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가 단양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천500만원 상당의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는 향후 군의 추천을 받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노후 가스배관과 가스보일러 교체와 가스 타이머콕, 순간온수기 등 교체해 준다. 협의회 김영태 회장은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공헌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는 2015년부터 7년간 사회 취약계층 2천881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구, 경북 영주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맛디아지파 청주교회(담임 변재준)가 지난 19~20일 단체헌혈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충북 내 혈액 보유량은 현재(18일 0시 기준) 적정 혈액 보유량 5일에 미치지 못하는 3.5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 ‘주의’ 단계에 근접한 상태다. 혈액은 하루평균 5일분 이상을 비축해야 안정적인 의료 활동이 가능하다. 청주 성안길 거리에는 ‘혈액절대부족’ 등 헌혈을 독려하는 현수막이 붙어있고 헌혈에 대한 광고 등이 매체를 통해 연일 보도되지만 헌혈을 위한 발걸음은 더디기만 하다.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 청주교회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논의하고 지난 19~20일까지 청주교회 별관동에서 헌혈 버스를 이용해 헌혈 캠페인 ‘생명ON’을 실시했다. 변재준 담임강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은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에 나섰다”며 “우리의 헌혈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
[충북일보] 충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인 충주시노인복지관이 결식이 우려되는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신체적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서적, 경제적으로 취약해 장보기 등 자재 수급이 어려운 노인에게 균형 잡힌 영양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찬, 찬, 찬(어르신의 활기찬, 희망찬, 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반찬 지원은 주3회 생활지원사를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69명의 노인을 선정해 식사 해결의 부담을 해소시키고 정서적인 위안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웅 관장은 "어르신들이 반찬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시기를 힘내서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노인 정책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적극 행정을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홀몸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인공기능(AI)을 갖춘 돌봄로봇 500대를 다음 달부터 보급한다. 군은 18일 올해 신규사업인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의 수행인력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주관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로봇제작업체인 ㈜코엠에스가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1월 전담인력에 대한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이다. 로봇에 대한 기능숙지와 대처능력을 키워 직접 현장에서 돌봄대상자가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군은 전담인력과 수행인력에게 돌봄로봇 사용법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3천6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5월부터 홀몸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로봇 500대를 보급해 비대면 상시서비스를 진행한다. 돌봄로봇은 '유기농·은미래'라는 이름으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유기농업군의 특색을 살렸다. △AI 기능을 활용한 말동무 △설문대화 등 치매예방 콘텐츠 △인공지능 기술(머신러닝, 딥
[충북일보] 영동군은 9∼24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지급하던 건강증진비를 다음 달부터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저소득청소년 건강증진비는 지역 청소년들의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미용실과 목욕탕을 이용하거나 건강보조제(비타민, 칼슘제, 성장 발육제 등) 구매를 위해 매월 3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달 저소득청소년 건강증진비 지원 조례를 개정한 뒤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다. 저소득청소년 건강증진비 지원 대상 확대에 따라 군내 수혜자는 기존 300명에서 450명으로 150명이 늘었다. 장기철 군 청소년드림팀장은 "저소득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급 대상자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청소년 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적으로 단체헌혈을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혈액 보유량은 13일 기준 적정 혈액 보유량 5일에 미치지 못하는 3.4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 ‘주의’ 단계에 근접한 상태다. 혈액은 일평균 5일분 이상을 비축해야 안정적인 의료 활동이 가능하다.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논의하고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74개 교회에서 각 도시별 혈액원 및 헌혈 버스를 이용해 헌혈 캠페인 ‘생명 ON’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총회본부 및 12지파 중진 사명자, 교역자 등을 우선으로 참여하고 성도 중 건강이 양호한 헌혈 가능자를 선별해 총 6천명 분의 혈액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헌혈 후에는 기부권과 헌혈증 기부도 예정돼있다. 이는 우리나라 하루에 필요한 헌혈 인원 5천 400명을 크게 넘어서는 양으로 헌혈 완료 후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
[충북일보]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4일 청주PVC상사 최찬순 대표가 충북 67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1억 원 이상)기부자클럽으로 충북에는 최찬순 대표를 포함, 총 67명의 회원이 있다. 최찬순 대표는 지난 1960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1986년 충북 청주로 이사 왔다. 자수성가한 최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말이웃돕기성금을 100만~200만 원씩 기탁해왔다. 최 대표는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과 상관없이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매년 참여하는 것이 그의 다짐 중 하나다. 최 대표는 "돈이 많아서 기부하는 것이 아니다. 나보다 더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며 "꿈꾸던 것을 실천해서 보람을 느낀다. 어려운 시기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미애·박재희)가 쌍방향 온라인 소통창구인 '종촌 톡톡' 복지채널을 운영한다. 종촌 톡톡은 종촌동의 올해 신규사업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알리는 비대면 복지상담창구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종촌 톡톡을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복지소식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이를 통해 신속히 전달이 가능하다. 종촌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종촌동 가재마을 1~12단지 공동주택관리사무소와 간담회를 추진, 종촌 톡톡을 홍보하고 공동주택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옥천통합복지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옥천통합복지센터는 6개 입주 기관과 함께 1주년 기념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기관별로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입주 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무료 식사권, 커피 쿠폰 등을 포함한 꾸러미를 준다. 