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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23 17:1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정식(왼쪽 다섯번째)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이 23일 단국대 최종진(왼쪽 네번째) 부총장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23일 단국대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충북지역 청년층(만15~29세) 실업률은 5.3%로 전체 실업률 2.1%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취업준비생, 구직단념자 등 비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하면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이례적으로 지역 대학이 아닌 타 지역 소재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에 대해 청주지청 관계자는 "충북은 IT·BT 분야 사업장이 밀집한 지역이고 단국대는 해당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어 청년층 취업을 위해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향후 개최 예정인 취업설명회, 채용행사 공동 지원, 우량 기업정보 및 구인·구직정보 상호 공유, 취업알선 등 청년층 취업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정정식 청주지청장은 "청년층 실업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면 지리적인 거리는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협약 취지를 밝히면서 "단국대에 충북 출신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어 이들을 도내 우량기업에 매칭 시킨다면 지역 기업 역시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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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