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정욱)가 5일 청주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876만3천534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원익머트리얼즈 이병석 부장(봉사동호회 회장), 오희서 위원장(근로자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제조용·산업용 특수가스 제조업체로, 직원 급여에서 이웃돕기 후원금을 공제해 매년 3천만 원 가량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원익머트리얼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형 커뮤니티케어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한 복지정책을 펼친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군내 전체인구 3만8천112명 중 65세 노인인구는 1만3천562명(35.5%)으로 초고령 사회에 들면서 공적 돌봄 서비스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돌봄 시설의 지역 편차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인적·물적 자원 부족으로 농촌지역에 적용하기에는 한계점이 있다. 군은 지역실정에 맞는 통합 돌봄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해 8~10월 연구용역에 들어가 '괴산형 커뮤니티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복지사업을 연계하거나 신규 사업, 공동체 자체 발굴사업으로 마을 특성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규 핵심 사업은 마을 돌봄 서비스 전문성 강화와 내실화를 위한 '돌봄 매니저 채용'이다. 돌봄 매니저는 돌봄 수요 파악과 대상자 발굴, 서비스계획·연계, 돌봄위원회·마을봉사단을 구성해 활력을 증진시킨다. 사각지대 노인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지밥상(溫飯)' 사업으로 영양을 갖춘 도시락을 지원해 신체적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양강면 한 작은 교회에 '나눔 냉장고'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나눔 냉장고에는 식료품과 반찬으로 채워져 이웃들에게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 있다.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지키며 나눔이 필요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우리 사회가 스스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양강교회가 추진하는 섬김 프로젝트이다. 양강교회 이윤호 목사는 그 동안 매주 1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떡을 만들어 마을사람들에게 베풀어왔었으며, '나눔과 기쁨'이라는 단체의 비정기 후원을 받아 반찬을 나누어주는 등 나눔문화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교회의 한 공간을 내어 나눔냉장고를 설치하고, 누구나 가져가 먹을 수 있도록 냉장고를 채웠다. 또한, 누구나 기부도 가능해 이웃사랑과 소통의 매개체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넘치는 것을 서로 나누는 '나눔 정신'이 나눔냉장고의 핵심이다. 이윤호 목사는 "나눔냉장고에서 물건을 가져가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낙인 같은 편견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눔 냉장고는 누구나 채울 수 있고, 또 내용물을 누구나 가져갈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충북일보] ㈜선우켐텍·한국도자기㈜·㈜네패스가 28일 대한적십자사 법인 단체 고액 기부 클럽(RCSV)에 가입했다. 이번 RCSV 가입을 통해 ㈜선우켐텍 충북 5호, 한국도자기㈜ 충북 6호, ㈜네패스 충북 7호로 충북지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선우켐텍은 색제, 산업용 처리제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과 가족친화인증 기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 대표 향토 기업으로 수재민 성금과 코로나19 성금 뿐만 아니라, 지난 2001년부터 20년간 매월 정기 후원을 통해 2억 원 이상을 후원하고 있다. ㈜네패스는 글로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로 '봉사하는 생활, 도전하는 자세, 감사하는 마음'을 중요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공헌 활동 등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법인 단체 고액 기부 클럽(RCSV)'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과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한 사회 공유가치 플랫폼이다. 가입 자격조건은 일시·누적으로 1억 원 이상 기부금을 완납하거나 기부 약정한 법인 단체다. 'RCSV' 가입 혜택으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아기사랑어린이집이 27일 50만 원 상당의 부식과 식재료 등을 충주시 푸드마켓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난 1주일간 교사와 원생 100여 명의 협조로 가정에서 여유 있는 물품을 조금씩 모아서 기부하게 됐다. 윤아미 원장은 "연말연시에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후원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은 낙상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구매 비용 등의 부담으로 유모차를 사용하는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유로운 거동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층 노인 5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직접 전달하고 이용방법을 설명하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노인들을 위로했다.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한 노인은 "굽은 허리 때문에 외출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보행보조기를 통해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둘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버려진 유모차 등을 보행보조기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노인복지관 최은하 관장이 취임했다. 신임 최은하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단양노인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단양군 사회복지시설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위탁운영에 선정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가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 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가정위탁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전하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선물은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관내 20여명의 가정위탁 가정 아동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바라며, 과자 선물세트를 준비해 전달했다.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등을 위해 양성평등공모사업, 취약계층 일손봉사,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기금 기탁 등 매년 다양한 여성의 역량강화 사업과 사회봉사를 위해노력하고 있다. 