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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업회사법인 성덕 '충청북도 김치' 첫 대만 수출

김치 7천200㎏ 선적…연간 100만 달러 수출 전망

  • 웹출고시간2023.11.13 13:42:30
  • 최종수정2023.11.13 13:42:50

보은군 농업회사법인 ㈜성덕이 대만에 수출할 '충청북도 김치' 를 차량에 실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삼승면 보은산업단지 내 입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성덕이 생산한 '충청북도 김치'가 첫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 업체의 첫 회 김치 수출 물량은 7천200㎏( 3만달러 상당) 정도다.

성덕측은 대만 최대 유통업체인 PX마트와 김치 납품 계약 성사를 계기로 연간 100만 달러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보은산단 내 김치 전문제조업체 성덕은 2019년에 설립된 이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한면, 회인면 등 보은지역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배추를 공급받고 있어 농민 소득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은 고추작목반에서 고춧가루를 구매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수익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원구 대표는 "지역 내 재료와 신뢰를 바탕으로 맛과 우수성이 뛰어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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