입주 기관 가운데 한 곳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주년 축하 댓글 작성자와 팔로우(친구 맺기)한 20명에게 경품 지급과 28종의 신규 장난감을 대여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이용 인원은 개소 전 연간 2천512명에서 개소 뒤 1만1천643명으로 4배 증가했다. 특히 900여 점의 장난감과 1천400권의 영유아 도서, 안전한 실내놀이시설 등을 갖춰 젊은 부모들에게 인기다. 또 가족센터는 가족사랑 공모전에 뽑힌 4명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주고, '도란도란식당' 이용자 20여 명을 추첨해 소불고기(4인 기준) 식사권을 경품으로 줄 예정이다. 시니어클럽 노인들이 운영하는 '도란도란식당'과 '위드하우스' 등 수익형 사업 매출은 개소 전 2억600만 원에서 개소 뒤 3억600만 원으로 48.4%…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이 유관기관과 함께 고령의 취약계층 가정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선물했다. 운천신봉동은 최근 청주시 복지정책과, 흥덕구 건설과, 봉사단체와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운천신봉동에 거주하는 조모(82) 노인은 장애를 가진 딸, 중학생 손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주택의 마당은 심하게 파손돼 노인·장애인 가족의 보행에 심각한 안전 위협이 되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안우배 운천신봉동 노인회장은 행정기관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이에 운천신봉동은 유관기관과 함께 파손된 마당을 정비해 안전환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흥덕구 건설과는 마당을 새로 정비할 보도블록을 제공했고, 시 복지정책과는 민간 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신속하고 꼼꼼한 작업을 진행했다. 운천신봉동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구루물복지협의체'라는 복지기관 간 연계협력체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며 "복지대상자 증가에 발맞춰 시와 구청, 민간 봉사단체 등이 협력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구현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성홍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해 지역 단위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지역 내 복지 욕구와 자원, 공급 현황 등을 조사·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보건의료, 고용, 주거, 환경, 문화, 교육 등 7개 영역의 사회보장정책을 수립한다.이번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이다. 공무원, 민간 복지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문가 등 6개 분과 35명이 참여한 TF에서 직접 계획을 세운다. 앞서 군은 5기 계획수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주민 521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욕구를 조사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보장계획을 작성,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9월 말 최종보고서를 충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송병만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보장계획수립 TF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공무원연금공단 산하기관인 충주 수안보상록호텔은 1일 수안보면향기누리봉사단 회원 19명과 함께 세탁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향기누리봉사단 회원들은 몸이 불편한 홀몸노인 2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과 철 지난 의류 등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탁해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세탁물 전달과 함께 생활하기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면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 상록호텔 정현우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몸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세탁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상록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상록호텔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수안보 뿐만 아니라 탄금대, 중앙탑공원 등 충주 주요관광지 환경정화 활동, 지역특산품 판로개척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장애인부모연대가 지난 25일 CK 식자재마트 제천점에 장애인의 편의증진과 접근성 보장을 위해 휠체어 2대를 기증했다. 전산월 회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고 편리한 쇼핑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이 지역 내에서 차별받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K식자재마트 제천점은 쌀이나 라면 등, 기탁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비롯해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목표로 하는 '발달장애인 직무지도원 파견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장애인 고용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CK식자재마트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증진과 접근성 보장을 위해 노력하시는 제천장애인부모연대 임직원 일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요 복지서비스를 군민들이 쉽고 편하게 알 수 있도록 '2022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지서비스 주요사업 82'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군에서 시행 중인 △저소득 △출산양육 △아동·청소년 △노인 △국가보훈 △장애인 △여성·가족 등 생애주기별 8개 분야 82개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 지난해 77개 사업에서 올해는 청년희망 키움통장, 희망 저축, 청년 내일통장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82개로 사업내용을 추가했으며 책자 500부를 제작했다. 군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책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비치하고 읍·면 협의체 위원과 마을별 복지이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배부해 복지 위기가구 방문 시 대상자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연계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제작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 발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에 거주하는 장완수 산불감시원과 김복경 농촌지도자협회부회장은 21일 삼척·강릉 등의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50만 원과 100만 원의 성금을 산척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부돼 산불로 크게 고통받는 이재민의 구호물품, 임시거처 등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완수 씨는 "산불감시원으로서 산불의 위험과 무서움을 가까이서 봐왔기에 이번 피해가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복경 씨는 "큰 피해를 본 이재민 분들의 소식을 TV에서 접하고 눈물이 났다.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피해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져 이재민들의 고통이 빠르게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손명자 산척면장은 "지난 2020년 여름 폭우로 인해 산척면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당시 전국에서 몰려든 도움의 손길로 빠르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었다"며 "그때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모아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길영, 안춘석)는 면내 저소득 노인 등 취약계층 12가정에 바람막이 점퍼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12가구를 직접 발굴해 바람막이 점퍼를 전달하고, 이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지원한 물품은 이 단체의 후원 사업으로 마련했다. 