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1천550만t을 감축하는 2050 탄소중립 청사진을 제시했다. 2018년 배출량 3천800만t을 기준으로 할 때 40%가량 감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소요 예산은 20조7천61억 원이다. 도는 '충청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3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열고 이같이 밝혔다. 도는 8개 부분별 114개 세부 이행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암모니아 기반 거점형 그린수소 생성단지 조성, 수소융복합충전소 기술 개발, 충북형 시멘트산업 배출 이산화탄소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 개발 등이다. 충북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 도의회 보고 등을 거쳐 내년 10월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연준 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환경산림국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보완해 도민이 공감하는 충북형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절대농지에 묶여 차질을 빚고 있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정상 추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지난 23일 충북도청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을 만나 오송 제3 국가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해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요청했다. 도는 오송 제1 국가산업단지와 제2 일반산업단지에 이은 제3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의 예비 지정을 받은 상태다. 2023년 공사에 착수해 2032년 완공이 목표다. 그러나 사업 대상 토지 약 676만여㎡(205만평) 중 93.6%가 절대농지여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정해제 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농식품부는 농지의 산단 수용에 대한 부동의 의견을 냈다. 거대한 농지 면적을 일시에 해제해 산단으로 조성하는 것은 농지법 규정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농식품부는 국토부, 도와 LH 등 관계 기관의 의견을 들어 이를 결정하게 된다. 도는 지난 6일 주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LH 담당자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내 757개 호수·저수지와 스마트팜, 귀농·귀촌 단지를 연계
[충북일보]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지역 치안·생활안전수요 대응 주민생활 안전시책'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범죄예방 안심부스 설치사업 1억 5천만원 △어르신 보호를 위한 도로 시인성 개선 사업 1억 5천만원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다기능 단속장비 설치 사업 5천만원 등이다. 위원회는 이 예산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뒤 도내 사업대상지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남기헌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치안정책을 추진하여 도민이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8조3천65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7조6천703억 원보다 8.3% 늘었다. 충북도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3년 정부예산에 충북은 올해보다 6천362억원 증가한 8조3천65억 원이 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20~2022년 충북의 국비 예산 증가율 11.6~12.4%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정부의 내년도 국가 예산 증가율 5.1%보다는 높다. 충북의 국비 배정액은 2020년 6조854억 원, 2021년 6조8천202억 원, 2022년 7조6천703억 원으로 올해 8조3천65억 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 힐링공간 조성, 오감만족 목계나루 플랫폼 구축,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 등이 반영됐다. 도는 26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관련 세부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원봉사센터 송년컨퍼런스가 22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도·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담당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연대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원봉사센터 우수 직원에는 도 종합자원봉사센터 홍지은씨,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재은 운영팀장 ,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성하나 교육팀장, 음성군자원봉사센터 곽미옥 사무국장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박태삼 씨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가장 음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충북의 버팀목"이라고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충주3)과 이정범 도의원(충주2)이 최근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충청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 충북도의회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은 도의회가 11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14일간 도, 교육청,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모니터 활동을 바탕으로 가장 우수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이 부의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충북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고 준 귀한 상으로 생각한다"며 "행정사무감사에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례회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심도 있는 의안 심사를 위해 고생한 동료 의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힘을 합쳐 지역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영환 지사의 대표공약인 의료비후불제 시행에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는 21일 충북농협, 도내 12개 종합병원과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 충주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 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 옥천성모병원, 중앙제일병원이 참여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68개 치과 병·의원과는 개별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의료비 대출 원리금 채무보증과 대출이자 지원을, 농협은 대출 실행과 상환 관리를 맡는다. 