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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신체 접촉 의혹…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간부 중징계

  • 웹출고시간2023.10.22 16:45:10
  • 최종수정2023.10.22 16:45:10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이 성비위 의혹으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

해당 부장은 다수의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도장애인체육회는 해당 부장을 업무에서 배제한 뒤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중징계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조직 내부에서 불미스러운 문제가 불거져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며 "열흘 정도 업무 분리 조치를 한 뒤 최근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처분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외협력본부장이 지난 10일 급작스럽게 사퇴하는 등 도장애인체육회는 잇단 수렁에 빠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열흘가량 앞두고 대회 출전 선수들을 지원·관리하는 간부가 자리를 비워 대회 참여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비상 체제에 돌입해 남아 있는 직원들이 업무 대행을 하는 등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며 "피해 여직원들과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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