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충북도내 시·군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지급되는 급식비가 정부 지원권장 단가 6천 원에도 못 미치는 평균 5천680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 등 야당의원들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물가 상승에 따른 아동급식지원 단가 현실화와 국비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강민정 의원실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자치단체에서 결식아동에게 가장 높은 금액을 지원하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로 1식당 평균 7천 원이다. 충북지역을 포함한 나머지 광역지역 15곳은 모두 5천~6천 원에 불과하다. 충북의 경우 청주·제천시와 보은·옥천·영동·진천·음성군이 5천~6천 원, 충주시와 증평·괴산·단양군이 6천 원으로 11개 시·군 평균 5천680원 수준이다. 이는 정부 권장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1식당 6천 원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각 지자체는 방학 등 학교급식이 나오지 않는 기간에 밥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아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이 금액으로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한 끼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강민정 의원은 "
[충북일보] '청주페이 기부美'를 통해 모아진 청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은 27일 청주페이 앱 '기부美' 1차 서비스 대상자 중 모금 목표액이 달성된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에 각각 300만 원이 충전된 청주페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와 복지재단은 기부美 1차 서비스 대상자로 저소득 취약계층 4가구를 발굴해 한 사례당 300만 원을 목표로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조손가정에 대한 모금은 276명의 기부자가 290회 참여해 지난 6월 9일 종료됐다. 조손가정의 주연(가명·8)이는 할머니와 둘이 생활하고 있다. 엄마는 갓난아기 시절 가출했고, 아빠는 신용불량자로 연락두절 상태다. 할머니는 식당 설거지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건강 악화로 그마저도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주연이네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주거분야 외엔 별도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주연이는 초등학교 준비물과 학습자료, 학용품 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연이의 사연을 접한 청주 시민들은 십시일반 기부에 나섰고 가장 먼저 모금이
[충북일보] 재단법인 청주복지재단은 지난 22일 S-컨벤션에서 '함께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년'이라는 주제로 재단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오세동 청주부시장, 청주복지재단 전·현직 임원과 사회복지기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복지재단은 청주시 사회복지 조사·연구·정책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 수행을 위해 2012년 5월에 설립됐다. 이후 10년 동안 6명의 이사장을 거쳐 현재 7대 이사장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이 겸직하고 있다. 이사회와 운영위원회, 4개 팀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청주형 복지정책 개발 및 복지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로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 연구개발 사업, 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및 역량강화 사업, 컨설팅 지원 사업,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청주시 아동복지관을 위탁 운영하는 등 어느 해보다 재단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변화된 시대에 맞게 사회복지현장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청주시민이 더 따뜻한 복지를 체감할 수 있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지부장 김길수)가 지난 22일 세종시교육청에 1천만원 상당의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기탁했다. 반짝반짝 선물상자는 여성위생용품, 속옷, 파우치, 보온 물주머니, 철분제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탁받은 '반짝반짝 선물상자'는 남부·북부학교지원센터에서 세종시 관내 저소득층 여학생 8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반짝반짝 키트를 지원받은 학생 중 가정 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가정을 선정해 가족지원, 사례지원, 주거지원 등을 통해 가족 건강성 증진 및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청소년기 발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결핍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단양읍복지채움'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단양읍 별곡1리 16가구에 복지서비스현황판 설치 사업을 가졌다. '단양읍복지채움'이란 지역 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 서비스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제공처에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요자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알림판을 제작하는 시책이다. 이는 중복서비스를 방지하고 민간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협력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이번 복지서비스현황판 설치는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치매분과 위원들과 노인회장, 마을이장 등이 참여해 가가호호를 직접 방문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했다. 황병모 노인회장은 "이번 별곡1리 복지서비스 현황판 설치를 계기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의 소중한 마음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현황판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 기관과 기관을 연결해 진정한 사회서비스 의미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옥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서비스 현황판 설치로 사회서비스 중복을 방지하고 서비스 제공기관과 수요자 간의 관계가 더욱 더 촘촘해질 것으로 기
[충북일보] 증평군은 내달 31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가구를 발굴·지원한다. 군은 행복e음 등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회보험료 체납, 의료비 과다지출, 주거위험, 금융연체, 단전·단수, 통신비 체납 등의 정보를 활용해 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취약·위기 가정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소득·재산 기준심사를 거쳐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교육),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지원 등의 공적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의료·주거·금융 등 다른 기관의 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한다.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하지만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안전망(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 등)을 활용, 민관이 함께 주위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관심을 가지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올 상반기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총 572건을 발굴해 민간서비스 457건, 공적급여 64건을 연계·지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생활의 어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썸머 RED-Y 키트'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구호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물품은 △삼계탕 △선크림 △마스크팩 △쿨토시 △KF-94마스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앞으로 충북적십자사 봉사원들은 도내 취약계층 652세대를 방문해 직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반짝활짝 뇌건강' 치매예방 원예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원예치료활동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식물들을 활용한 △토피어리 식물인형 만들기 △새싹인형 만들기 △색모래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8월부터는 종합사회복지관, 산림·농림 치유기관 등에서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예교실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가정에서 식물을 가꾸면서 원예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고 있다. 