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14일 간담회를 열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충북도의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일 부위원장, 박봉순·안지윤·안치영·조성태 의원, 충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 보건복지국장과 도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장이 충북도의 비상 진료체계와 비상 응급 이송 체계 현황·대책을 설명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 방안과 도의회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의료 피해가 심각히 우려된다"며 "중증 응급환자 이송 및 치료를 포함해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 동향 파악은 물론 비상 진료체계 운영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라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향후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까지 우려되는 만큼, 이에 대한 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도 필요하다"며 "필수의료 분야 중심으로 주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진료 시간 연장 가능한 의료기관의 사전 확보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8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임시회를 진행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와 의원발의 등 27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심의안건으로는 △청주시의회 중증장애의원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 △청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한 이종민 전 의원의 의석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남인범 의원이 지난 5일자로 승계했다. 남 의원은 오는 18일 1차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첫 의회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나서 진행한 2024년 연두순방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22일 오창읍을 시작으로 지난주 영운동까지 모두 4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연두순방에서 주민들은 총 394건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통적으로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읍면동 청사 신축, 농어촌도로 개설 및 마을안길 정비, 공용주차장 조성, 경로당 지원 확대, 황톳길 조성,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농업인 지원 확대 등이 제안됐다. 이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고견을 제시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불편 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총 57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그 중 82%를 이미 해결했거나 해결해나가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과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목련공원 일원에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사면유실이 발생했다. 이 시장은 수해로 유실이 발상한 경사지를 점검하고 보수 공사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목련공원은 불특정 다수인이 수시로 출입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평소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한 복구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목련공원 시설보수공사는 3월부터 시작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이 시장은 상당구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안전에 경각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4일 충주역 신축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개선 및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공사 진행에 따른 통행 불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공사장 주변 안전 대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시공사 대흥건설과 충주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차량 통행 불편 해소,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집중 토의했다. 박해수 의장은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철도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신축 역사 공사는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그에 앞서 시민 불편 해소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14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1개 읍·면·동 간사와 서기를 대상으로 빈틈 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선거 사무는 법정 사무로 정확한 업무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할 선관위와 유기적으로 협력·소통해 선거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복대1동과 봉명1동은 이번 선거에서 시·도의원 재·보궐선거가 병행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은 오는 4월 10일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같은 달 5~6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비하동의 주택 밀집 지역 일원에서 '길고양이 군집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집중 중성화는 길고양이가 밀집한 장소를 대상으로 특정일에 대부분의 개체를 한꺼번에 포획 및 중성화함으로써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길고양이 밀집 장소를 파악했고, 지난해부터 길고양이 소음 등으로 주민 불편 신고가 끊이지 않았던 비하동 인근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총 12마리의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를 시키고 서식지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울음소리, 번식기 싸움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4월 모충동 주택 재개발 지구를 비롯한 길고양이 밀집 장소에서도 군집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예비수소 전문기업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수소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지적재산권 보유)이나 제품 매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존에 지원받았던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기존 10곳에서 12곳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업 선정은 선정평가위원회의 사전 진단과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오는 12월까지 기업당 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제품 제작과 인증 획득, 판로 개척 등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기업 모집은 다음 달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수소제품 국산화에 기여하겠다"며 "세계적으로 에너지가 탈 탄소 중심으로 변하는 흐름 속에서 충북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4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43명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에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근무를 희망하는 의료원에 제출하면 된다. 자격은 공고일 현재 충북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도민과 도민의 자녀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이다.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청주의료원 24명, 충주의료원 1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대학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한다. 