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22 충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가 8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업종 간 정보·기술 등의 가치교환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행사다. 행사는 △충북도 민선8기 경제정책 방향 △기념식·시상식 △격려사·축사 △협업 우수사례 발표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 결의대회 △불우이웃돕기 기부물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등을 비롯해 중소기업 관련 기관·단체장, 중소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022년의 충북융합회의 추진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중소기업 융합 촉진·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충북도지사 표창 등 총 23점이 수여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김한겸 ㈜엘에스컴퍼니 대표 △김강용 ㈜앤에스월드 △홍충국 ㈜신흥테크 등 총 3명에게 우수기업인 도지사 표창을 △㈜뷰티화장품 박자희 △충북테크노파크 김관태 등 총 2명에게 모범근로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계를 넘나드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 역사·생태·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도내 산림자원 6곳이 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첫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내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숲, 나무, 자연물 등에 대해 그 가치를 현지조사·평가해 지정·관리하는 산림자원을 말한다. 전국에서 87건이 지정됐다. 올해 신규 지정된 곳은 △충주 온정동 마을 금송절목과 동규절목 등 일괄 △충주 미륵리 봉산표석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괴산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숲 등이다. 전국 7곳 중 6곳이 충북에 소재하고 있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의 불모지인 충북에서 신규 지정된 6건은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명소화 추진에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산림자원 가치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단양군은 기존 관광 산업을 더 발전시키고 환경을 아우르는 산업 추진으로 충북 발전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단양군을 찾은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회 자리에서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특히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상용화 프로젝트를 단양을 중심으로 진행할 뜻을 밝혔다. 이는 산업활동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DME(Dimethyl-ether) 등 고부가가치의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김 지사는 "탄소배출 감소와 탄소 포집을 통한 생산물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양군립보건의료원 도립화 공약과 관련해서는 "군민 건강을 위한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충주의료원, 명지병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도립화와 관련해서는 검토를 통해 도립화 내지는 그에 준하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양지역 환경 문제와 관련해 현행 시멘트 소성로의 질소산화물 배출기준 270ppm을 8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6일 출근길 교통대란을 빚은 청주시의 늑장 제설작업에 대한 원인파악과 재발방지를 위해 안점감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시의 제설작업 대응의 적절성, 제설 매뉴얼 및 작동 현황 점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등 제설 대응 시스템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 감찰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적설량이 1cm 안팎으로 적다고 하지만, 출근 대란을 일으킨 근본 원인과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면서 "안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수시·테마·중점과제 선정·정기안전 감찰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설(大雪)을 하루 앞 둔 6일 오전 청주 일원에 평균 0.4cm의 눈이 내렸으나 제설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않아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으며 출근길 교통대란이 일어났다. 이날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5분부터 8시 38분까지 청주(복대동)의 적설량은 0.4㎝다. 강설 시간이 출근 시간과 맞물리면서 지역 모든 주요도로에선 교통정체가 이어졌고, 총 11건(청주 10건·진천 1건)의 교통사고로 5명이 다쳤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침체한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불러온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6일 영동 와인터널에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성과 보고대회를 열었다. 군의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은 와인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조성과 함께 상생협력 모델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민간 주도·공공 협력으로 지역산업 활성화 시스템 확립에 이바지했다. 군은 이 사업을 70억 원을 들여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펼쳤다. 와인공장 신축, 활동 조직 거점센터 리모델링 등 하드웨어 부문에 41억 원, 지역산업 발굴과 혁신 주체 조직화, 영동 와인 생태 기반 조성 등의 소프트웨어 부문에 29억 원을 투입했다. 군은 지역 중심의 사회적 경제구현을 사업목적으로 정한 뒤 주민 중심으로 구성한 액션 그룹을 조직화해 주민이 공모한 사업을 지원하고, 중규모 영동 와인공장을 건립하는 등 와인 산업을 활성화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12월 영동 와인공장을 착공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곶감 수출 추진과 영동형 유통배달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 중인 (가칭)'서울 충북갤러리 운영' 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됐다. 최정훈(청주2·사진)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2023년도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안 심의에서 "서울 충북갤러리 운영에 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과연 도민들에게 돌아가는 이득이 무엇이냐"며 실요성을 따져 물었다. 최 부위원장은 "충북도는 2015년부터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지역작가들이 서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면 매년 7~8명의 작가들에게 평균 700만원을 지원해왔다. 