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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거듭하는 '사람중심 미래도시' 세종

행복청, 새해 스마트시티 고도화 박차
공공 WiFi·AI 방범 등 서비스구축 완료
3단계 1차 마무리·2차 '리빙랩' 시작

  • 웹출고시간2024.01.03 13:40:25
  • 최종수정2024.01.03 13:40:25
[충북일보] '사람중심의 미래도시' 세종시가 스마트시티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디지털 기반의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구축 3단계 1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2차 사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계획단계부터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세종시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플랫폼 도시, 데이터 도시, 연결형 도시, 자율지능 도시, 참여형 커뮤니티 도시 등 5가지 테마 중심의 기반시설을 구축 중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1~2단계 사업을 통해 도시통합정보센터 등 대규모 기반시설을 갖췄다"며 "3단계 사업에서는 기존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도화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5~6생활권에서 3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9년 11월부터 6-3생활권과 6-4생활권에서 시작된 3단계 1차 사업은 지난해 7월 준공됐다.

3단계 1차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기존 다목적 CCTV, 세종엔포털, 안심이서비스에 지능방범, 공공 WiFi, 초정밀버스정보시스템, 112·119 즉시호출 서비스 등이 도입돼 시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능형 방범서비스는 인공지능(AI)으로 관제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개체식별은 물론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시민이 쓰러지는 위급상황까지 인식하는 등 범죄예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관심을 끌었다.

3단계 2차 사업은 5-1생활권을 대상으로 설계용역에 들어가 올해 본격적으로 착공된다. 여기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스마트서비스를 선정하는 리빙랩 사업도 포함된다.

'리빙랩' 사업은 '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점을 제시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공공-민간-시민 협력체계를 일컫는다.

행복청은 야간 미신호구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예방, 미세먼지 측정·알림,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등 1차 리빙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민참여단은 워크숍을 통해 2차 리빙랩 사업으로 냉난방·무선충전 시설을 갖춘 스마트버스정류장, QR코드를 사용해 지역화폐로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고 포인트를 받는 스마트재활용, 가로등·방범CCTV·그늘막 기능이 결합된 스마트폴, 자율주행 로봇이 도서안내·대출·반납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도서관 등을 선정했다.

2차 리빙랩 사업은 올해 상반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일부 시작됐다.

행복청은 2차 리빙랩 사업성과를 분석해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의 경우 앞으로 조성될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우선 적용하고 행복도시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행복청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새해에도 행복도시를 '사람중심 미래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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