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모니터링 대상자가 대폭 줄어든다.
충북도 메르스대책본부는 시·군 보건소의 모니터링을 받는 일반 접촉자 136명이 7일 자정 12시를 기해 해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모니터링 기간 동안 별다른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도는 모니터링 기간을 메르스 최대 잠복기(14일)의 2배인 '4주'로 설정한 바 있다.
확진 환자 발생 등 변수가 없는 한 도내 모니터링 대상자는 7일부터 37명으로 크게 감소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경우 7일을 기점으로 메르스 국면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고 예상했다.
이날 오전 현재 자택이나 병원에 격리된 도민은 10명이다. 자택 격리 5명, 다른 시·도 병원 격리 환자 5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