사업 참여 병·의원은 환자에 대한 사업 안내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후불제는 목돈 지출 부담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빌려주는 것이다. 만 65세 이상 도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훈대상자, 장애인 등은 임플란트와 슬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혈관, 뇌혈관 시술이나 수술을 받을 때 의료비를 1인당 50만∼300만원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은 무이자로 분할상환하면 된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주민은 도내 27개 농협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농협은 정책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21일 청내 공무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홍보물품과 제도안내 리후렛 배부 활동을 벌였다. 웹툰을 제작해 SNS 홍보와 라디오 캠페인, 주요 나들목 현수막 게시, 오송역 대형조명 광고 설치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도 공식 유튜브에는 김영환 지사와 직원이 출연한 고향사랑기부제 '정책원정대' 영상을 게시, 제도를 적극 알리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부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조성돼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육성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기부자는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해당 지역 특산품 등을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대표적 현금성 복지공약인 '출산육아수당' 분담금에 대한 시·군 이견 조율을 시도하며 파격적인 제안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0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시장·군수 회의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 출산·양육수당 정책에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비공개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저출산 대책은 지자체가 아닌 국가가 맡아야 한다"며 "다만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협의 후 시행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했다. 앞서 이 시장은 도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진행한 시·군 의견 수렴에서도 같은 입장을 냈었다. 지방자치단체가 출산·양육수당 등 새로운 복지제도를 신설하려면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지난 10월 말 시·군비 분담에 대해 시·군 의견 제출을 요구했다. 도는 10개 시군의 '찬성' 의견을 받았으나, 청주시가 아직 의견을 내지 않아 사회보장위원회에 보완서류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시장 군수회의에서 도가 청주시의 다른 사업에 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출산·양육수당에 관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추진과 관련, 지시 이행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간부 공무원을 직위 해제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 인사위원회는 도청 A(4급)씨에 대한 직위해제를 의결했다. A씨는 레이크파크 사업 관련, 업무 지시를 했으나 보고·결재라인을 무시한 채 임의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김 지사는 청남대 글램핑장과 음료 등을 판매할 휴게시설 조성 추진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공무원법상 특정 공무원의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할 경우 임용권자는 직위 해제할 수 있는데, 충북도에서 간부 공무원이 이런 사유로 직위 해제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도는 A씨에 대한 처분은 별도의 징계 절차 없이 다음 달 정기인사 때 보직을 교체하는 선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2년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게 선도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열린 지정서 수여식에서 산전정밀(주), 유성기업(주), ㈜토마스엔지니어링 등 3개 기업이 선도기업 지정서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매출과 고용성장률, 수출실적, 성장잠재력 등 역량평가와 전략 적정성, 사업성, 개발 능력, 기술력을 인정 받아 선도기업 지정서와 현판을 받았다.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억원까지 R&D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안창복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도는 디지털 전환 등 산업경쟁력 원천 변화에 대응하여 제조업 등 주력산업을 혁신하는 선도 기업을 육성·발굴해 도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정서를 받은 선도기업 3개 기업이 도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롤모델 기업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가 추진하는 4차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답례품 선정을 마친 도는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업체 공모에 나섰다. 답례품 공급업체 자격은 해당품목의 시·군에 주소지를 둔 사업체로 생산·제조, 공급이 가능해야 한다. 접수마감은 오는 20일까지다. 앞서 도는 '충북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20품목을 선정했다. 농특산품·공산품 15품목, 관광분야 5품목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도가 실시한 기부금 사용용도 설문조사에서 1순위는 건강·의료·복지분야(33.8%)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교육·인재 양성분야(27.3%) 그 뒤를 이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과 기부자들이 고향에 대한 마음과 기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공감 할 수 있도록 충북형 고향사랑기부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납부된 기부금은
