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회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들 - 충북체고 안혁진

물오른 기량 - 우슈 정상 재확인

2011.10.06 19:03:07

우슈의 안혁진(충북체고 1년)이 환하게 웃었다.

안혁진은 6일 경기도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92회 전국체전 우슈 남고부 산타 56kg결승전에서 울산 이동현(효정고 2년)을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은 지난 8월 '2011 아시아우슈청소년선수권대회' 산타 남자 56㎏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올해 충북체고 우슈가 신선돼 지난 5월 부강공고에서 전학 온 안은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충북체고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는 영광까지 덤으로 얻었다.

안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휴식시간도 없이 전국체전을 준비해왔다"며 "2016년 브라질올림픽에 출전해 충북우슈를 빛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우슈는 금 2, 은 3, 동 1개를 따내 종합득점 1천274점으로 경기도(1천278점)에 이어 종합 2위로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충북우슈의 종합 2위는 2002년 우슈가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2009년 90회 전국체전 종합1위(1천21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고 성적이다.

/고양=최대만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