장학금은 충북도 50%, 충북인재평생교육원 10%, 청주·충주의료원 40%씩 부담한다. 이 사업은 2022년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 시행했다. 현재까지 누적 7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37명은 청주·충주의료원에 복무 중이며 지난해 선발한 42명은 다음 달부터 의무 복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의료원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간호사 수급을 안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사태로 도로 일부가 폐쇄된 산척면 명서리 정암·방대마을 주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택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도로변 산사태로 우회도로를 이용 중인 산척면 명서리 정암·방대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을택시 이용권을 2배 이상 확대했다. 하루 약 25명의 주민들이 마을택시를 이용하고 있으며, 마을 택시 확대 운영으로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버스로 왕복 2시간 30분이 걸리는 이동시간을 1시간 20분으로 단축해 정암·방대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새벽에 출근하는 정암·방대마을 주민 4명을 위해 마을택시 3대가 매일 이른 시간에 운행하며, 필요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마을 택시의 장점을 극대화해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로 인한 주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들과 교통 불편 해소 간담회를 가졌으며, 여기서 제기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수요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4일 충북도정 최대 현안인 중부내륙 연계 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수상자인 정영희 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공건표 군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 결의대회 등 중부내륙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중부내륙 특별법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안전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이 각각 발전종합계획과 자연환경의 지속 가능한 보전 이용 계획을 수립하고, 중부내륙 연계 발전 지구 내 시행하는 사업에 관한 인·허가 의제 등 국가 지원을 담고 있다. 충북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공동발의 한 뒤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3월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 진행된 제28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5건의 안건 중 '202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1차 변경안'을 포함한 10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원안가결됐다. 또 '충주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5건의 조례안이 수정의결 됐다. 1차 본회의에서 유영기 의원은 사전발언을 통해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시 투명하고 열린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박상호 의원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충주가 '교육발전특구'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14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이두원 의원이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선제적 초등과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문화 엄마학교' 사업의 검토와 추진을 당부했다. 또 채희락 의원은 기존 '학생 근로활동 운영'을 '청년 근로활동 운영'으로 변경하고 지원조건을 확대할 것을 제안하는 사전발언을 펼쳤다. 박해수 의장은 "3월은 올 한해 계획한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충북일보] 세종시가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관리직 공무원, 6급 이하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 6급 이하로 나눠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관리직 공직자들의 인식개선을 강조하기 위해 그동안 고위직 공무원 교육대상자를 4급 이상으로 정했던 것과 달리 이번 교육에서는 5급 공무원까지 교육대상에 포함했다. 시는 이번 교육과 함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마련하고 14일부터 7일간 성희롱·성폭력 특별 신고기간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 신고기간에 접수된 사건은 관련 절차에 따라 조사해 고충심의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이 '202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행정공직분야와 지역건설산업 발전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이재영 군수는 행정공직분야 대상, 이동영 의장은 지역건설산업 발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국위선양, 사회공헌, 농업 등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발전은 물론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군수는 취임 직후 군에 투자유치팀을 신설하고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등 B·I·G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며 증평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했다. 군 단위 최초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지방화시대 투자유치 선진 지자체로서의 증평만의 강점을 알렸다. 또한, 산업 용지 확보를 위한 도안2테크노밸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14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려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 사례를 언급하며 "악성 민원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년 전부터 조직차원의 대응을 지시했지만, 악성 민원의 경우 조직차원에서 도움을 줘야 하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와 대처가 가능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위직 직원에 악성 민원이 집중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에게 '고발을 하던 직접 빌든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악성 민원은 어떤 규정이나 합리적인 이유, 정책적인 효과, 사회 정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료의 축적과 적극적인 채증을 통해 임계치를 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조직차원에서 엄정 대응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과수 화상병과 관련, "전년보다 발병 현황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충주사과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수 화상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도 사방사업' 대상지를 이달 29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군은 대형화된 산림재해와 빈발하는 산사태를 방지하고자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 선정은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및 지정예정지 △사업대상지 내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지역 △산주 등 편입토지주·이해관계자 사전동의서 징구지역 등이 가장 우선시 된다. 군은 29일까지 신청받은 사방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타당성 평가를 시행한다. 이후 각 읍면에 평가 결과를 통보하고, 내년 1월부터 사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방사업 및 사방시설 점검을 우기 전 신속하게 추진해 취약지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도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성평등한 마을이 모여 성평등한 지역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했다. 