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음성지역 한 사립 유치원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교육당국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음성군 면소재지의 A유치원은 지난 19일 밤 긴급공지를 통해 지난 16일 B반에서 담임교사로 인해 원아가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학부모에게 알렸다. A유치원장은 공지를 통해 "이튿날 조사결과 담임교사가 보고한 내용과 다른 사실이 발견돼 즉시 담임 C교사를 B반으로부터 분리조치한 뒤 직위해제하고 대체교사를 투입, 일과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유치원은 C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음성교육지원청과 경찰에 신고하고 A유치원에 재직 중인 방과후 교사를 B반 담임교사로 발령, 수업에 차질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유치원은 원아가 어디를 얼마나 다쳤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A유치원 학부모들에 따르면 원아는 눈 부위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아가 상처를 입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교사가 장난감을 던졌다. 원아를 밀쳐서 다쳤다"는 등 소문만 무성하다. A유치원의 신고를 접수한 음성교육지원청과 경찰은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CCTV를 확인하는 등 사실조사에 들어갔다. C교사는 당초 원아가 상처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유아교육과 졸업생 2명이 2023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번 2023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고시에 전국에서 9천157명이 응시했고, 422명이 합격했다. 경쟁률은 21.70대 1이었다. 유원대 유아교육과 졸업생 양승희(2016학번)·안이서(2017학번) 씨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원대는 이들이 1차 필기시험에 이어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수업 실연, 수업 면접 등을 통과해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의 유아교육과는 2018년 세종시, 경상 공립 유치원 임용고시와 2019년 경기, 인천시 공립 유치원 임용고시 등 매년 정원대비 10~15%의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고시 합격생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용고시 전문가와 합격 선배 초청특강, 임용고시 대비반 운영, 인터넷 강의 지원 등을 통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돕고 있다. 유원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교육과정, 교수진, 실습환경, 현장과 연계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에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80시간) 직업교육훈련으로 멀티사회복지행정실무과정을 실시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3일까지다. 센터는 접수 후 교육 훈련에 적합한 교육생 20명을 선발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복지 전반적인 행정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또 교육 수료 후 적극적인 취업지원으로 새로운 직업으로의 전환을 도울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멀티사회복지 행정실무과정과 3개 과정 직업교육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1년 개소했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1천여 명 이상의 여성들이 이용하는 여성취업 전문기관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공동 육아 나눔터가 핵가족화로 약화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이 나눔터는 양육 공백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주 월~금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맞벌이가정 초등 저학년(1~3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학기 정원은 19명이다. 이용자 편중을 고려해 매 학기와 여름·겨울방학 기간 대상자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 아동들은 하원 때까지 자율적인 독서·학습·놀이 활동을 할 수 있다. 공동 육아 나눔터 바로 옆에 작은 도서관도 있어 다양한 책읽기가 가능하다. 음악 교실, 미술 교실, 영화감상, 보드게임, 생활체육 교실 등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나눔터와 일반 기업의 가장 큰 차이는 돌봄 방식과 내용을 운영기관에서 단독 결정하는 게 아니라, 이용 아동 보호자들의 참여 속에 결정한다는 점이다. 한편 이 나눔터는 지역사회의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해 오후 돌봄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녀 돌봄 품앗이'를 지원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임산부를 국가유공자급으로 예우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는 '임산부 예우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임산부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 대중교통 등에 배려 좌석 설치, 문화관광시설 입장료 감면, 전용 은행 창구 설치 등 규정을 담을 계획이다. 농협과는 다음 달 초 전용 창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임산부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도가 김치의병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쩌다못난이김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 연내 제정할 계획이다. 도는 1회 추가경정예산에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 7월 전국 단위 임신부 태교 페스티벌을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윤경미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나서 올해 변경되는 보육사업과 어린이집 운영지침 등을 안내했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과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보육교직원들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기업체와 인턴 참가 여성들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사업을 시행한다. 경력 단절 여성과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후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정적인 고용과 직장 적응을 목표로 실시하는 새일여성인턴사업은 여성인력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과 취업 의지를 갖춘 취업 희망 여성과의 연계를 통해 3개월의 인턴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40명이다. 시는 인턴 참여 여성이 9개월 이상 근무 시 근속장려금 60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여성새일센터에 구직등록 후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3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월 80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기업에 지급하고, 인턴 채용 후 9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새일고용장려금 8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 기업은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1천명 미만 기업체로,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하소아동복지관이 2년 연속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환경교육사업 '그린ing'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세대인 아동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사업 선정에 따라 복지관 내 아동들은 오는 18일부터 공연, 탐험, 체험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쓰레기 줍기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까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개선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백영숙 관장은 "그린ing 사업을 통해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는 7일 여성스타트업을 위한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BI에 입주한 여성스타트업의 성공창업을 위해 선배여성의 경영비법을 밀착전수하고자 멘토를 모집한다. 