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어"로 조사됐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설문 결과 가운데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다"라는 노력에 대한 칭찬이었으며 그 뒤에는 "사랑해"라는 답이 많았다. 그 외에도 "수고했어", "힘내", "너는 소중해" 등 어린이들을 격려해 주는 말들의 답이 나왔다. 반대로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해", "감사합니다"가 각 1, 2위로 나타났다. 이경미 소장은 "어린이들이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보살핌을 통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음을 알리고 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 관련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안전망 확대를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탄금공원에서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4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웃GO! 즐기GO! 꿈꾸GO! 해피 투게더'를 주제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을 즐기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 1만여 명이 참여해 각종 공연, 체험 등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어린이날 행사는 지역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과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자기혈관 숫자 알기 체험'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된 영·유아들을 위한 신체 놀이터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놀이'와 '안전 클라이밍'은 새롭게 시도된 만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최재은 추진위원장은 "안전하게 행사가 종료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모든 참여 부스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손주 손을 잡고 함께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참석하신 분들에게 어린이날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3일 마술쇼를 관람했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믹한 복화술,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그림자극, 풍선을 이용한 놀이 퍼포먼스에 유아들이 직접 참여하며 마술쇼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마술쇼를 관람한 유아들은 "풍선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밌다"며 "친구들과 함께 마술 공연을 보아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가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옥천군 안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노경, 민간위원장 권명길)는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행복한 어린이집과 안내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아동들에게 푸짐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마을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기억을 선물하고 기쁨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선물이다. 선물꾸러미에는 아이들의 나이와 성별에 맞는 장난감과 간식을 넣었다. 이 단체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지역과 면 발전을 위해 신생아 돌 선물과 초등학교 입학생 선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냉동한 난자를 임신에 사용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로 지원금은 1회당 최대 100만 원이다.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정자 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과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다.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의료기관에서 시술비를 자비로 부담한 후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사실혼 부부와 난임부부는 시술 이전에 보건소를 방문해 지원 통지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이 가임력 보존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하면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기봉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출산 의지가 있는 여성과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들이 귀한 생명을 맞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하는 우리가족 숲속놀이터 '우가우가 숲속놀이터'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소재로 한 체험 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 놀이 전문가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프로그램으로는 △상설체험 10여 가지(이동 동물원·곤충체험, 자연 재료를 이용한 오감 창의 놀이, 씨앗 폭탄 만들기, 무총게임, 자연물 캐리커처, 아나바다 장터 등) △놀이체험(흙, 건축, 미술, 물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도 빠질 수 없다. 낮 12시 30분부터 특별공연으로 '으라차차 우슈' 공연과 '어린이 재즈 콘서트'가 펼쳐지며, 오후 3시 30분부터 빨간 모자를 각색한 참여형 어린이 가족극인 '엄마 심부름'이 무대에 오른다. 체험을 즐기면서 다양한 물건을 서로 나눠 쓰고 다시 쓸 수 있는 의미 있는 친환경 행사 '아나바다 장터'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 장터는 20여 가구를 사전 모집해 진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9일 청안면의 셋째아 출산가정 3곳에 가구당 5천1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송인헌 군수가 이날 직접 세 가정을 방문해 출산장려금과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아이의 출산을 축하했다. 출산장려금은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괴산군 추가지원금 3천800만 원을 합한 금액으로 출생아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분할 지급한다. 군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괴산군 추가지원금(3천800만 원)과 산후조리비를 신규 지원하고 있다. 기저귀 구입비용도 확대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송 군수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 6단지 국공립 나성샛별어린이집이 30일 '착한일터' 4호 현판을 달았다. '착한일터'는 5인 이상의 직원이 함께 1년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약정하는 곳이다.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일터 현판부착, 홍보,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다자녀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 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등으로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630원(기본형)이다. 이용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가·나·다·라 형으로 분류되며, 가형 85%, 나형 60%, 다형 20% 재정적 지원이 된다. 