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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국가적 중대결단 내릴 수도"

"北소행땐 응분의 책임져야"

  • 웹출고시간2010.04.25 19:2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 25일 "침몰 원인이 무엇으로 밝혀지는가에 따라서 국가적으로 매우 어렵고 중대한 결단을 잇달아 내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천안함 사태가) 자신(북한)들의 소행으로 판명 날 경우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들의 국가적 운명이 중대한 기로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경거망동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신중하고 사려 깊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 끊임없이 간첩을 보내고, 요인암살을 시도하고, 테러하고, 무력도발하고, 핵 공격 위협까지 하는 적대적이고 호전적인 집단인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북한의 선군체제는 무력과 군사행동이 우선이고 대화와 교류는 부차적 수단인 체제"라고 말했다.

그는 순국장병들에 대해서는 "우리를 위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대신해 목숨을 바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영웅들을 조국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순국 장병들을 대신해서 (유가족들의) 아빠가 되고 아들이 돼 고인들의 빈자리가 너무 크지 않도록 성심을 다해서 보살필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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