안 위원장은"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의 노인들이 희망을 품고 새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점퍼를 전달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가 지난 18일 강원도 대형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마스크 4천 장, 라면 30상자, 간식 등의 구호 물품을 산불 피해복구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 이 가운데 마스크 3천 장은 군 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에서 생산한 것이다. 이 센터 직원과 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임원 10명은 직접 산불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 활동을 펼쳤다. 금 센터장은 "산불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는 피해 주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에서 추진하는 '2022년 행복나눔 릴레이'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행복나눔 릴레이 사업은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 비전 실현을 위해 칠금금릉동 직능단체가 운영하는 기부 릴레이 사업이다 행복 나눔 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칠금금릉동통장협의회는 16일 의료취약계층 10가구에 구급함 세트(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구급함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등 12종의 의약품이 구비돼 건강 취약계층인 기저질환자, 홀몸노인, 장애인 등에게 뜻깊은 후원품이 됐다. 황광복 협의회장은 "협의회가 행복 나눔 릴레이의 첫 기부자가 돼 매우 기쁘다"며 "사랑의 구급함이 의료 취약계층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안봉준 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행복나눔 릴레이를 실천해 주시는 직능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단체별로 시작된 나눔 물결이 동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릴레이는 이달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지역 내 난방 취약계층 8가구에 사랑의 연탄 2천400장을 전달했다. 새마을남녀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탄 나눔 봉사는 오는 4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애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해 준 새마을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옥 봉방동장은 "추운 날씨와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합심해 겨울철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5일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토목설계·컨설팅업체인 ㈜성현엔지니어링(대표이사 편재구)은 360만 원 상당의 백미(10㎏) 100포를 기탁했다. ㈜성현엔지니어링은 2019년부터 매년 백미 100포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날 이윤희 회장(㈜바른기업 대표), 안옥선 부회장(㈜세종일신 대표), 남궁백합 부회장(㈜노블레스디자인 대표) 등 세종시 여성기업인회도 1천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1천개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세종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자가진단키트 수급 사각지대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복지관 회원 가운데 홀몸노인과 장애인 회원 재택치료자들에게 결식 예방 물품 키트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4~5만 원 상당의 키트로 도시락, 두유 1 상자, 김자반, 소고기, 미역국, 라면, 햇반, 누룽지, 즉석식품(짜장, 카레), 마스크, 물티슈, 타이레놀 등 12종류다. 기존 노인·장애인 밑반찬 지원 대상자와 별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오 관장은 "재택치료자가 정점을 찍고 있는 상황에서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복지 현장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돌봄 체계를 구축해 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진천농협은 14일 경북 울진을 찾아 진천농협에서 운영 중인 세탁차량과 산불피해복구 성금을 경북농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기현 충북 진천농협 조합장, 어승수 울진 북면농협 조합장,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진천농협에서 운영 중인 세탁차량은 2.5t 화물차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2대씩 장착된 특수차량이다.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임시숙소 등에서 사태가 수습될 때 까지 주민들의 의류와 이불 등 세탁과 건조를 책임지게 된다.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은 진천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100만 원과 진천농협에서 준비한 1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박 조합장은 "충북지역도 과거 태풍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경북지역의 도움을 받아 피해를 복구 하고 다시 설 수 있었다"며 "세탁차량이 임시숙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성금과 구호물품이 따듯한 위로가 돼 피해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성금을 모금한다. 모금에는 시 본청(의회 포함)과 직속기관·출장소·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시 소속 공직자 약 2천500명이 참여하며, 시는 모은 성금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는 모금된 성금을 취합해 경북, 강원지회, 관할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력·배분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공직자들의 마음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 삼척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산불피해 모금 특별계좌 농협 301-0127-0343-71(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역 사회복지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소진 예방과 처우개선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재단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심리, 정서, 신체적 피해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자에게 1인당 최대 5회, 회당 10만원(최대 50만원 이내)의 상담비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 희망자는 제천복지재단으로 신청 후 대상자 선정 알림을 받고 개인이 선택한 상담기관 또는 의료기관에서 상담 실시 후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복지재단(647-1237, www.jcwf.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선의 사회복지사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어린이집이나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집단 생활해 질병 감염위험이 크고, 면역수준이 낮은 취약계층 4천739명에게 1인당 2~12개씩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노인복지시설, 임신부,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3월까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으로 배부한다. 군내 어린이집엔 지난 11일부터 배부하고 있다. 차상위계층이나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엔 접근성을 고려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모자보건 수첩 등을 지참해 군 보건소 모자보건 팀에서 받으면 된다. 김보경 군 보건정책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