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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드론 이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추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 웹출고시간2023.10.23 15:45:19
  • 최종수정2023.10.23 15:45:19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양돈농가 유입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 외곽에 드론을 이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추진한다.

ASF는 야생멧돼지에서 연중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최초 발생 이후 경기, 강원 지역 양돈농가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다.

가을~초겨울이 최대 위험시기로 보다 강도 높은 방역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충주 한돈협회와 민관 협동방식으로 멧돼지 기피제 항공 살포를 추진해 왔다.

항공 살포용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으로 살포 후 빗물이나 눈 등에 의해 유실되지 않아 효과가 오래간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사람과 일반 소독장비의 진입이 힘든 지역에 약제를 살포, 항공 살포가 방역의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 2023년 추경사업으로 채택된 멧돼지 기피제 항공 살포는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아 도내 시군에서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SF는 무엇보다 외부 출입자 및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실에서의 소독관리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기존에 설치된 소독, 방역시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장 근로자 교육과 자체점검도 꾸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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