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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 사업' 추진

어르신 인지 기능 개선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크게 기여

  • 웹출고시간2023.11.15 14:05:05
  • 최종수정2023.11.15 14:05:05

제천시 보건복지센터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인지건강 통합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처 협업 '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후 '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이라는 사업명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국립한국교통대, (재)제천복지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말소리와 생체신호의 변화로 인지 건강을 추적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어르신들의 인지 변화 정도에 따라 치매 검사와 예방프로그램, 지역 내 노인복지기관 통합사례관리 등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모색한다.

시는 2024년 9월까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천 명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인지 기능 개선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보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좋은 본보기로써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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