 자문 서비스'도 병행한다.충북센터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천안센터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상담이 진행된다.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 채병룡 본부장은 "충청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이동 상담센터를 운영해 산업현장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도가 최근 발표한 바이오산업 삼각벨트 구축안에 대해 역할분담과 연관성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22일 개최된 3회 오송CEO포럼에서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단지 분산되기만 하는 것은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희성 청장은 "충북도에서 오송 첨단의료, 제천 한방바이오, 옥천 의료기기 산업을 연계한 바이오산업 삼각벨트를 구축해 충북의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것은 좋은 계획"이라면서도 "각 지역별 역할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 지 분명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는 이에 대해 "제천은 한방으로, 옥천은 의료기기로 특화돼 지역별로 장점을 갖고 있다"며 "현재는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거시적인 마스터플랜을 세우며 이를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충북도는 지난 20일 제천시를 한방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국비·지방비 77억6천만 원을 들여 '글로벌경쟁력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또 제천시와 함께 한방바이오산업 R&D기반 구축사업과 고기능제품개발 지원사업, 홍보마케팅사업, 수출화지원사업, 한방의료 관광산업 육성,
제주항공이 티웨이항공 인수를 포기했다.제주항공은 23일 티웨이 항공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대해 심사숙고 끝에 최종적으로 참여치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티웨이항공 예비입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그에 따른 시너지와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본 결과 시너지 보다는 리스크가 더 크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제주항공은 또 이날 "티웨이항공이 김포~송산 노선을 배정 받아 입찰가가 상승하는 점도 고려됐었다"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23일 단국대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해 12월말 기준 충북지역 청년층(만15~29세) 실업률은 5.3%로 전체 실업률 2.1%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취업준비생, 구직단념자 등 비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하면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이례적으로 지역 대학이 아닌 타 지역 소재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에 대해 청주지청 관계자는 "충북은 IT·BT 분야 사업장이 밀집한 지역이고 단국대는 해당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어 청년층 취업을 위해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향후 개최 예정인 취업설명회, 채용행사 공동 지원, 우량 기업정보 및 구인·구직정보 상호 공유, 취업알선 등 청년층 취업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정정식 청주지청장은 "청년층 실업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면 지리적인 거리는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협약 취지를 밝히면서 "단국대에 충북 출신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어 이들을 도내 우량기업에 매칭 시킨다면 지역 기업 역시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최근 발 빠른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는 롯데그룹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그룹 신동빈(사진) 회장은 23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이하 롯데주류) 협력업체인 서울장수(주)를 방문했다. 서울장수는 국내 최대 막걸리 업체인 서울탁주제조협회의 산하법인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고민하던 중 롯데주류의 지원으로 지난 2010년 11월부터 일본에 '서울 막걸리'를 수출, 한류 막걸리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이날 신 회장은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함께 서울장수의 수출용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유재찬 서울장수 사장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판로 확대 등 지원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일명 '동반성장 막걸리'로 불리는 '서울 막걸리'는 롯데주류와 서울탁주제조협회의 동반성장 합작품으로 서울장수 측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롯데주류에서 R&D지원부터 수출 및 일본 현지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서울 막걸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에 총 3천600만개(350㎖ 기준)를 수출했으며 이는 일본인 3~4명 중에 한 명이 '서울 막걸리' 1캔씩을 마신 양에 해당한다. 롯데주류의 수출 노하우에 생막걸리 맛을 내는 서울장수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접수된 의약외품 및 화장품 관련 주요사항을 FAQ형식으로 정리한 '2012년 화장품·의약외품 표시·광고 등 질의 응답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장품과 의약외품은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하고 마케팅은 광고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매년 표시 및 광고에 대한 민원질의가 수천 건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마련된 질의·응답집은 각 지방청·지자체 및 관련협회에 배포될 예정이다.질의 응답집에는 화장품과 관련 많은 소비자들이 고형 화장비누를 화장품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여드름 등 경미한 피부질환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만 의약외품으로 관리되며 대부분 화장비누는 공산품으로 분류된다고 소개했다. 화장품 중 '무(無)보존제', '무(無)파라벤', '무알코올' 표시는 인위적으로 첨가하지 않았다고 해서 표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원료에 함유돼 있지 않고 제조·가공 중 비의도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최종 제품에 전혀 남아있지 않은 경우에만 표시·광고할 수 있다. 샴푸 등 화장품에 모발재생 등의 표현을 사용해 마치 탈모방지나 발모 효과를 나타내는 것처럼 광고할 수 없다. 탈모방지 및 양모효과
프랑스 3대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더마(BIODERMA)가 2012 악보바다 공연 프로젝트 '인디바다 라이브데이'를 정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홍대 앞에 위치한 GOGOS 2에서 개최되는 '인디바다 라이브데이'는 대중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디밴드의 음악을 알리고, 현장에서 직접 밴드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오는 25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핑크퍼니 에이드, 로맨틱 레슬러 밴드를 포함해 총 4개의 인디 밴드들이 출연한다.바이오더마 코리아는 인디밴드 라이브데이가 시작할 때부터 제품을 지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품을 협찬해 오고 있다.바이오더마 코리아 하주현 대표는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연에 동참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 라며 "바이오더마 코리아는 앞으로도 이와 같이 다채로운 공연 및 행사에 함께 참여 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주)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사외보를 발행, 또 하나의 채널을 마련했다. '좋은만남·좋은느낌·좋은세상' 을 모토로 한 사외보는 카페베네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회 문화적 공헌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94페이지로 구성된 사외보는 지난해 첫 번째 시범 발행을 계기로 올 2월이 두 번째로 발행됐다.사외보에는 뉴욕점 개장에 맞춰 뉴욕 현지의 분위기와 풍경을 특집으로 실었고 1호에 이어 이광주 선생의 연재로 '카페의 역사 - 문학카페' 가 이어졌다. 또한 최근 소설 '희랍어시간'을 펴낸 소설가 한강 씨 인터뷰도 실려있다.커피 브랜드의 사보답게 기분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블랜딩커피 소개부터 밀라노와 토리노 등 유럽 각지의 유명 카페에 대한 정보도 다양하게 수록됐다.이 밖에 문화, 예술에 대한 교양 정보와 사진과 그림 콘텐츠 등을 담아 볼거리가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지난 1월 인도네시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의 소식과 함께 다양한 카페베네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사외보는 카페베네 전국 매장에 비치돼 카페베네를 찾는 고객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사외보 발간으로
국내 스마트그리드 대표 기업인 LS산전(대표 구자균)과 포스코ICT(대표 허남석)가 스마트그리드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LS산전과 포스코ICT는 최근 포스코ICT 판교 사옥에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사업 협력과 상호 경쟁력 제고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포스코ICT 최창호 상무와 LS산전 오수헌 상무는 이날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과 솔루션 및 엔지니어링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기술협력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를 활용해 신규 시장을 발굴하는 등 향후 사업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LS산전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측이 협력해 상호 경쟁력 강화는 물론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도 공략할 수 있는 기술적,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ICT관계자도 "그동안 LG화학,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우진산전, 대경엔지니어링 등의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성해 왔다"며 "LS산전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관련 사업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