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활성화 나서

학교현장 안착 위한 포럼 개최… 운영교 사례 공유
지역경제공동체 지속적인 발전 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3.11.22 17:00:16
  • 최종수정2023.11.22 17:00:16

충북도교육청이 22일 주최한 '학교협동조합 안착을 위한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교협동조합 운영 학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경제공동체로서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2일 '학교협동조합 안착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충북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학교협동조합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참여가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은여울중 사회적협동조합 밴드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1부에서는 청소년 진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 나선 이건석 ㈜에듀케이션랩 대표는 창업스토리를 들려줘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사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수학 학습 문제풀이 앱을 개발, 무상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2부에서는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제천제일고, 충북고, 은여울중의 설립·운영 사례 발표와 포럼 참가자들의 도내 학교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제천제일고는 이 달 협동조합 매점을 열고 창업 프로그램, 나눔·눔기부활동, 경제교육,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고는 2016년 도내 1호 학교협동조합을 설립해 학생건강증진 사업, 학생교육복지·교육환경개선사업, 사회적 경제· 민주시민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은여울중은 생태교육, 사회적 경제 체험, 교육복지 지원 허브 사업, 친환경 학교매점 등을 운영한다.

이정훈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경제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적 경제를 경험하고, 미래사회 핵심역량인 문제해결력과 공동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학교협동조합 운영인가교는 12교이며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정보 공유와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