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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 문답지, 충북 4개 시험지구 도착

수능 당일 각 시험장 배부
15일 예비소집…"시험실·유의사항 확인해야

  • 웹출고시간2023.11.14 17:52:56
  • 최종수정2023.11.14 17:52:56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4일 수능 문답지가 청주교육지원청에 도착한 가운데 교육청 직원들이 보관장소로 문답지를 옮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문제지, 답안지가 청주·충주·제천·옥천 4개 시험지구에 도착했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실은 운송 차량은 이날 경찰 경호 아래 각 시험 지구에 도착했다. 문제지는 엄격한 보안 관리하에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며, 수능 당일 아침에 각 시험장에 배부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도내 4개 시험지구, 34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1만2천220명으로, 지난해 1만2천630명보다 410명 줄었다. 재학생 8천988명, 졸업생 2천842명, 검정고시 390명이다.

수험생은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오후 5시45분에 종료된다.

시험실은 청주 387실, 충주 85실, 제천 44실, 옥천 26실을 마련했다. 장애가 있는 수험생 10명은 청주 흥덕고(5명), 충주 예성여고(5명)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본다.

올해는 방역지침 완화로 코로나19 확진자,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분리시험실, 병원시험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점심시간 방역을 위해 사용했던 수험생용 칸막이도 사용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수험생과 같은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지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나 유증상자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확진자가 원하면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볼수 있고, 점심시간 확진자를 분리하기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된다.

다만, 장애인의 시험 편의를 위해 청주 흥덕고와 충주예성여고에 별도의 시험실을 마련했다.

시험장 반입 가능한 물품은 흑색 연필, 0.5㎜ 흑색 샤프심, 지우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마스크, 휴대할 수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이다.

휴대전화, 태블릿PC,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 금지로, 시험장에 소지하고 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전자기기를 미제출한 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해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평소에 착용하고 있는 스마트워치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으로 수험생들은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수능 당일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점심 도시락, 음용수를 챙겨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챙겨 시험관리본부에 방문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15일 원서접수처에서 수험표를 반드시 수령한 후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수능 예비 소집일에 충북고등학교를 찾아 시험장과 시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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