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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 '럼피스킨병' 발생 잇따라…충북도 긴급 방역 조치

  • 웹출고시간2023.10.22 15:30:00
  • 최종수정2023.10.22 15:30:00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남 서산 등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자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22일 도에 따르면 충북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소 일시이동 중지 시행과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 서산 방역대 농가에 대한 도내 반·출입 금지와 축산 농가의 일제 소독, 우제류 차량 거점소독소 경유 명령을 내렸다.

도는 앞으로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과 관련한 역학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역학 관계가 확인되면 이동제한과 예찰에 들어간다.

소 사육 농가에 대한 럼피스킨병 혈청 예찰과 임상 관찰을 강화한다. 축산 농장과 작업장 등에 대한 일제 소독과 흡혈 곤충 구제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고열과 지름 2∼5㎝의 피부 결절 등이 나타난다.

또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이 있다. 확산할 경우 농장의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우 농장에서 최초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후 이날 오후 2시 현재 확진 사례가 10건으로 늘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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