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민선 6기 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사회복지과장이 총괄하고 돌봄사업을 추진하는 4개 팀이 협업하는 '증평군 돌봄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돌봄 지원사업 확대 △초등학생 돌봄 기관 확충 △ 돌봄인력 양성 및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진계획도 수립했다. 군은 내년부터 아이돌봄 지원사업(3개월 ~ 만 12세 아동)을 연 840시간에서 연 960시간으로 확대한다. 이와함께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등 초등생 돌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4개소), 다함께돌봄센터(가족센터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학교 돌봄교실(4개교) 등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초등생 이용률은 영유아 돌봄 이용률에 비해 저조하다. 현재 증평지역 초등학생 수는 2천181명으로 이중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생 수는 318명이다. 내년 창의파크(건립 중), 24년 개나리어울림센터(건립 중), 26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각각 다함께돌봄센터를 신설하고, 올해 작은 도서관 2개소의 돌봄사업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4년까지 작은 도서관 6개소까지 확대·운영해 보호자들의 돌봄…
[충북일보] 다가치 보육에 참여 중인 충주지역 5개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학부모 등 이 최근 다가치 보육 활성화를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다가치 보육은 4~5개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육방식이다. 어린이집 간의 공유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어린이집-교사-부모'가 상생하는 어린이집 협력사업이다. 이번 바자회는 아이들에게 아나바다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 바자회 상인 역할을 통해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는 체험마당, 놀이마당, 물품마당, 먹거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바자회를 구성했다. 바자회에서 모여진 돈은 소중한 곳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다가치 보육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집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구촌 유기농 최대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괴산군에서 30일 막이 올랐다.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충북도·괴산군·국제유기농업운동본부(IFOAM)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10월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괴산에서 유기농엑스포가 열린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국내 유일의 유기농 분야 국제행사인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427개 유기농·친환경 관련 기업과 단체·기관, 국외 66개국이 참여했다. 올해는 아이폼(IFOAM) 50주년, 아이폼 아시아(IFOAM ASIA) 1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다양한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전 괴산오성중 풍물패의 엑스포 성공 기원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장식 등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엑스포 첫 입장객은 괴산지역 농업회사법인인 ㈜뭐하농의 이지현 대표이사다. 뭐하농의 청년농부 6명이 입장 스타트를 끊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주제전시관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괴산군에 유기농클러스터를 만들 의지가 있다"며 "괴산 유기농클러스터는 충북도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관심과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 정부에 괴산을 중심으로…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어린이집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열렸다. 행사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포함해 민간·가정, 직장 등 전 유형의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 1천여 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어린이집 내에서만 생활하던 영유아들에게 체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린이집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에어바운스 △롤러코스터 △무지개펭귄 △점보원통놀이 △줄다리기 시합 등 아이들 연령에 맞게 구성됐다. 특히 테마별 다양한 체험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재은 회장은 "행사는 모든 어린이집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간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미경 영동군생활개선회장이 제9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최 회장은 지난 1990년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해 용산면생활개선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군 생활개선회 총무와 부회장을 거쳐 2019년부터 4년 동안 군 연합회를 이끌어 왔다. 특히 읍면 생활개선회 활성화와 농촌 여성 농부증 예방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11개 읍·면 600여 회원과 매년 생활개선 선진기술 경영연찬회를 개최해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배우고 익힌 활동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농가에서 알 솎기, 봉지 싸기 자원봉사를 하며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모범을 보였다. 이 밖에 수해 농가 봉사활동, 군민장학금 기탁,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개선회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 회장은 "이번 수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600여 생활개선회원과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 13일까지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사회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한 '2022 청주시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한마당' 참가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책 제안 한마당은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아동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제안의 장으로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만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정책 제안 주제는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중 1개 영역을 선택하거나, 청주시에 느꼈던 불편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자유주제로 선택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2인 이상 6인 이하로 팀을 구성한 뒤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이메일(haebonpolicy@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청 아동보육과(043-201-1912)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정책제안서를 접수해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6개 팀을 선정한다. 워크숍 실시 후 11월 말 본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본선 진출 6팀 대상으로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