모집 대상은 여성친화 마을에 관심있는 10인 이상의 비영리 마을 단위 공동체(단체)로 여성비율이 50% 이상인 단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군은 심사로 2개 마을을 선발해 마을당 500만 원 이내의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괴산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괴산군 가족행복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h134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사리면 용암마을, 청천면 강평리 마을, 감물면 마을기획단, 귀만리 부녀회 등 4개 성평등 마을을 발굴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4월 30일까지 민원서비스 만족도 및 청렴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단양군청과 읍면사무소, 사업소를 방문해 민원 처리한 경험이 있는 모든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 항목은 △담당 직원의 대응성 △민원 처리 신속성 △처리 과정 안내의 충분성 △전반적인 만족도 △청렴 외부 체감도 등을 포함한 9개 문항이다. 참여 방법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5월 중 전 부서로 전달돼 민원행정서비스 품질과 청렴도 향상 시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주민 불편 신속 처리제,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 '1부서 1청렴 시책', 청렴신고함 운영 등 민원 편의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민원서비스 만족도와 외부에서 체감하는 청렴도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잘된 점은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군민중심·감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시민 누구나 즐기고 체감할 수 있는 더 매력적인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부서의 협업으로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체계적인 건강도시 정책 수행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모든 정책 수립 과정에서 건강개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1부서, 1건강정책'을 추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올해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 △생활체육·건강증진 프로그램 강화 △건강도시 문화 확산의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한 '2024년 건강도시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17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이 협업해 더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과 공원을 만들고자 도심 내 공원들을 재정비하고, 시민의 숲, 야현공원 신규 조성 및 회전교차로와 외곽교차로 7개소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과 행복을 위한 녹색 건강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맨발 걷기 길을 포함해 생활권 주변의 걷기 좋은 다양한 산책로를 지속 발굴해 일상 속 걷기 문화를 정착한다. 아울러 걷기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운영과 부서 및 읍
[충북일보] 단양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3천564억 원 중 54.4%인 1천940억 원을 올해 상반기 집행목표액으로 설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이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 둔화와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민간 투자와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매주 신속집행 점검 보고회로 사업별 실적과 전망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5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군수 주재 회의를 개최해 집행 부진 10% 이하 사업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신속집행 대상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설비 사업 등의 선금 추가집행 대상 사업을 발굴해 애초 계획된 목표 금액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김문근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속집행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완성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국무총리 규제혁신추진단은 13일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세종시가 직면한 규제혁신과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올해 초 주요시정 비전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혁신형 지방정부로의 전환, 미래지향적 시책추진 과정에 중앙부처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무총리 규제혁신추진단이 지역규제 혁신과제 발굴과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세종시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세종시는 간담회에서 행정수도를 뛰어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제2의 수도 세종'을 위해 필요한 규제혁신과 추진동력 확보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건의내용은 특화산업육성을 위한 지역중심 신산업 실증기반 마련과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세종미래마을 조성, 빈집정비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애로사항 해소 등이다. 세종시는 또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정책과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의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해 과감하고…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원구는 신규 임용된 공무원 16명을 멘티로, 선배 공무원 16명을 멘토로 선정해 8조로 편성했다. 이들은 이날 조별로 자기 소개를 한 뒤 공직 생활에 대한 고충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했다. 멘토링 참여 직원들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달마다 한 번씩 만나 견학 활동 등을 펼치며 유대 관계를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이번 멘토링 활동이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멘토-멘티가 공직 생활을 하는 동안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지난 겨울 제설 작업에 힘쓴 직원들을 13일 격려했다. 올해 흥덕구는 제설 전담직원 47명을 포함해 구청 공무원 201명, 읍·면·동 자율제설단 907명 총 1천155명이 동원됐다. 이들은 314대의 제설 차량과 살포기 등을 기반으로 염화칼슘 278t과 소금 2천690t을 지역 내 곳곳에 살포했다. 무엇보다 제설 자재를 구청과 옥산면, 흥덕보건소 등에 적절히 배분해 보다 빠른 차량 순환을 도왔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신속하고 능동적인 제설 덕분에 지난 겨울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기상 상황에도 쾌적한 흥덕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은 벚꽃 개화기를 앞두고 시민 밀집지역에 대한 우선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무심동로부터 효성병원까지 무심천변 도로를 따라 줄지어 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불법 노점상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상당구는 오는 20일부터 7개과 직원들을 주·야간 합동단속반으로 편성해 본격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성규 상당구 건축과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벚꽃 개화기 무심천변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법 노점상 이용 자제와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행복한 동행! 마을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설계·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센터 소회의실에서 권남경 탑대성동 주민복지팀장과 지사협 위원들이 모여 사업 설명회를 열고 마을별 자원 탐색과 실천 계획 등을 논의했다. 송재국 탑대성동 지사협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적극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위원드을 보니 올해 사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 내 문제를 파악해 복지 방안을 마련한느 뜻 깊은 시간"이라며 "실현 가능성 높은 마을복지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