[충북일보] 베트남 출장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하노이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았다. 충북도는 김 지사와 이 지사가 지난 17일 하노이에서 충북과 경북의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들은 바다없는 내륙의 한계 극복을 위해 충북의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에 함께 발맞춰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어 백두대간으로 인접한 양 지역의 교통·물류·산업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문경~김천 중부내륙철도 복선화와 청주~보은~김천 연결에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농업 분야에서도 상주, 보은, 옥천, 영동 등에 대단위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단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판매·유통하는 방안도 고민했다. 이들은 조속한 시일 안에 상호 방문해 직원 특강 등 대면적 스킨십을 강화하고 향후 인적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김 지사가 이끄는 충북도 대표단은 14~18일 3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 중이다. 타이빈성과 우호교류, 희토류 공급망 구축 협력, 한-베 경제협력포럼 참석, 농식품·화장품 등 도내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등을 위한 일정을 소화…
[충북일보] 충북의 낡은 공공건축물 42곳이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로 개선된다 충북도는 도내 보건지소, 어린이집, 공공의료시설 등 42개 공공건축물이 국토교통부 주관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한 공공건축물의 단열, 설비 성능을 개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도는 이들 건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해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와 햇빛 조절장치 설치, 신재생에너지 시설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평균 33.6%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 사업비는 이번에 확보한 109억원의 국비를 포함, 총 155억원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건물분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해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방문단이 베트남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경제협력포럼 참석과 K마켓 진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참석, 특별연설을 했다. 김 지사는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중 한국과 교역액이 가장 많고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한 잠재력을 가진 국가"라며 "수교 30주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국 2시간대의 사통팔달 교통여건, 이차전지, 태양광, 반도체, 화장품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충북의 첨단산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 757개의 호수와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소개하며 한-베트남이 경제, 문화 교류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충북도 대표단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소재한 K마켓과 '충북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내년부터 K마켓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을 운영, 도내 특산품과 가공식품 전시·판매가 가능해졌다. 베트남 K마켓에는 ㈜이킴(김치), 농업회사법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첨단산업 필수소재인 희토류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도는 호주 ASM, 한국 KSM메탈스, 베트남 VTRE와 15일 베트남 하남성 푸리시 VTRE 희토류 공장에서 희토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문석진 ASM 아시아 총괄대표, VTRE 르우 아인 뚜언 대표, 코트라 이종섭 동남아대양주 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국내 유일의 희토류 및 희소금속 제조기업인 ㈜)KSM메탈스 오창공장이 준공에 따른 희토류 관련 기업 유치와 희토류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VTRE와 KSM메탈스의 장기적인 희토류 산화물 공급에 동의하기 위한 합리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 또 공급관련 상업적 조건에 동의할 경우 VTRE는 2023년부터 5년간 5천만달러의 희토류 산화물 공급능력 확보를 위한 광산 개발에 힘쓰고, 한국에서 투자· 합작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며 첨단산업 필수소재인 희토류 생산기반 구축과, 희토류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이 민선 2기 도체육회장 선거 당선증을 거머쥐며 재선을 확정지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선관위에서 윤 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윤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2기 도체육회에서는 재정자립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끌어나가겠다"며 "충북이 최근 U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이룬 만큼 도체육회 차원에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그동안에는 도체육회를 비롯한 도내 각 체육회가 지자체에 종속돼 운영되어왔던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는 민선체육회장 시대에 맞게 독립성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23일부터 오는 2027년 2월 정기총회 전날까지 총 4년이다. 도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등록한 후보자가 1인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삼양건설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민선 1기 체육회장을 역임했다. 2010년 국토해양부 장관상, 2017
[충북일보] 충북 보은에 도내 첫 '스마트 가축시장'이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15일 보은군 보은읍에서 삼승면 서원리로 이전한 보은가축시장이 이날 임시개장했다고 밝혔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운영하는 이 가축시장은 10억 원을 투입해 2만8천㎡ 부지에 사무실, 300마리 규모의 계류장, 주차장, 생균제 가공시설을 갖췄다. 구매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구매 방식으로 시스템을 바꾸었다는 설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으로 인한 가축시장이 중단되는 위험에 대응하고 가축시장의 통합관리와 비효율적 업무시스템 개선을 위해 도내 8개 가축시장을 단계적으로 스마트 가축시장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내 가축시장은 청주, 충주, 제천, 옥천, 진천, 괴산, 음성, 보은 등 8개 지역에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4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좋은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기초단체장에 선정돼 충북에서 2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건강한 시민사회 육성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사회 갈등 조정과 통합을 위해 노력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한다. 선정 분야는 시민단체대상, 좋은 정치인상, 좋은 자치단체장상, 좋은 광역·기초의원상 등 4개 분야다. 