[충북일보] 진천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단장 최승숙)은 20일 충북혁신도시 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공공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군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의 보행 접근성, 시설 이용 편의성, 돌봄시설 안내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참여단 20여명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한 개선사항은 해당 부서에 통보해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 단장은 "성인지적 관점의 도시공간이 조성돼 연령, 성별,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민참여단은 영유아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 도란도란 휴게실 및 청소년 소통공간 꿈 더하기 등 주요시설 모니터링 실시,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여성친화(안심)도시조성 SNS 릴레이 캠페인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들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뮤지컬을 진행했다. 사랑극단 꼬마세상에서 주관한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올바른 생활 안전 습관을 형성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뮤지컬은 '긴급출동 삐뽀삐뽀(최고의 안전대장)'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어린이들이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단순 관람이 아닌 참여형 공연으로 제작해 아이들이 무대로 올라와 다같이 퀴즈를 풀고, 재미있는 영상자료와 신나는 노래, 율동 등을 체험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능력을 쉽고 재밌게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랑극단 꼬마세상은 1997년 창단해 현재까지 40편의 작품과 7천500회 이상의 공연 경험을 지닌 아동 교육극 전문 극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6일 2층 놀이방에서 전체 유아들을 대상으로 전통 놀이 축제를 가졌다. 이날 유아들은 한복을 입고 국궁 쏘기, 딱지치기, 투호 던지기, 널뛰기 등 전통 놀이뿐만 아니라 전통 혼례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유아의 나이와 수준을 고려해 솟대, 장승, 노리개 등 전통 공예를 연령별로 만들어 보는 활동도 가졌다. 이번 전통 놀이 축제를 통해 유아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를 경험하고 재미를 느낌으로써 우리 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놀이 축제에 참여한 한 유아는 "한복을 입고 놀이하니까 진짜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요"라며 "집에 가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랑 또 놀이할래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밝게 웃었다. 김정희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여러 전통 놀이의 즐거움과 다양성을 경험해 전통문화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은 14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300㎏(30박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청순 농가주부모임 회장과 회원들은 "매년 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를 심어왔다"며 "올해도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로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은 2020년부터 매년 수확한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주부이면서 농업도 겸하고 있어 바쁜 수확철을 보내고 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자 적극 동참해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공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 설립 작업에 들어갔다.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이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국공립 시설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종사자들을 직접 고용·관리하게 된다. 12일 도에 따르면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40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제출했다. 조례안에는 설립과 운영 근거, 계약 기간·경영 목표·원장의 권한과 책임 등 성과계약 체결과 평가, 충북도 정책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이 담겼다. 도는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나선다. 올해 안에 개원을 목표로 한다. 사무실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 마련된다. 이미 출연금 계획안은 도의회 승인을 받았고,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도 통과했다. 출연금은 15억6천만원이다. 조직은 3개 팀 20명으로 구성된다. 원장을 비롯해 경영기획팀(7명), 서비스 운영팀(5명), 민간지원팀(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로 2년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도담도담 임신육아교실'을 올해 하반기부터 대면으로 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면 교실을 운영함에 따라 임산부 체조 교실과 분만 호흡법 실천 교육, 모성과 태아의 애착 증진을 위한 모유 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모유 수유 교육, 임산부의 태교에 필요한 다양한 만들기 형태의 태교 활동을 마련한다. 임산부 건강 간식 만들기 영양실습, 임산부 구강 관리, 우울·금연 예방 교육 등 보건소 내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4일부터 시작하는 임산부 영유아 건강 교실은 군내 15명 이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 함께 돌봄센터'란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려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사회복지법인 군 사회복지협의회(대표 최미숙)와 돌봄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 '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는 군의 두 번째 돌봄센터로, 아파트 단지 안 주민 공동실 131㎡(약 39.6평)를 구조변경해 돌봄교실, 조리실, 화장실 등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췄다.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1명이 근무하면서 아동 25명에게 학습·숙제,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 2일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동 친화 도시로서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 조성에 온 힘을 쓰겠다"며 "보호자는 안심하고, 아동은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가 지난 2일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민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22년 진천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은 당초 7월 첫째 주로 진행돼 오다가 최초 여성 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외친 1989년 9월 1일을 기념해 지난 2020년부터 9월 첫째 주(1~7일)로 변경돼 진행되고 있다. 기념식은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 유공자 21명에 대한 시상식, 여성이 앞장서는 탄소중립 실천 선언 퍼포먼스, 오페라 프리미엄 콘서트 등 양성평등 문화공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최영숙 회장은 "성별에 따른 불평등 없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진천군이 되길 희망하며, 진천군여성단체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평등 도시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 청주 도심 도서관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이 방과후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31일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연구모임 '미래제조창 연구성과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시정연구모임 15개 팀은 이 자리서 지난 4개월 동안 전문가 인터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연구를 통해 발굴한 새로운 시책을 팀당 1건씩 발표하고, 관계부서 직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팀별 연구성과를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시책 15건 가운데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아동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어르신-아동 매칭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운영' △청원생명쌀·초정약수·이팝나무 등 청주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자체상품(이팝막걸리) 개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현지하상가 활용·활성화 방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아동 매칭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지적정보과·축산과·상당보건소 직원 5명으로 구성된 7979(친구친구)팀이 아동친화도시 구축전략 과제로 연구해 '톰과 할머니의 알콩달콩한 도서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내놓은 성과다. 7979팀은 학교 방과 후…
