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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14 10:06:07
  • 최종수정2023.11.14 10:06:07
[충북일보] 최근 수도권 지역 공동·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빈대가 출현하자 옥천군이 군민 불안감 해소와 빈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역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어린이집, 관광숙박시설 등에 빈대방제 방안을 안내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상당한 불편을 주는 해충이다.

빈대는 5~6㎜ 정도 크기로 상하 납작하게 눌린 난형이다. 진한 갈색이고 주간에는 가구나 침실 벽 틈, 벽지 틈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저녁보다 이른 새벽에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

빈대는 혈관을 잘 찾지 못해 팔, 다리를 따라 이동하며,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물린 자국이 형성된다. 빈대에 물린 경우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육혜수 보건소장은 "집 또는 공동·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고 침대 매트리스나 소파, 책장, 침구류 등 틈새를 직접 살펴봐야 한다"며 "발견 때는 화학적 방제인 살충제와 물리적 방제(스팀고열·진공청소)를 함께 사용해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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