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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귀농귀촌인 숨은 인적자원 발굴

각 분야 재능보유자 군정에 활용

  • 웹출고시간2023.11.13 11:22:16
  • 최종수정2023.11.13 11:22:16
[충북일보] 영동군이 귀농귀촌인 숨은 인적자원 발굴에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건축·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 보유자에 대한 전수 조사로 숨은 전문가와 재능 보유자를 찾아 군정 참여 및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재능 나눔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로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귀농귀촌인 재능 나눔활동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재능을 통해 지역주민과 융화하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도시지역에서 영동군으로 전입해 거주 중인 20세 이상 귀농귀촌인 으로 재능을 살려 지역 연계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자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거주 중인 지역 마을과 소통하며 기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마을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외국어 교육 △방과 후 공부방 운영 △노후주택 수리 △마을환경정비 △마을벽화그리기 △마을 농산물 장터 운영 등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을 위하여 필요한 활동을 정해서 월 8회 이상 활동하고 월 50만 원 이내 재능나눔 활동비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귀농귀촌인은 활동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산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이 운영하는 평생교육관과 연계해 프로그램 운영시 관련 분야에 자격을 갖춘 귀농귀촌인을 강사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재능이 농촌 지역 활력 증진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어 살맛나는 영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적자원 발굴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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