이원면행정복지센터 생활민원처리반과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10여 명은 지난 11일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이원면 두암리 김대환 이장이 보일러 교체로 인해 더 사용하지 않는 연탄 400여 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루어졌다. 이들은 두암리에서 연탄을 트럭에 직접 싣고 수급자 가정까지 배달해 줬다. 뜨거운 열기가 압도하는 무더위 속에서 펼친 값진 봉사활동이었다. 김연철 면장은 "연탄 기부에 동참해준 김대환 이장께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선한 영향력이 이원면 전체 분위기를 밝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 장애인과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군내 노인 250명에게'폭염 안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폭염안심꾸러미'에는 여름 홑이불, 냉장고 바지, 농사 모자, 색칠 공부, 인지 퍼즐, 색연필 등 모두 9종이 들어 있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경도인지 장애인과 치매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치매 악화 예방에 도움을 줄 물건들이다. 군 보건소는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환자 돌봄 재활 지원사업 등 치매 관련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기혜 군 건강증진과장은 "노인들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이 악화하지 않도록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 치매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치매 노인 관리에 더 신경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협의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장의 감자와 대파 등 농산물을 수확해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고 10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이원면 두암리 일원에서 100㎡ 남짓 규모의 농장을 운영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3월 감자와 파, 상추, 쌈 채소 등을 직접 파종한 뒤 일일이 잡초를 제거하고, 긴 가뭄에 직접 물을 공급하며 정성껏 길러냈다. 이들은 지난 7일 감자 수확시기에 맞춰 40여 kg 상당의 감자와 파를 수확, 면내 저소득 홀몸노인 16명에게 전달했다. 덕분에 먹거리를 준비하기 어려운 홀몸노인들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 김연철 면장은 "무더위 속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의체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옥천/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습동아리 '문스케치'의 '문백 통(通)' 사업이 충북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하는 2022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공모에 사회공헌 활동 분야에 선정됐다. 지난달부터 활동을 하고 있는 '문백 통(通)'은 600만 원의 지원금으로 진천을 알리는 우드버닝 작품을 농다리, 종박물관, 진천군청 등에 전시하고 코로나19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A형 간판, 벽걸이형 메뉴판 등을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매주 월요일 문백면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15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에 주민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유의선 '문스케치' 회장은 "단순 취미 활동에서 벗어나 내가 사는 마을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향후 영역을 확장해서 진짜 '문백 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스케치'는 2021년 문백면평생학습센터 먹그림일러스트 강좌를 계기로 모인 학습동아리이다. 이들은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 평생학습으로 변화하는 지역사회'를 꿈꾸며 개인의 재능을 공유하고, 마을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재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9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모니터링을 한다. 군은 이 기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읍·면 통합사례관리 △민·관 협력 활성화 및 자원관리 등의 이행여부와 애로사항을 점검한다. 이어 읍·면 업무역량 강화와 성과 차이 원인을 파악해 향후 지원방안을 마련한 계획이다. 군은 2016년 복지체감도 제고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단계적으로 읍·면 중심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했다. 2019년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담팀 기본형(6곳)과 농어촌특성화형(5곳)을 모든 읍·면으로 확대하는 복지전달체계를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11개 읍·면 복지서비스가 적절하게 운영되는지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개선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오상순)가 내달 1일부터 찾아가는 복지예약시스템 '뛰뛰빵빵 소이면이 간다'를 시작한다. '뛰뛰빵빵 소이면이 간다'는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 특성상 대중교통의 노선과 배차간격 등의 문제로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주민이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후 9시까지이며, 소이면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아동 가구가 방문 예약 이용 대상이다. 이용 방법은 소이면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전화로 예약하면 예약일에 복지팀 직원이 해당 가정에 방문해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사업안내와 신청·상담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오상순 소이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이면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소이면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 부모(아동 양육비 지원) 자격을 보유한 가구다. 군내 2천여 가구가 해당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40만 원부터 145만 원, 주거·교육 급여 및 차상위, 한 부모 가구는 30만 원부터 최대 109만 원, 보장시설은 1인 20만 원을 받는다. 군은 가구원 수에 따라 주민이 사용하기 편리한 농협 선불카드로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다음 달 29일까지 대상 가구주나 가구원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유흥, 향락, 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 불가하다. 신성수 군 주민복지과장은"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급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장애인 단기 돌봄센터(사진)'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원구 산남동에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부지 2천783㎡, 연면적 491㎡ 지상 2층 규모로 돌봄센터를 건립했다. 돌봄센터 1층은 사무실과 식당, 2층은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됐다. 돌봄센터는 전국 최초의 뉴딜형 디지털 친환경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이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 보건복지부 지역균형뉴딜사업 4억 2천만 원의 국비예산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AI·IOT 스마트 돌봄 스페이스가 구축됐다. 또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립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돌봄센터는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의 일신상의 사유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할 경우 소득조건에 관계없이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이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정원은 20명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돌봄을 주는 자 모두 편리한 시설기반 구축으로 장애인 가족의 부양부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장애인 단기 돌봄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대표 송유정)가 2022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
