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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현장방문 통해 시민의 삶 직결되는 과제 발굴"

시민의견 충실히 대변하는 의회로 이끌 터
이순열 세종시의장 4일 신년 기자간담회
지방의회법 통과 국회·정부에 지속 건의
세종시립대 설립기반 조성에도 나설 생각

  • 웹출고시간2024.01.04 13:09:14
  • 최종수정2024.01.04 13:09:14
[충북일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4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의정활동 성과와 새해 의회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의장은 지난 한해 주요 의정활동으로 △적극적인 입법활동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제정안 본회의 통과건의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차질 없는 준비촉구 등을 꼽았다.

이 의장은 "시의원들이 적극적인 입법 활동에 나선 결과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에서 세종시의회를 의원 1인당 입법실적이 가장 많은 광역의회로 선정했다"며 "의원 1인당 평균 조례발의 건수도 전국 1위의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전략수도완성 특위'를 구성한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국회운영개선소위 회의실을 방문하는 등 국회와 여야정당을 찾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피력하는 등 국회규칙 조속제정을 촉구했다"며 "지난해 10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 의장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인 것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며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특위'와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연구용역과 함께 토론회,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원들은 국회를 방문해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비확보 촉구성명서를 전달하는 등 정부 예산안이 삭감되지 않도록 건의했다.

이순열 의장은 2024년도 의회운영 방향에 대해 "새해에도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며 "결의문, 성명서, 논평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착공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조속한 설치를 국회에 건의하는 등 세종시민들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아직 세종으로 이전하지 않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등 국가행정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시민들의 사법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세종행정법원과 지방법원 설치에도 관심을 둘 예정이다.

이 의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독립된 법률이 필요하다"며 "지방의회가 독립적인 조직권과 예산권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통과를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는 새해 현장방문을 확대해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과제들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 의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살펴보고, 간담회와 연구모임을 운영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청년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젊은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젊은 생각과 창의적인 열정이 세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종을 대표하는 시립대를 설립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도 나설 생각"이라며 "세종 청년들이 지역에서 교육받고,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자립형 균형발전' 모델구축으로 인구유지는 물론 유출을 방지하는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순열 의장은 "직원들과 소통하고 복지를 위한 노력도 계속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세종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시민의 더 나은 내일'에 기여할 수 있는 탄탄한 의정활동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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