다자녀 가정의 경우 이번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본인부담금에 대해 2자녀 가정 50%, 3자녀 이상 가정은 90%가 추가로 지원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읍·면 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아이돌봄서비스와 연계해 긴급 병원·등하교·학원 동행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 사무실(043-835-3863)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대중교통과 분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다음 달부터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거주 기간 제한 없이 1회 교통비를 최대 5만 원 한도에서 1인 최대 50만 원(다태아는 최대 100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임신 확인일(임신 확인서)로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괴산군보건소(043-830-2354)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분만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역 임산부가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부담 없이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자녀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자영업이나 교대 근무자의 주말 근로로 인한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군은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녀 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료는 보육 자격에 따라 시간당 최대 3천 원이다. 이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내 삼산어린이집이 지난해 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하나금융 공익재단으로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더 다양해진 보육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가정에서 양육하는 어린이들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영유아 돌봄 공백 최소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1일 문화제조창에서 진행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 아동에게 꿀잼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기존 4월 20일에 운영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21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4종, 야구와 사격, 양궁을 즐길 수 있는 에어 스포츠, 다트, 컬링,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이 각광을 받았다. 또 마술 공연, 버블 공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돼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비눗방울, 전통 놀이 체험, 숲 놀이 체험, 아동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PST 인바디 체험, 움직이는 범블비 캐릭터와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7~8월 제외) 첫째ㆍ셋째 주 토요일, 총 8회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천 시에는 일요일에 운영(청주시 누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24년 청원구 어린이집 원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143개소의 원장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보육사업과 운영지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장우원 청원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영유아 감소, 부모급여의 도입,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유보통합'등으로 인해 양육환경이 커다란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차별없이 받으면서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18일 단양군 영춘면 사지원리 일원에서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4년 산사태 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는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담당 직원의 임무 숙달과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기상 상황 및 산사태 예보 모니터링, 위험 수준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 지방자치단체장의 대피 명령에 따른 주민 대피 및 위험구역 통제 등이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도 주력했다. 서상원 소장은 "이번 훈련은 산사태 현장에서 상황전파, 주민 대피, 인력 및 장비 동원 등 실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18일 청주시·농협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오창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농업인을 위한 각종 농자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농자재 전달식에는 정재우, 이영신, 송병호, 이예숙 청주시 의원과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오창농협 이사·감사 등이 참석했다. 지원된 농자재는 동물방지망 1천개, 분무기 200대, 친환경분해 멀칭필름 271개 등 1억5천만 원 상당이다. 농업인 자부담은 6천400만 원이며 나머지 8천600만 원은 농협중앙회·오창농협·청주시가 공동협력사업비로 지원했다. 농협은 이번 지원으로 인건비와 농자재 등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각종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준 청주시와 농협중앙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영농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인 실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가치봄 어린이집은 오는 23일 10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회의장에서 충주시 영유아 가정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가치봄 사업은 충청북도가 저출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해 어린이집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참여 그룹에는 연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이하 가치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날 특강은 '우리아이 기질맞춤 양육 매뉴얼'의 저자인 정가은 강사를 초청해 '내 아이 기질에 맞는 맞춤 훈육'을 주제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1부는 '내 아이가 말을 안 듣는 이유', '기싸움 없이 말을 잘 듣게 만드는 비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2부는 '나의 훈육 스타일 점검', '아이의 옳지 못한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방법' 등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해지는 양육 비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올해 가치봄 어린이집은 '다가치 더높이 보육'(노은병설, 희가로키움, 자이키즈, 자이베베, 코아키즈, 지웰꾸미자란 어린이집)과 '우리동네 다가치 보육'(교현병설, 아름, 아이뜰, 제일풍경채, 푸른뜰,…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혁신도시 내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원을 보수하고,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특성을 반영,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놀이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다. 군은 3개 공원에 총 4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 2개소 설치를 마쳤다. 올해는 너나들이 어린이공원(상신초등학교 옆)에 △집라인 △흔들 놀이대 △그물 놀이 등 총 9종의 시설을 설치했다.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형 놀이시설 위주로 정비를 마쳤으며, 향후 놀이시설이 부족한 어린이 공원을 검토해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성 높은 놀이기구 설치를 지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로 설치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본원 서관 8층 호흡기센터 교육실에서 무료 산모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산모 교실에선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을 주제로 신생아 목욕법과 달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임산부,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모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단, 참석 제한 인원이 있어 전화로 사전문의가 필요하다. 