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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18 18:20:13
  • 최종수정2022.12.18 18:20:13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18일 북한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우리 군은 북한의 준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두 발 발사를 포착했다"며 "국가안보실은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합참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의 무력 사용 위협과 고체연료 추진기관 시험 등에 주목하고 심각한 식량 부족으로 추위와 굶주림에 신음하는 주민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김정은 정권의 행태를 개탄했다.

아울러 북한이 사이버 해킹과 해외 노동자 파견 및 임금 착취, 유류와 사치품 밀수 등 불법 행위를 자행하고 있음을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이 대를 이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도발을 지속하는 행태는 북한 정권을 더욱 위태롭게 할 것"이라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경고하기도 했다.

또한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만반의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한·미·일 안보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13분부터 낮 12시5분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MRBM을 총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MRBM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500㎞가까이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동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일본 방위성이 이날 분석한 미사일의 최초 고도는 약 550㎞다. 해당 미사일은 약 500㎞를 비행한 후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외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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