지난 3년간 지원자는 평균 13명이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해당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이 효율적이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서울에 전시관을 운영 중인 지자체는 모두 도립미술관이 있는 지역들이라며, 도립미술관도 없는 충북이 2023년도 문화예술산업 예산액이 전반적으로 감액된 상황에서 굳이 10억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서울에 갤러리를 운영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도립미술관이 없는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는 충북과 강원도 뿐이다. 경북은 2023년, 충남은 2025년도에 도립미술관 개관이 예정돼 있다. 강원도는 답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에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반 조성에 나선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온실가스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 공모에 뽑혀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온실가스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청주시, 한국표준협회와 연계 기업별 진단을 통해 탄소 절감 기술지원·신사업전환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에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을 촉진하고 제품인증, ISO, ESG 등 탄소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 원료전환, 에너지 효율화, 혁신공정, 신사업전환 등의 업종별 저탄소화 전략을 수립·추진한다. 도는 12억원을 들여 공정전환 기획과 함께 30개 컨설팅 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자 교육·훈련을 추진 중이다. 이종구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기업들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현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1세대 걸그룹 S.E.S. 출신 바다(본명 최성희)가 충북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 25일 서울 한 카페에서 만나 충북 홍보대사를 제안했다. 이에 바다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바다가 없는 충북의 도민께서 문화·예술의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제부터 바다가 우리 편이 됐다"며 "크게 성공한 가수이자 문화적 소양을 갖춘 바다가 충북에 오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다는 2007년 태안 기름 유출사고 이후 서해안 살리기 홍보대사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사랑 걷기 모금축제, 천주교 생명위원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를 지냈다. 충북도는 이달 바다를 초청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대통령실을 찾아 (가칭)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요현안과 '23년 정부예산 핵심사업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나 주요현안과 정부예산 핵심사업 5건을 설명하고 대통령께 건의드릴 수 있도록 설명했다. 김 지사는 "동해안, 서해안 시대를 지나 이제는 중부내륙지역이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국정목표 달성의 선도지역"이라며 "이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이는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을 도모하고 농업농촌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공항은 활주로 2개 중 군전용 1개, 민군 공용 1개 사용중으로 민항운영 어려움을 설명하고 중부내륙시대의 거점항공으로서 기반강화는 물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참가자와 관광객항공교통 수요 충족을 위해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과 시설개량 지원을 건의했다. 홍수, 가뭄 등 재난에 대비하고 효율적인 치수 통합관리를 위해 대청댐~충주댐을 연결하는 광역 스마트워터 그리드 추진 필요성도 설명했다. 국가등록문화재인 충북도청(1937년 건축)의 역사…
[충북일보] 미래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가 29일 출범했다. 충북도는 29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김영환 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 이의영·임병운 도의원, LG에너지솔루션 김남호 상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차전지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기업·교육기관·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교류를 지원한다. 정기총회·수시회를 통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세미나·기술교류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두연 SNE리서치 부사장의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4대 소재 시장 및 향후 전망과 김판중 BNPip 대표의 이차전지 특허분쟁 현황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도는 협의회 출범을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강화, 기술개발 지원 기반의 활용성 향상, 산학연 연계 강화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이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기관 분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제천 청풍레이크호텔에서 충북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와 상호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참석 위원 500여 명은 '주민자치 역량강화', '주민자치 발전방향 및 우수사례' 주제의 특가을 듣고 주민자치를 이해하고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한 인식 제고의 시간을 가졌다. 최현호 도 정무특별보좌관은 "지방자치, 풀뿌리민주주의, 자치분권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지역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는 자치위원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미숙한 행정 판단으로 청주SB(Science Biz)플라자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기업지원시설 확충사업이 대폭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는 청주SB플라자의 부족한 입주 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지원시설 확충사업으로 '기업연구관' 건축을 계획하고 사업비 일부를 국비로 충당하려고 했는데 관련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이중으로 신청, 교부를 받지 못했다. 이에 도는 당초 건립 예정이었던 기업연구관 1동 증축 계획을 변경해 소재부품장비공동연구실 구축으로 사업을 대폭 축소시켰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2019년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기업지원시설 확충사업을 계획하고 기업연구관 1동 증축(지상2층)을 추진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과 관련 2019년 소요사업비 미확보액 30억 원 가운데 도비 부족분 30억 원에 대한 특교세를 행정안전부에 신청, 당해 연도 12월에 10억 원을 교부 받았다. 하지만 도는 계획했던 30억 원을 교부 받지 못하자 2020년에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기업지원시설 확충계획을 변경했다. 애초 기존 주차장 부지(1천560㎡)에 필로티공법으로 2층 규모의 기업연구관 1동
