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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21일부터 신년 업무보고 돌입

'대국민 보고 형식' 부처별 공통현안 주제 토론
기재부 시작 산자부·중기부·과기부 이달 중 예정
"2023년은 3대 개혁 원년…각 부처 추진력 확보"

  • 웹출고시간2022.12.18 18:19:44
  • 최종수정2022.12.18 18:19:44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2023년도 업무보고를 받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내년도 업무 계획을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업무보고는 부처별 1대1 보고가 아니라 2~3개 부처씩을 묶어서 진행될 예정으로 업무보고와 함께 관련 부처들의 공통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장·차관과 기관장, 실·국장, 실무급 과장까지 참석해 정부의 내년도 정책 방향과 개혁 과제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게 된다.

민간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 일반 국민 등도 참석해 정책과 개혁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업무보고 대상은 총 18개 부와 4개 처·보훈처, 인사혁신처, 법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4개 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로 국세청 등 청 단위 기관들도 참여한다.

다만,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서면 보고로 대체된다.

업무보고는 기획재정부부터 시작된다. 기재부 업무보고는 21일 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와 대통령 자문기구인 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겸해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 기재부는 거시경제 전망 및 핵심 경제 정책을 포함한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 민간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회의 주제와 관련한 토론도 열린다.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업무보고도 이달 중 진행된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7월 첫 업무보고는 신임 장관이 향후 소관 국정과제와 부처 업무를 어떻게 이끌어나가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대통령께 독대 보고하는 형식이었다"며 "2023년은 3대 개혁, 즉 노동, 교육, 연금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각 부처가 개혁 정부의 추진력을 확보할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로지 국민과 국익만을 생각하며 나아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철학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그런 업무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부 업무보고 일정은 국정 현안과 부처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만큼 그때그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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