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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친구들, 상호교류와 연대 재확인

남한강 인근 생활 쓰레기 수거와 환경 다큐멘터리 시청

  • 웹출고시간2023.10.22 13:14:58
  • 최종수정2023.10.22 13:14:58

'맑은 하늘 푸른 제천 시민모임'과 '에코 단양', '영월 동·서강 보존본부' 등 160여 명이 제천시 수돗물 취수장 인접 상류인 한반도 뗏목마을에서 생활 쓰레를 수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와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 환경단체 모임인 '남한강의 친구들'이 지난 21일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환경영화를 관람하며 상호교류와 연대를 재확인했다.

이날 '맑은 하늘 푸른 제천 시민모임'과 '에코 단양', '영월 동·서강 보존본부' 등 160여 명은 한반도 람사르습지에서 람사르습지, 시멘트회사 인근 대기오염 문제, 영월 의료폐기물 입주, 쌍용C&E 산업폐기물 매립장 문제와 같은 현안 토의를 했다.

이어 제천시 수돗물 취수장 인접 상류인 한반도 뗏목마을에서 장마철 떠내려온 생활 쓰레를 주웠으며 오후에는 자리를 옮겨 제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환경 다큐멘터리 '투구꽃 그마을'을 시청했다.

이 영상물은 MBC충북이 2012년 1년에 걸쳐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 등 시멘트공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폐기물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오염 문제를 다루며 시멘트공장, 주민 간 갈등이 마치 투구꽃처럼 필요성과 해악을 동시에 가진 문제로 묘사했다.

남한강의 친구들은 제천, 단양, 영월 주변 6개 시멘트공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공감하며 주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학 회장은 "각종 폐기물소각으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로 인해 생성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지역주민들은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장 주변 6개 시장·군수들은 시멘트공장 폐기물 반입세를 이야기하고 있으나 그 이전에 대기오염 해소와 폐기물 반입량 제한 등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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