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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26 20:21: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송광호 의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은 26일 천안함 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에 대해 "정밀조사 끝에 (침몰원인이)북한이 한 행위라고 한다면 순직 장병에 대한 예우는 전사자로 다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에서는 순직한 장병들에게 전사자 예우를 한다고 하는데 군함이 초계를 한다는 것은 작전 중으로,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그런 상황을 맞이한 것이라면 예우가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좌파정권 10년 동안의 지나친 평화모드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이 정신적인 무장을 완전히 해제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국민은 다시 정신적인 무장을 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군의 전력이라고 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오랜 기간 동안 고도의 개인 훈련, 장비의 조작능력 배양, 또 장비가 항상 100% 가동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이루어졌을 때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군 장비를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장비가 100%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부품을 교체하는데 예산이 굉장히 많이 들어 간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군이 요구하는 예산에 대해 우리가 과감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역설했다.

송 의원의 이날 발언은 국방예산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올 정기국회에서 반영될지 주목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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