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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2 19:37:09
  • 최종수정2014.04.22 19:37:23
진도 앞 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적으로 애도 분위기가 일면서 청주지역 체육·문화행사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청주시가 오는 26일부터 5월까지 계획한 60개 행사 중 52개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취소된 행사는 '봉화산 등산교실(5월9일)'을 비롯해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어린이 큰잔치(5월5일)'와 '가족사랑 한마당(5월10일)' 등 23개 행사 등이다.

오는 26일 상당산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산성 껴안기 가족행사'는 5월31일 연기되는 등 28개 행사는 미뤄졌다.

단, 5월15일과 17일 각각 열리는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와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등 9개 대회는 계획대로 개최된다.

시립예술단의 문화공연 등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시립예술단은 이달 예정된 공연은 취소하고 5월 예정된 공연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었던 시립합창단 117회 수시연주회 '클래식 비타민'은 전격 취소됐으며 5월 공연 예정이었던 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시네마(1일), 시립무용단 '미롱(8~10일), 시립국악단 '케이 뮤직의 밤(17일)은 잠정 연기됐다.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공연' 역시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그동안 준비해온 공연을 취소하기 쉽지 않았지만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리며 실종자들에 대한 무사생환의 기적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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