멘토는 창업 10년 이상의 여성기업, 여성전문가, 창업초기기업을 코칭하고 싶은 여성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멘토링활동은 1:1매칭, 코칭데이, 멘토링데이, 우수멘토선정, 멘토링 사례집 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기분 충북센터장은 "지역의 성공한 선배 여성 CEO가 후견인이 돼 창업의 항해를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멘토에 관심있는 기업인은 홈페이지(www.wbiz.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043-236-6561)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여성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1월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으로 이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교실 학생 5명이 '신한 꿈도담터 SW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사피엔스4.0이 주관해 지난 1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육과 SW교실에서 학습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대회가 열렸다. 전국 꿈도담터 104팀 275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음성군 공동육아나눔터 '유수캔디팀'과 '혁신팀' 2팀이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코딩챌린지'부문에서 유수캔디팀 오수화(남신초 4년), 강금난(〃4년), 유지수(〃3년) 학생이 받았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상은 '코딩사고력' 부문에서 혁신팀 강나윤(동성초 3년), 권예지(〃3년)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은 지난 28일 역말점과 맹동혁신점 2곳에서 각각 열렸다. 한편, 음성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음성읍 역말점과 맹동면 맹동혁신점 2곳을 음성군가족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3년 아동안전지킴이 선발 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동안전지킴이 선발 인원은 68명으로 총 124명이 지원해 1.8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흥덕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동안전지킴이 선발 평가 과정은 체력검사와 면접 방식으로 실시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범죄 예방 봉사 활동에 열의가 있고 아동·청소년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로 7개 지역관서, 30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장은"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아동의 안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부터 여성 장애인 육아도우미 지원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2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 장애인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녀 돌봄, 학습·놀이 등을 지원하는 일이다. 군은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최대 48시간(1일 1시간) 육아도우미를 지원한다. 비용은 전액 군비다. 서비스 신청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 장애인 자녀의 안전한 보호와 돌봄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읍이 2023년 새해 들어 첫 번째로 탄생한 아이의 아버지를 초청해 첫 출생 축하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축하이벤트는 단양읍 군정 발전 시책으로 전 읍민이 함께 출산을 축하하고 부모만이 아니라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의미로 대성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전별곡발전협의회, 상진발전협의회, 단양읍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축하이벤트 세대주는 지역 내 거주하는 공무원으로 축하 꽃다발과 격려금은 무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변형준 읍장은 "지역의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동참해 주신 각 단체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은 지난 한 해 총 40명의 출생신고가 있었으며 월별로 최저 0명에서 최대 9명까지 출생했으며 4∼5월에 가장 큰 출산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통합 5대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취임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은숙 청주시의회 부의장, 황영호 도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 4대 회장인 정영희 회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담은 공로패를 받았다. 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은주 신임 회장은 향후 2년간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양성평등 촉진, 여성권익 향상, 지역 내 이웃사랑 봉사활동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신임 회장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청주시 여성들의 권익 신장, 지역사회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취임식 기념품 대신 쌀 1천㎏(300만 원 상당)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에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내 여성단체들의 구심점으로써 봉사활동은 물론 여성들의 권익 향상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단체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여성회관은 2023년 상반기 단기 교육과정 수강생 115명을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간 프로그램은 한식 자격증반, 갓 구워낸 빵, 홈패션(초급반), 핸드드립커피, 신박한 정리, 소도구를 이용한 필라테스, 홈패션(중급반) 7과목이다. 야간은 패밀리룩 만들기, 헤어, 감성 캠핑 요리, 내 아이를 위한 밥상 4과목으로 짜였다. 프로그램별 15~20명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다. 군내 거주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료 3만 원(월 1만 원)과 신분증을 지참해 군 여성회관에서 신성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영유아 양육지원을 위한 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아용품점, 서점, 장난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월 10만 원씩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만 12개월 미만 영아다. 군은 현재 시스템 구축과 군내 사업장을 둔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신청받는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영유아 양육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양육비 등 경제적 문제로 출산을 꺼리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저출산 대책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15대)를 이끌 신임 집행부가 지난 7일 출범했다. 신임 집행부는 김미숙 회장을 비롯해 이진구(삼승면) 부회장, 임승순(보은읍) 총무, 박영옥·전명자(산외면) 감사, 최순옥(장안면) 고문으로 짜였다. 13~14대 집행부는 박영옥 이임 회장이 이끌었다. 회원들은 이·취임식에서 '내 고장 내 직장 보은군 주소 갖기 범군민 운동' 동참 등 인구 증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연합회 임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통해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우고,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단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올해 예산 12억 원을 들여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학습과 놀이·휴식 공간인 '꿈자람 배움터'를 마련한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꿈자람 배움터는 유아·놀이중심의 공간혁신을 위해 남는 교실이나 복도, 계단층, 로비, 자료실, 참관실, 옥상, 발코니 등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조성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개정된 교육과정에 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습과 놀이·휴식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유로운 융합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며 "꿈자람 배움터 조성사업은 놀이를 통한 배움의 확산을 위해 유아중심 놀이 공간 확보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유치원 교육환경·시설이 낡고 오래돼 창호, 바닥, 문, 냉난방기, 교재·교구 구입 등 개보수와 비품구입이 필요한 사업은 제외된다. 또한 공간구성에 따른 비품성 예산은 지원되지만 단순 비품구입은 불가능하다. '꿈자람 배움터'조성 사업은 △유휴교실 리모델링 △교실놀이 환경 개선 △유휴공간 활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휴교실 리모델링은 남는 교실을 재구조화해 비대면 온라인 학습공간이 들어서는 스마트교실, 블럭방·트램플린·크라이밍·에어벌룬·볼풀장 등을 갖춘 종합실내