이순애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인권 신장과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도록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신동협 탄용환경개발㈜ 대표가 해피하우스다솜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신동협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해피하우스다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용인들에게 원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더 나아가 이용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안락함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력소로 보탬이 되는데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소원면에 위치한 탄용환경개발㈜은 다양한 순환자원을 생산해 판매 처리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특허 및 기술 인증을 갖추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 종사자 252명에게 하반기 처우개선비 2천5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2015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종사자 1인당 옥천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7개 시설의 종사자 212명을 지원해오던 처우개선비는 올해 상반기 조례 개정으로 지원시설과 대상이 확대되면서 자활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하여 22개 시설 252명의 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가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수혜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처우개선을 통해 종사자와 군민이 함께 행복한 복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희망얼굴 천개의 별 특별전시회 후원회(공동회장 주재구·김동진)가 전시회에서 모금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주재구·김동진 공동회장은 지난 17일 CJB대표실에서 전시회에서 모금된 후원금 2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영수회장에게 기탁(사진)했다. (사)징검다리에도 연탄 2천500장(200만 원)을 전달하고 함께 연탄배달 봉사를 했다. 투병중인 중학교 정도운 학생에게도 희망의 치료비로 100만 원을 전달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맞춤형 사업추진과 연합모금에 대한 높은 주민참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 군 협의체에서는 행복나눔 연합모금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대상자 등 379명에 1억6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생계비·교육비 등 지원 148명, 물품지원, 각 읍면에서는 11개 맞춤형사업으로 231가구를 지원했다. 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은 3천100여만 원(2020년 모금액의 20%)을 저소득 · 취약계층을 위한 13개 지역 특성화사업을 진행해 484명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2021년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 협의체는 이원면의 비대면 모금, 동이면의 버스킹을 통한 즐거운 모금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주민참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에도 주민들의 높은 참여로 연합모금액이 지난해 1억5천800만 원, 올해 11월말 기준 1억5천여만 원으로 2019년 대비 70%이상 증가하며 위기 속에서 옥천군민의 이웃을 위한 마음의 가치가 더욱 빛났다. 이 모금액을 통해 지사협에서는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홍대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와 음성군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를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마을이장을 통해 각 가정에 납부용지를 전달한 뒤 모금을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적십자사의 구호활동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적십자 특별회비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난발생할 때 구호활동,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날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응원의 마음을 담아 약 8천300만 원 상당의 화장품과 방역세트를 지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의 기부천사로 통하는 호떡 아주머니 김혜숙(63)씨가 호떡을 팔아 얻은 수익금 30만 원을 이웃성금으로 선듯 내놔 훈훈한 감동을 준다. 김씨는 16일 추풍령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10여년 전부터 추풍령면 소재지에서 조그마한 포장마차에서 호떡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농번기에는 농사일을 매진하고 있는 부지런한 살림꾼이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호떡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매년 기부에 동참하고 있어 주위사람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김씨는 "기부는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적지만 큰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준식 추풍령면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웃과의 고통을 나누고자 꾸준히 사랑과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추풍령면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하며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한건복지재단은 13일 재단 회의실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청주시내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2천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원금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해오름마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청주희망날개 △청주사회교육협의회 등 6곳에 전달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무의탁 노인, 학교 밖 청소년 등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창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게 나마 지원금을 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동절기 난방유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가구 중 2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신청방법은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동절기는 취약계층에 관심과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난방유가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제천복지재단은 '긴급복지 119 지원 사업'을 통해 65세 미만 틀니·임플란트 비용, 간병비, 난방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사업 신청 주체를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으로 한정해 재단이 기관의 조력자로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체육회는 10일 용산동직능단체의 릴레이 나눔 사업인 '십시일반 나눔잇기사업'의 여섯 번째 활동으로 아동들을 위한 태블릿 PC를 전달했다. 용산동체육회는 이날 취약계층 아동 4명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전달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건전한 교육여건 조성에 힘을 보탰다. 