[충북일보] 충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청풍명월장터 쿠폰, 충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등 20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역대표성, 품목 경쟁력,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지역 전통주', 충주 '충주사과', 제천 '잡곡세트', 보은 '건대추', 옥천 '우리밀 세트', 영동 '와인세트'·'곶감세트', 증평 '버섯세트', 진천 '생거진천쌀', 괴산 '고춧가루', 음성 '다육이', 단양 '마늘가공식품' 등이다. 도 관계자는 "계절 농산물, 축제 초대권 등 계절 요인이 들어간 품목은 제외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좀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준비해 충북형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전국 동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부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조성돼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육성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기부자는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시 16.5%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나오는 토석채취 이익의 재분배를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받았다. 도 투자유치과 이응철 주무관이 '사업시행자의 과도한 이익을 입주기업에게 되돌려주다'를 제목으로 제안했다. 제안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토석채취로 부수적인 이익을 얻게 되는데, 이 비용을 분양가에 반영해 입주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이를 투자촉진과 고용창출 등으로 유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제안은 토석채취 관련 전국 최초 제안 사례로, 2022년 충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사례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제안은 토석채취 관련 전국 최초 사례"라며 "도민의 권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총 292개 기관에서 540여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으며 본선에서 17개의 우수사례가 경합했다. 모든 심사과정에는 국민이 참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에 대응하기 우해 지난 23일부터 비상수송 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위기관리매뉴얼 경계(Orange)단계 발령에 맞춰 비상수송 대책상황실에서 비상수송 대책본부로 격상했다. 도는 시군에 △자가용 화물자동차(8톤 이상 카고트럭, 견인형 트랙터)의 유상운송허가 △도내 주요보호대상시설물 시멘트 공장에 대한 경찰서 보호조치 △주요보호대상시설물 주변 주·정차 위반 및 불법 밤샘주차(0시~4시) 단속 견인조치 △비(非) 화물연대 운행차량 및 운송복귀 차량의 피해 발생시 보상지침 안내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도내 시멘트공장은 제천 아세아시멘트, 단양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성신양회 등이 있다. 화믈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 차종·전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24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 종사자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화물차주와 운수 사업자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보장하는 제도다. 수출입 컨테이너·시멘트 품목에 한해 2020년 시행돼 2022년 말까지 3년 일몰제로 도입됐다. / 김금란기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이신재 비전데코리에 대표, 박종관 ㈜다우산업 대표, 오정교 대한예수교장로회 갈릴리 충북교회 담임목사를 제22회 충북도 도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이신재(75) 비전데코리에 대표는 1990년 수공예연구소를 설립 충북관광 홍보상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수공예 관련 디자인 특허(9건), 상표등록(2건) 등 신상품 개발에도 매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표창, 충청북도공예명인 선정, 중소기업중앙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공예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박종관(66) ㈜다우산업 대표는 1996년 회사를 설립하고, 전기안전분야 산업용 차단기, 전자개폐기 등 관련 분야 제품개발·품질 향상과 기술혁신에 노력했다. 탈북민·다문화 가정의 고용지원과 장학사업을 펼치는 등 중소기업 발전과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 왔다. 선행봉사 부문 수상자 오정교(78) 대한예수교장로회 갈릴리 축복교회 담임목사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성은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2006년 '외국인 사랑 나눔 지원센터'를 설립해 한국어 공부방 운영, 무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이상철 강릉영동대 총장과 정창영 연세대 전 총장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도청 섬기는 방에서 두 명예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제공 등을 당부했다. 명예지사는 충북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했거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저명한 인사를 위촉해 도정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이 총장과 정 전 총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도정 주요 업무 청취, 주요 행사 참관, 주요 시설 견학, ICT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과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 청원 출신인 이 총장은 40여 년간 정부,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서 일하면서 우리나라 ICT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산증인이다. KTF 사장, KT사장, 정보통신부 장관,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전 총장은 충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나왔다. 한국경제학회장, 대통령 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제15대 연세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교육전문가다. 김 지사는 "두 명예지사는 정보통신과 경제학 분야 권위자들로 기술적·인적 네트워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국내 최고 전문가와 도정을 공유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관련 11개 시·군 특화사업에 29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시·군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11개 사업에 각각 10억~50억 원을 차등 지원한다. 그동안 특별조정교부금은 소규모 숙원사업 위주로 지원됐으나, 올해에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귀농·귀촌·창업농' 중심으로 공모가 이뤄졌다. 50억 원을 받는 최우수 사업은 괴산군의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과 보은군의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이다. 우수 사업에 선정된 옥천군의 창업농 사관학교와 증평군의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 사업으로 40억 원씩 받게 된다. 30억 원을 지원하는 장려 사업은 영동군의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과 음성군의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이다. 이외 청주 명암유원지 조성사업, 충주 호암지 생태관광명소화사업, 제천 구담봉 전망 잔도 조성사업, 진천 참숯 힐링 파크 조성사업,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기타 사업으로 분류해 각각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시군의 특색있는 사업을 적극 지