[충북일보] 청주시가 양성평등정책 허브역할을 수행할 가칭 여성센터 사무실 공간을 선정하고 명칭공모에 나섰다. 청주시는 다음 달부터 옛 청주복지재단이 사용했던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해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가칭 여성센터 사무실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교육, 풀뿌리여성동아리 육성·여성리더 발굴, 여성네트워크·소통 플랫폼 공간지원 업무를 맡게 될 여성센터 명칭도 공모한다. 명칭공모 방법은 '청주시 여울림센터', '청주시 여성행복Dream(드림)센터' '청주시 성평등문화센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기타의견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됐으며, 9월 13일까지로 청주시 시민소통플랫폼 '청주시선'(https://siseon.cheongju.go.kr/homepage/main)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참여는 청주지역 14세 이상이면 '청주시선' 가입 후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뽑아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여성센터는 상당구 상당로 164에 있는 지상 3층 건물 518㎡ 가운데 옛 청주복지재단이 사용했던 262㎡ 규모의 공간에 조성된다. 여성센터는 청
[충북일보] 서원대 유아교육과와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25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형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원대는 앞으로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국공립어린이집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우수교사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체계 구축 △현장 참관과 교육봉사활동 지원 △취업연계·활성화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전오숙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역사회 보육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보육교사를 통해 완성될 수 있다"며 "미래의 보육교사를 양성하는 서원대 유아교육과에서 보육현장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민정 유아교육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인재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대 유아교육과는 올해 유치원 교원 임용시험에서 충남지역 수석, 충북지역 차석 합격 등 우수 합격자를 배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군은 25일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가정위탁 아동을 양육하는 위탁부모 7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위탁부모 보수교육은 매년 5시간 이상 이수해야하는 교육이다. 교육에서는 가정위탁제도 및 지원내용, 아동학대 예방교육, 양육기술훈련 등 위탁부모가 아동을 양육하는 데 필요한 정보도 제공했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위탁부모들이 아동을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단청문 with 썸머데이'를 진행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썸머데이 쿠킹 테라피(2회) △상상을 현실로 3D 아트펜 교실(2회) △어서와, 엄빠도 코딩은 처음이지(2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에 활용되는 다채로운 기술을 교육과 접목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돼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참여 학생은 "비가 많이 와서 집에만 있던 날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으로 지루한 여름방학이 너무 재밌었고 한번밖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창의 로봇과 코딩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알게 됐고, 아이와 소통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안병숙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부터 청주시 내 지역아동센터 급식 지원 단가를 한 끼당 5천500원에서 7천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폭등한 식자재 가격에 대응해 급식 지원단가를 인상, 급식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주의 74개 지역아동센터는 1천97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운영비, 급식비 등으로 연간 90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촘촘한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지원 바우처카드 지원 단가를 성장기 아동의 영양을 고려해 급식지원 권고 기준인 7천 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지원하고 있는 자립수당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기존 3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 여성 과학기술 꿈나무를 위한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행사는 도내 초·중·고 여학생들을 초청해 △전국 과학전람회 대비 특강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IT·SW분야 포함) 작품 제작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충북 여성과학기술인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협력체계를 활성화하여 충북이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가 여성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을 지원한다. 28일 여성회관에서 지역 여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과 여성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 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된 소모임활동 지원 사업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체교육과 소모임 그룹별 체험활동 사업을 신청받아 진행됐다. 이날 한영석(껑충교육연구소 소장) 강사를 초빙해 '공동체 리더의 역할과 자세' 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여성리더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소모임별 활동은 인적 네트워크 및 화합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나만의 개성을 살린 가죽공예 클래스 △치유 및 명상을 위한 종 만들기 등 지역 문화 행사와 연계한 소그룹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최 회장은 "여성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리더 역량강화교육, 여성단체 전회원 교육, 가족사랑 명절음식 나누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방지 사업, 여성폭력 예방 사업, 가족친화 문화확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세종시선관위에서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여성 정치참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낮은 현 상황에서 '여성의 권리와 의무'를 주제로 여성 정치참여의 중요성과 확대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 '하인즈 딜레마(찬반 토론 방식)' 역할 연기를 통한 권리행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 △ 150여점의 선거사료와 기록사진 관람 △투표함·기표용구 등 선거장비 변천사 관람 등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022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26일 전했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선정해 분야별(표어, 포스터, 사진) 1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한국소방방송 홈페이지(http://fire.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1차 내·외부 심사위원 심의와 2차 후보작 공개검증을 거쳐 9월 3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시상규모는 분야별로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이며, 소방청장·한국소방안전원장·화재보험협회장·소방시설협회장 상장 15점과 총 1천14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송정호 서장은 "안전문화 확산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신확인서상 임신확인일 기준으로 만 19세까지다. 소득과 재산 기준은 없다. 자녀가 만 2세가 되기 전까지 임산부 본인과 출생자는 모든 의료비와 약제·치료재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임신 1회 당 120만 원 범위 내로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서비스신청 승인 다음날부터 분만예정일(유산진단일, 출산 이후 서비스 신청한 경우 출산일) 이후 2년까지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 산모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로 온라인 신청하고 임신확인서와 등본 등 구비서류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할 경우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가까운 보건소에 제출해 신청·접수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7), 서원보건소(043-201-3270), 흥덕보건소(043-201-3366), 청원보건소(043-201-349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산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