체육회 회원들은 자발적인 성금을 통해 지원 물품을 마련해 한층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용석 체육회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 기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태블릿 PC를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제약에 놓여있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모두 함께 방역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로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 아동에 관한 관심과 후원이 지역사회 및 교육지도층에서 지속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땔감(1톤 트럭 20대 분량)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에 사용된 땔감은 지장목 제거 과정에서 수집된 나무를 활용했으며, 소외계층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관리소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땔감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규 소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등 공직사회가 솔선해 추워져가는 날씨에 온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농공단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교통비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 중 만 15~34세 청년에게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교통비를 지급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3억 원(국비 50.5억 원, 지방비 12.5억 원)이다. 교통비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근로자는 청년교통비지원시스템을 통해 교통비 바우처를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여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결정한다. 강성규 도 투자유치과장은 "교통비 지원 사업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청년 유입 촉진·고용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겨울 취약계층 보호와 한파 쉼터 정비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시는 겨울 한파가 일찍 찾아오고, 온도 변화도 무척 심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동절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방한 물품을 6일 지원했다. 또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 1천113개를 배부하고, 한파 쉼터로 지정된 마을회관 7곳에 단열페인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설·한파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설 취약구조물, 산간마을 고립 예상 지역, 눈사태 예상 지역 등 대설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치용 안전총괄과장은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기후 위기로 취약계층 보호가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한파 등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에서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선행이 4년째 이어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맘때면 소수면에 어김없이 나타나 온정을 전하는 '우체통 기부천사'가 올해도 다녀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일 현금 200만 원이 담긴 흰 봉투를 소수면의 한 우체통에 넣고 사라졌다. 이 봉투 안에는 "면내 힘들고 어려운분들과 소년, 소녀 가장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는 메모와 함께 5만 원권 지폐 40장이 들어 있었다. 지난해보다 액수가 100만 원이 늘었다. 소수면은 기부 방식과 메모 필체 등에 미뤄 작년 온정을 보내온 사람과 같은 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박설규 면장은 "해마다 같은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돈을 전달 해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치매분과는 29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미담, 서비스 우수사례 등 감동과 보람 있는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52건의 체험수기가 접수됐다.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11명 등 총 23명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여한 김미자 씨는 "코로나로 제한된 상황 속에서 종사자들을 믿고 서로 의지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내용의 체험수기로 공모했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은미 치매분과장은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을 통해 열심히 근무 중인 종사자들과 이용자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써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자긍심과 복지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자율방재단이 포근한 사랑을 전하는 겨울 이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방재단은 26일 노은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19채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방재단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했으며 노은지역의 저소득 주민 19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방재단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책임져왔으며,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당시에도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노은면 재해복구에도 앞장섰다. 또 방재 활동 외에도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권희성 단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재 활동과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복지자원 발굴과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후원품 중복 지급 예방 사업인 '중복키퍼'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복키퍼'란 재단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활용해 복지후원품의 개인별 수급 이력을 확인하고 배분 내역의 즉시 등록이 가능한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복지후원품 중복 지급을 방지하며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해 배분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 재단은 지난 9월부터 내부 시범운영을 거쳐 사회복지시설 4개소(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실버복지관, 제천시종합사회복지관)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제천시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편리한 사용방법으로 참여 기관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후원품 배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충북지역 4천781가구에 연탄카드가 지급된다. 충북도는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29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카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이다. 시·군별로는 청주 337가구, 충주 757가구, 제천 1천630가구, 보은 129가구, 옥천 330가구, 영동 288가구, 증평 81가구, 진천 80가구, 괴산 289가구, 음성 333가구, 단양 527가구 등 모두 4천781가구가 연탄카드를 받게 된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47만2천 원이며 총 지원액은 22억5천여만 원이다. 연탄전용카드(한국광해광업공단 발급)는 2022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 가구는 연탄공장에 연탄을 요청하면 연탄공장에서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준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