[충북일보] 우리나라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청사가 없던 충북도의회가 개원 70여 년 만에 독립청사를 갖게 됐다. 1952년 충북도의회가 첫발을 내딛었던 옛 청주 중앙초교 자리에 민의의 전당을 재건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충북도와 도의회는 22일 도청 옆 옛 중앙초교 부지에서 '충북도의회 청사·도청 별관 기공식'을 열었다. 새 청사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981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9256㎡ 규모로 건립된다. 도의회 청사 8천957㎡, 도청 별관 6천996㎡ 규모다. 지하 1·2층 주차장 면적은 1만3천303㎡이다. 황영호 의장은 기념사에서 "1952년 개원 한 충북도의회가 첫 의사당이 있었던 바로 이 자리에 70년 만에 다시 충북도의회 청사를 세운다"며 "도의회 위상에 걸맞은 도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의정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 청사는 도청사와 상당공원, 충북연구원과 충북 자연과학기술원 등 주변의 공간과 어우러져 문화 향기가 흐르는 복합행정타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에서 "전국의 모든 지방자
[충북일보]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도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부지사는 "낙후된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한파로 인한 노숙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난방비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충청권 최초의 국제 체육행사로 대회성과에 대한 홍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라"면서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국제경기대회지원법 개정을 추진할 필요가 있어 문체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공직기강 해이 사례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실국장 주관 엄정한 복무기강이 확립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겨울철 청사 에너지 사용 10% 절감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10~3월) 청사에너지 절감 목표를 최근 3년치 사용량 평균의 10%로 정했다. 2019년 10월부터 올해 3월 사이 겨울철 평균 에너지 사용량은 전력 245만6198㎾h, 가스 6만712N㎥이다. 이를 각각 221만578㎾h, 5만4641N㎥로 낮춘다는 것이다. 도는 사무실 실내온도를 17도 이하로 유지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모든 난방 가동을 중지한다. 낮에는 사무실 창가와 복도 조명을 끄고, 심야시간(23:00~익일 일출시) 에 서문 전광판 소등 등이다.기로 했다. 에너지지킴이와 에너지 점검반을 구성해 각부서의 에너지 이용실태를 수시로 점검·계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고효율 변압기·발전기로 바꾸고, LED조명등, 시스템냉난방기 등 고효율에너지기자재 교체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병조 도 회계과장은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해 국제적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에너지 다이어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오전 청주교육지원청에 설치된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청주지역 상황본부를 방문했다. 교육위 의원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치러지는 시험장 환경과 방역 체계 등을 점검했다. 김현문 위원장은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섬세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범(충주2)·박용규(옥천2) 의원은 지역구 고교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4일부터 강화되는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해 알아보는 SNS퀴즈 이벤트를 1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식품접객업소 매장, 편의점·슈퍼마켓, 대규모 점포, 체육시설 등 업종별 1회용품 사용규제 품목에 대해 OX퀴즈로 풀어본다. 충북도 SNS(페이스북, 인스타)에 게시된 참여 QR코드를 스캔해 문제를 맞추면 된다. 정답자 추첨을 통해 120명에게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실상 추진이 무산된 충주전통무예진흥원 건립 예정지에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도·태권도 경기장을 선정하면서 논란이다. 때문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는 성공했지만,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충주에서의 일부 경기는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전망이다. 17일 충북도와 충주시 등에 따르면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는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아산·보령, 충북 충주·청주 등 7개 지역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충북의 경우 11개 경기장에서 9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도내 경기장 가운데 청주 오송체육관은 신축 조성 중이다. 청주 오창산업단지체육관, 증평종합경기장의 건립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유도와 태권도 경기가 열릴 충주전통무예진흥원은 사정이 다르다. 예산 확보 등 문제로 경기장 건립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충주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은 지난 2018년 도가 용인대 산학협력단 사업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진한 사업이다. 국비 136억 원, 도비 102억 원, 시비 102억 원 등 340억 원을 투입해 충주시 호암동 종합운동장 인근에 신축할 계획이었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난 2020년부터 입법을 추진해 온 기업 실업팀 운영 과세특례법이 발의됐다. 16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용(비례) 국회의원은 최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법률안에는 기업이 특정 종목의 실업팀을 운영할 경우 해당 실업팀에 드는 비용 중 일정 비율의 법인세를 공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3년간 100분의 10을 공제하는 적용기한을 6년으로 확대하고 세액공제율은 사업연도부터 3년 간은 15%, 그 다음 3년 간은 20%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다.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 2020년부터 이용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을 만나 이 법안의 발의를 건의해왔고 2년여만에 정식으로 발의된 것이다. 현재 충북 도내 실업팀은 올해 11월을 기준으로 총 46개(지자체 38, 민간 6, 연고지협약 2)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기업체가 운영하는 실업팀은 SK호크스(핸드볼)와 성신양회(레슬링) 2곳이다. 실업팀 비중이 지자체에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도체육회는 과세특례 확대 법안을 통해 제도를 개선한다면 기업에서도 이미지 제고와 세제 혜택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