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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르스 극복 지역·서민경제 지원 나선다

격리환자 돌봄서비스
관광업계 특별융자 지원

  • 웹출고시간2015.06.18 09:44:01
  • 최종수정2015.06.18 19:57:47
[충북일보] 충북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와 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1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메르스·가뭄 극복을 위한 충북농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장터가 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을 이루고 있다.

ⓒ 김태훈 기자
도는 메르스 격리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스 병원격리자를 대신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노인·장애인에게 식사지원, 가사지원, 활동지원 등을 제공한다.

격리자나 가족이 병원, 보건소, 또는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시·군 복지서비스 담당부서에서 상담을 통해 지원한다.

유선상담을 통해 신청하고 관련서류는 격리해제 후 제출하면 된다.

최근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관광업계에는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 융자를 지원한다.

대상은 여행업, 호텔업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17개 관광업종이다.

메르스 사태로 특별 배정된 400억원과 하반기 정기융자 배정액 320억원을 포함, 총 720억원을 지원한다. 용도는 운영자금으로 제한된다.

금리는 연 1.5%(고정금리)로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기준금리에서 0.75%p 우대 적용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메르스 여파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에는 10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특별자금 형태로 긴급 지원한다.

긴급 지원되는 자금의 용도는 생산·판매활동에 소요되는 자금 등 업체 경영활동에 소요되는 운전자금이다. 지원한도는 제조업 2억, 제조업 이외는 5천만원으로 금리 2.0%에 2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메르스로 인해 매출액 감소(10% 이상) 등 피해를 입은 업체들이다. 7월부터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이 신청을 받아 농협을 통해 융자 지원한다.

도는 도청 내 구내식당에도 휴무제를 도입한다. '지역 상권 살리기' 차원이다.

도는 다음 주부터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는 시점까지 주 1회(금요일) 구내식당을 휴무키로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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