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우려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시는 "23일 기준으로 자택 격리자가 1명,능동 감시자는 2명으로 전날보다 각각 9명,4명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시의 격리자 수는 전국(2천805명)의 0.04%로,인구 비율(0.4%)보다 크 게 낮다. 23일 현재 전국 확진 환자는 175명(사망 27명)이나,세종시는 지난달 20일 전국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아직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시내 자택 격리자와 능동 감시자의 잠복기가 24일 밤 12시를 기해 끝나기 때문에,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25일이면 세종시는 메르스 감염 우려자 제로(0)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