올해는 광역 2명, 기초 4명의 단체장이 선정됐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여성, 통일, 인권, 봉사 등 12개 분야 250개의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활동하는 연대단체다. 매년 연말 대한민국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각계인사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혁신기업진흥청(NATEC)을 방문해 지속가능 교류협력에 대한 업무협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메타버스 기반 충북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협력과 우수 혁신기업의 창업투자경진대회(Techfest 2023) 연계, 수출입시장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지원 등 협력내용을 구체화했다. 충북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공유했다. 노근호 원장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은 올해 베트남과의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은 의미가 있다"며 "촘촘한 초연결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기업의 역동적 수출전략화 및 기술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를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시·도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는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관리지역 운영실태, 인명피해 경감 실적, 안전시설과 관리요원 확보 등 9개 항목을 평가했다. 도는 인명피해 경감 실적 등 대부분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물놀이 지역 전수점검을 실시했고, 안전관리 수립과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 관리지역에 안전요원 381명을 배치했고, 인명구호용품 1천244점을 확충했다. 피서객에게 구명조끼 7천324점을 무료 대여하는 등 인명사고 예방에 힘썼다. 비관리지역도 안전점검을 확대 추진했다. 박중근 도 재난안전실장은 "각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조한 결과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물놀이 사고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청주시가 국무총리 단체 표창기관으로 선정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표단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타이빈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과의 희토류 공급망 구축 협력을 △베트남 타이빈성과의 우호교류 △한-베 경제협력포럼 참석 △농식품·화장품 도내기업 수출판로 개척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대표단은 베트남의 북부지역 요충지인 타이빈성과 우호교류 의향서(협정서)를 체결하고, 양 도·성 간 경제무역 등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희토류 생산의 본격화를 위해 베트남 희토류 원료기업인 베트남 VTRE사에서 호주 ASM, 한국KSM메탈사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협약도 체결한다. 김 지사는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하노이에서 열리는 경제협력포럼에 초청돼 한-베 경제인들을 대상으로'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북'에 대한 특별연설에 나선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이 동남아 거점 지역인 베트남과 경제무역,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희토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통해 충북의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중부권 병원들과 의료분야 인공지능 서비스 기술을 실증할 가상병원 구축에 나선다. 충북도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는 1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충북대 병원을 포함한 중부권 병원 협의체와 '가상현실 기반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 실증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가상현실 속에서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전국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가상병원은 9개 대형병원이 보유한 개인 의료데이터와 행정기관의 공공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사전 진단·진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충북도는 고령세대 대상 인공지능 기반 돌봄, 케어, 문화생활, 여가 중심 미래형 인공지능 웰에이징 실버타운 구현 및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충청권 시·도는 내년 상반기 중 이 같은 계획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안창복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중부권 병원협의체가 본 사업을 통해 미래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오길 기대한다"면서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022년 사랑나눔 연찬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행사는 희망성금 전달과 유공자 표창 수여, 적십자 발전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희망성금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조창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한건복지재단은 적십자를 통해 3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2천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적십자 유공 표창은 △봉사원대장 우암봉사회 홍경의 봉사원 △명예대장(기부액 1억원 이상) 강석종, ㈜에버코스, 신용구, 김민호 △최고명예장(기부액 5천만원 이상) ㈜웃샘, ㈜금진, 주식회사 엔이티, 장사랑연합내과의원 등에게 수여됐다. 김경배 충북적십자 회장은 "2022년 적십자 사업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주시고 헌신하신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진심 어린 격려와 찬사를 보내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민생사법경찰은 12일부터 23일까지 사업장폐기물 투기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은 도내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처리 업체를 대상으로 불법소각, 불법투기, 부적정 보관 등 환경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형사처벌 대상은 수사해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충북도 민사경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식품위생 등 6대 분야 21회 단속을 벌여 37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29건은 검찰 송치했고, 8건은 수사 중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