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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출신 최정환 중사 생사 불투명

침몰당시 지하1층 휴게실 머물러

  • 웹출고시간2010.03.29 19:22: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6일 오후 9시25분께 서해 백령도 서남방 1마일 해상에서 원인 모를 폭발음과 함께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에 충북 충주출신 최정환(32) 중사가 탑승해 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최 중사는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 중사는 결혼한 뒤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고 있으며 최 중사의 아버지 최근해(66)씨와 어머니 김재영(62)씨가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 126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 중사는 최초 폭발지점에서 40~50m 떨어진 40여m 수심에 침몰된 선미 부분의 지하 1층 중사 휴게실에 머물고 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생사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30일 괴산 최 중사 부모의 집은 최 중사 가족이 모두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 달려가 있는 관계로 텅텅 비어 있는 모습이었다. 거실 한 켠에 걸려 있는 가족사진 만이 최 중사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고 있었다.

괴산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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