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는 지난26일 정부세종청사를 직접 방문, 보건복지부에 설치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한 달 넘게 숙식을 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방울토마토와 컵라면등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왼쪽부터 4번째 정종수 회장)
[충북일보=충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경기 침체 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사회단체협의회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본부장 문형표)를 위문했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는 지난26일 정부세종청사를 직접 방문, 보건복지부에 설치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한 달 넘게 숙식을 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로했다.
정종수 회장은 "초기 대응 부실 등 여러 가지 비난 여론도 있지만, 힘들 때 일수록 서로가 배려하고 격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메르스 퇴치를 위해 조금 만 더 힘을 내달라"며 충주지역 특산품인 방울토마토와 컵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충주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충주시협의회, 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 등 충주지역 민간단체에서는 충주의료원에서 의심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인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충주시에서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방문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