[충북일보] 영동군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을 완화하고자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10억 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2022년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구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며,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선불카드를 받는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1인 가구 3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이다.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 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 카드는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할 수 없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에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청주시는 국비 130억을 투입해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기준은 2022년 5월 29일 기준으로 자격을 보유한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법정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 △한부모가족(아동양육비 수급자)이다. 지원금 신청을 위해선 방문자 신분증, 대리수령 시 대리수령자 신분증, 위임장(행정복지센터 비치) 등을 준비해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차등지급된다. 1인 가구의 경우 생계·의료 수급자는 40만 원, 차상위 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 보장시설 수급자는 1인당 20만 원이다. 최대 생계·의료 수급자 7인 가구에 145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청주페이로 지급된다. 해당자는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수령하면 되고, 시설수급자는 시설장에게 현금으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중 급격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여력 제고를 위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5월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한 7천400여 세대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자격 정보를 활용해 지원대상자를 선정,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4가지 종류의 선불카드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급여자격과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가구는 4인 기준 100만원, 차상위 가구는 4인 가구 75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24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으며 대리수령일 경우 위임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집중 지원기간(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에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수령인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24일 5, 0 △27일 1, 6 △28일 2, 7 △29일 3, 8 △30일 4. 9에 해당하는 요일에 맞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선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21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 나이가 많아 거동이 어려운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반찬봉사도 실시했다. 이갑종 월남참전용사 동량지회장은 "중원농협에서 매년 우리를 잊지 않고 위로해주는 행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우리 후손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해 준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이화정육식당 이규호 대표가 지난 15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라면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결식우려가정 외식상품권 100만원을 용두동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평소 식당을 이용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용두동 거주 조손가정에게 월 30만원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회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박운환 용두동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제천영웅시대'가 최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제천영웅시대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들었던 시기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을 통해 알게 된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모임을 시작했다. 이들은 "우리가 받았던 큰 위로와 감동을 지역사회에 돌려주자고 뜻을 모았다"며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우울감과 고독감으로 힘든 어르신들에게 더운 여름 위로가 되고자 선풍기 등 가전제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시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과 우울위험이 높아 더운 여름철 도움의 손길이 더욱 더 절실한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청주복지재단은 돌봄서비스 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블록' 교구를 제작해 노인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주복지재단은 이날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6개소와 재가노인지원 서비스 수행기관 4개소 등 총 10개 기관에 200상자의 '건강블록' 교구를 지원했다. '건강블록'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프로그램과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건강블록'은 인지와 신체기능을 활성화하는 놀이교구다. 치매예방 교구로 많이 활용되는 젠가에 노인운동법 51가지 미션이 적용돼 감각기능 향상과 신체활동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블록을 지원받은 한 기관의 실무자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구를 제작·보급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구를 활용해 어르신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재단은 청주시 노인돌봄서비스의 기반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보급 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가 취약계층에 건강식을 지원해 원기회복을 도왔다. 운천신봉동은 자원봉사대(대장 박영순)가 15일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200명에게 삼계탕과 찹쌀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무료급식 사업이다.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 10여 명은 재료손질부터 포장까지 정성을 들이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영순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원기를 북돋아 줄 음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대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며 "오랜만에 오는 비 소식처럼 삼계탕이 어르신들과 힘든 주민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는 매년 사랑의 밥차와 사랑의 점심나누기, 경로잔치 행사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연원시장 일원에서 주택관리공단 연수주공2단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자장면 300그릇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외부 식사가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한 끼 음식을 대접해 이웃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수 위원장은 "주민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났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연수동 만들기'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