[충북일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4일 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복녀)는 1985년 10월 1일에 설립돼 여성의 경제활동과 복지증진 사업, 자원봉사활동, 기술교육, 취업 알선을 통해 건강한 가정 구현에 힘쓰는 단체다. 최근에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로 각 읍·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천 가구에 김장과 안부를 전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제천명성유유예식장에서 '2022년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여성단체협회 회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1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양성평등주간행사, 사랑의 바자회, 김장봉사 등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김정숙 회장은 "제천의 여성 권익 증진과 더불어 온 가족이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과 봉사가 여성의 권익신장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여성리더로 여성단체협의회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다양한 아동·출산 정책이 눈길을 끈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 육아, 돌봄, 문화 등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이 같은 정책으론 해피아이 육아종합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어린이 놀이시설 운영, 출산축하금·출산 육아수당·첫만남이용권·영유아 양육·다자녀가정 지원 등이 있다. 군은 207억 원을 들여 건립하는 온-누림 플랫폼에 육아 지원 전담 기관인 해피아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 장난감 도서관, 키즈카페, 상담실 등을 들여 육아공동체 형성과 육아 종합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군은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7곳(도깨비·파랑새·보은·세중드림·어부동·푸른꿈·다니엘)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 1명당 100만 원 출산축하금과 1천100만 원의 육아수당도 아이 수와 상관없이 1인당 지원한다. 올해부터 모든 출생아 부모에게 양육 물품 구매비용으로 1인당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도 카드 포인트로 준다. 내년부터 12개월 이하 영아를 둔 가구에 도서·장난감 구매비용 10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충북교육청이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학교교육과정과 학교업무분장에서 '돌봄업무 지원교사' 문구를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충북교사노조는 성명서에서 "충북도내 유·초·특수학교에는 8시간 전일제 돌봄전담사가 배치돼 있는데도 교사가 돌봄 행정업무를 맡아 교사 본연의 업무인 수업준비와 생활지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해 있다"며 "이로 인해 교사의 손길과 정성이 많이 필요한 유·초·특수학생들의 교육적 손실을 초래하고 학교교육의 질을 떨어트리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지난 8월 4일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으로 돌봄전담사의 8시간 근무시간 확보와 함께 돌봄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 중심의 행정지원체계를 갖춘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충북교육청은 여전히 돌봄전담사 노조와 협상을 핑계로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돌봄전담사·특수교육 종일반 전담사 행정업무를 차일피일 미루고 교사에게 떠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전교육청을 비롯해 경기·서울·인천·전남교육청은 올 한해 돌봄업무로부터 교사를 배제하는 공문을 시행했으나 충북은 2018년도부터 전일제 돌봄전담사를 배
[충북일보] 성주류화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충북에서 열린다. (재)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은 오는 15일 '성주류화 전략 어디까지 왔나,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2022 충북 성주류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성가족부 조직개편을 둘러싸고 성주류화 제도의 발전방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에서 성주류화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성평등 관점에서 공공정책 추진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성주류화 제도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제도의 실효성 및 질적제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충북여성재단 박혜경 대표가 좌장을 맡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김경희 교수가 '성주류화 전략'발제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은 △충북성인지예산협의체 손은성 위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재선 선임연구위원 △이화여대 여성학과 이은아 교수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과 송승연 서기관이 참여하여 성주류화 전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충북지역뿐 아니라 전국여성정책기관 및 지역 성별영향평가센터 등 정책 전문가, 성주류화 정책 관련 공무원 및 컨
[충북일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지난 9일'제16회 행복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복 나눔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풍물동아리 '한울 땅'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가요, 장구, 라인댄스, 건강 체조 등 14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복지관은 앞서 지난 6~8일 군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초대해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시간을 운영했다. 또 여성장애인 평생 교육 지원 사업인 아리따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재능 나눔 활동 기회를 마련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뜨개, 서예, 산수화 등 170점의 작품도 16일까지 전시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찾아오는 에어바운스 체험'을 가졌다. 총 3종의 대형 에어바운스가 강당에 설치돼 시간표에 따라 반별로 이용하며 안전한 놀이시간을 가졌다. 이번 에어바운스 체험은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제한된 야외 활동을 대신해 따뜻한 실내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신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가 됐으며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놀이 경험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만들었다. 에어바운스에서 신나게 뛰어논 한 유아는 "놀이공원에 온 것 같아요. 에어바운스에서 뛰면 선생님보다 키가 더 커져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