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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도 청주공항 상반기 운항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1월~6월 청주공항 이용객은 9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증가했다. 국내여객과 국제여객은 각각 67만9천명, 27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6.1%, 58.4%씩 늘었다.
메르스 확산 기간인 6월 한 달간 일부 중국노선의 운휴로 증가폭이 다소 완화됐으나 7월 중순 이후 중국 정기노선이 정상 운항하는데다 9월부터 진에어가 하루 8편의 제주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에 있어 올해 목표인 2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청주지사는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