문의사항은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 오후 6시). 043-269-7868로 전화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포함한 아동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발대식은 6기 아동참여위원회(35명), 아동권리모니터링단(25명) 위촉장 수여, 활동다짐문 낭독, 아동친화도시를 이해하기 위한 유니세프 공식 영상 시청, 활동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의 참여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활성화, 아동권리보호 증진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청주시 대표 아동참여기구로 청주시 아동을 대표하여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6기 아동참여위원회는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아동보육과에서 직접 운영하며,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보조사업 운영된다. 박찬길 복지국장은 "올해 아동참여위원회 모집 시 전년도에 비해 많은 아동이 신청해 아동친화도시와 아동 참여권 보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시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복지관 활성화 방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복지위원회 박봉순(청주10) 의원은 '충청북도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일부 도의원들이 정책테마연수를 다녀온 스웨덴의 가족 친화적 환경과 양성평등 정책에서 착안했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계획에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정책의 추진 방향,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반영됐다. 또 육아휴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남성 육아휴직자와 육아휴직 장려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항이 담겼다.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에 관한 사항도 명시했다. 충북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남성 육아휴직 1호 기업 지원'을 위해 도내 100인 이하 중소기업 6곳을 선정해 1천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이번 조례안이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율을 높이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봉순 의원은 "조례안이…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태교와 건강한 출산 교육을 위한 '임산부 출산·건강증진 교실'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신생아 돌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천군보건소 3층에서 내달 7일부터 매주 1~2회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임신부 산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과 출산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 효과적인 모유 수유 방법,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종류의 아기용품과 태교 공예 만들기 등이다. 정신 간호 전문 교수를 초빙해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에 대해 강의를 하고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산전 우울증 검사도 진행한다. 출산·돌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의 출산·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또는 전화(043-539-736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32곳을 안심유치원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유아교육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전문인력 네트워크인 '안심유치원 지원단'을 구성해 유치원 시설·환경, 건강·안전, 급식 안전, 등·하원 등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들은 유치원 현장에 나가 사전 점검한 뒤 문제를 파악하고, 필요한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 안심유치원 지원단 협의회를 열어 안전업무(30명)과 안전교육활동(20명) 전문가들과 현장의 여건을 분석하고 컨설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형 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모든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유아교육 안심환경 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가 공동육아나눔터 혁신센터점을 시범 운영하고 있디. 지난달부터 운영중인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과 함께하는 육아를 통해 자녀 돌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돌봄공동체를 조성하는 마을형 양육 친화 공간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 돌봄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혁신센터점은 복합혁신센터(덕산읍 대하로 203) 1층에 전체면적 138.84㎡ 규모 조성해 내부는 돌봄 활동공간과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간 이용은 오전 10시~11시 30분(1회차), 오후 1시 30분 ~ 3시(2회차), 오후 3시 30분 ~ 5시(3회차) 회차별로 신청접수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보호자 동반은 필수다. 자세한 내용은 공동육아나눔터 복합혁신점(043-537-54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부모 참여형 놀이와 교육프로그램, 외부 활동 프로그램, 돌봄 품앗이 구성,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임신부 및 직장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숲 태교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숲 태교교실은 5월2일 군내 산림휴양시설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한다. 숲 태교는 자연 속에서 산책, 명상, 요가 등으로 임신부와 태아의 교감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유기농차를 마시며 즐기는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및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다음 달 1일까지 선착순이다. 신청은 괴산군보건소 모자건강팀(043-830-2356)에서 받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따라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비용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 정액검사비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검사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로 평생 1회 가능하다. 부부가 각각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여성이 가임연령(15~49세)인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시보건소 누리집이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신청서류와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비 지원 절차는 보건소에 미리 신청해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하고 참여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뒤 보건소에 청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세종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아동모성팀(☏044-301-24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